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상공회] 추석 맞이 ‘Mid-Autumn K-Festival Week’ 센트럴 마켓서 화려한 개막
홍콩한인상공회(회장 김준회)가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콩지사와 공동 주최하는 「Mid-Autumn K-Festival Week : Taste, Shop & Experience Korea in Central Market」 행사가 2026년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홍콩 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정부의 ‘K-이니셔티브’에 부합하여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한국과 ...
[해외 교민을 위한 한국 세무상식] - 거주자 · 비거주자 세법상 정의 및 판정 기준 -
안녕하십니까. 이번 호부터 세무 칼럼을 통해 교민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된 입니다. 먼저 해외에 거주하시는 교민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익한 세무 정보를 전해드릴 수 있는 소중한 지면을 마련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세무법인 호연은 국세청 및 금융·조세 분야에서 다년간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
[NRG 태권도] 홍콩 센트럴에 울린 태권도 기합 소리 -NRG 태권도 시범단, 'Mid-Autumn K-Festival' 개막 장식
지난 9월 22일, 홍콩한인상공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콩지사가 공동 주최한 「Mid-Autumn K-Festival Week : Taste, Shop & Experience Korea in Central Market」 행사가 홍콩 센트럴마켓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날 개막식의 식전행사로 홍콩 내 대표 태권도 교육기관인 NRG 태권도(관장 노래) 시범단의 ‘태권도 퍼포먼스’가 펼쳐져 현장 참석...

홍콩 한국국제학교는 재외한국학교로서 한국 정규 교과과정을 따르고 있는 한국과정과 일반적인 홍콩 내의 국제학교로서 영국 캠브리지 교과 과정을 따르고 있는 국제과정이 하나의 캠퍼스를 사용하고 있는 한 지붕 두 가족의 학교이다. 교과 과정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사의 구성도 다르고 문화까지 다르므로 두 개의 DNA라고 할 수 있지만, 서로 다른 DNA가 잘 조화될 때 큰 시너지를 내기도 한다.
지금까지 홍콩 한국국제학교에서는 그동안 이러한 시너지에 대해 큰 관심이나 노력을 기울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 3월 조성건 홍콩한인회장(홍콩 한국국제학교 이사장 겸직)이 취임하며 밝힌 포부에서도 언급이 된 바와 같이, 학교의 두 과정 간 교류를 제도화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

12일에 홍콩 한국국제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한국과정 중등부와 국제과정 중등부 간의 농구 시합도 이러한 시도의 하나로서, 작지만 큰 의미를 갖는 이벤트였다. 학생들은 스포츠 시합을 함께 하거나 오케스트라와 같은 음악 활동을 함께 할 때 더 빠르게 친밀감을 느끼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날 시합은 두 과정의 교사들을 중심으로 사전에 충실하게 기획된 이벤트로서 농구경기 공인 심판 2명을 초빙하였고, 응원석을 만들어 두 과정의 모든 중등부 학생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며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한국과정 학생들로 구성된 댄싱팀이 경기 전에 최신 케이팝에 맞춰 멋진 퍼포먼스를 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고, 전반이 끝나고 난 후 국제과정 학생들로 구성된 댄싱팀도 최신 팝에 맞춰 강렬한 퍼포먼스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경기는 한국과정의 큰 점수차 승리로 끝이 났지만, 두 DNA의 조화와 시너지의 시작을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두 팀 모두 승자였으며 많은 것을 배우고 얻는 기회가 되었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 더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육수업이나 방과 후 수업에서 두 과정의 학생들이 예체능 수업을 함께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영어나 중국어, 한국어 등 어학 수업에서의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다. 더 나아가 교내 수학경시대회를 열어 한국과정 학생들과 국제과정 학생들이 참여하게 한다면 새로운 동기부여도 가능하고 학업에서의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 세계에 있는 34개의 재외한국학교 중 유일하게 두 개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홍콩 한국국제학교는, 우리 교민이 설립한 학교가 우리나라 학생뿐만 아니라 홍콩을 비롯한 24개국의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 우리 교민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홍콩 한국국제학교의 도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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