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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콩총영사관, ‘2022 국경일’ 행사 개최
  • 위클리홍콩
  • 등록 2022-10-21 10:43:28
  • 수정 2022-10-28 13: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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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백용천 총영사 왼쪽 폴 램 홍콩 법무장관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최 2022년 국경일 행사가 지난 10월 19일 콘라드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개천절을 기념하기 위해 주최된 본 행사에 홍콩 법무장관 폴 램을 비롯, 홍콩정부 고위공무원들과 각국 주홍콩대사와 영사들이 자리했고, 백용천 총영사 및 직원들, 나정주 한인상공회회장과 역임회장단, 조성건 한인회 회장과 역임회장단, 신성철 선관위원장, 유병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 지회장, 문선옥 주홍콩관광공사 지사장, 김선화 코트라 관장, 류치하 여성회 회장, 최성희 코윈 담당관 및 기업인 대표 1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애국가와 중국국가 제창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백용천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1949년 총영사관 설립 이후, 1997년 경제공항, 2008년 금융 위기를 극복하였고 이번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에 처했지만, 한국과 홍콩의 무역·투자 협력으로 위기를 잘 대처하고 있다고 하였다. 홍콩은 자유경제무역 지대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며, 한국과 홍콩이 경제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또한 홍콩에 현재 1700여 명의 한국 대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고 TOPIC이 홍콩 대학 입시 과목으로 채택됐다는 점, 조수미, 슈퍼주니어 등 한국 가수들의 방홍을 언급하며 한-홍간 문화 교류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른쪽부터 조성건 한인회장, 유병훈 민주평통홍콩지회장,

 백용천 총영사, 恒隆홍콩기업대표, 나정주 한인상공회장


폴 램은 축사에서 “한국의 국경일에 초대받아 기쁘다, 한국과의 73년의 인연을 귀하게 생각한다. 2021년 기준 한국은 5번째로 큰 홍콩의 무역 상대국이었으며, 올해는 평균 6.6% 증가했다. 팬데믹 속에서도 무역 규모가 3분의 1 증가해 USD13억에 달했다. 법무적인 분야에서는 양국이 2019년 9월 상호협력계약(MOC)을 맺어 분쟁 회피 및 해결에 관한 사안에 있어 홍콩과 한국 간 소통과 협업, 협력강화를 위한 체계를 마련하였다”고 했다. 이어 “나의 부인은 현빈의 팬이며 나는 예쁜 블랙핑크를 좋아한다”로 현장 분위기에 웃음을 선사했다. “홍콩시민들은 한국축구에도 열광하며 그중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곧 있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한국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리셉션은 코로나-19에 따른 홍콩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준수하면서 진행되었다. 전채요리로 맛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한국음식이 제공됨으로써 귀빈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이어 영웅본색의 주제곡 ‘당년정’으로 자리한 모든이들에게 한홍의 문화교류를 알렸다.

 

백용천 총영사는 이른 시간 미리 연회장에 나와 도착하는 모든 귀빈들을 직접 마중했으며 2022년 국경일 행사와 한중수교 30주년 리셉션은 총영사의 진두지휘 아래 총영사관 직원들의 세심한 현장 컨트롤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행사장 분위기


기사 : 위클리홍콩

사진 제공 : 배상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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