- [제53호]
20여회 가까이 써온 메이드 이야기가 이제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함께 웃고 또 함께 가슴앓이 ..
[제53호]
20여회 가까이 써온 메이드 이야기가 이제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함께 웃고 또 함께 가슴앓이 하며 많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메이드별곡은 다른 민족의 문화와 사고의 이질성 때문에 그들을 무시하고 공격하기 위해 쓴 글은 절대 아닙니다. 저는 그 많은 사건과 경험을 통해 그들의 습성과 사고를 이해한 지금은 나름대로 평화를 유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홍콩에서의 생활은 그들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생활인지라 그들에 절대적으로 적응해가야 합니다. 자못 편향된 글이 있었을 수도 있으나 저는 저의 글이 교민여러분이 그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데 있어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 특히, 홍콩에서 수 십 년간 살아온 우리 교민 여러분들은 메이드들과의 생활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해 가셨는지, 홍콩의 신참내기들에게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온갖 미사여구 구사해 아름답게 쓴 글도 가치가 있겠지만, 삶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풀어가는 글들이 더 쉽게 우리의 가슴을 울리곤 합니다. 여러분의 알콩달콩한 홍콩 생활을 위클리홍콩과 함께 나눠보세요.
독자투고를 원하시는 분은 rosa@weeklyhk.com으로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위클리홍콩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12-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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