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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장 쌍용관, 홍콩에서 고단자(4단) 최다 배출
  • 위클리홍콩
  • 등록 2022-09-16 11:43:27
  • 수정 2022-09-25 02: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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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는 쌍용관은 개관 이래 성장세를 지속하며 홍콩에서 태권도 고단자 4단을 최다 배출한 도장으로 자리 잡았다. 태권도는 4단부터 고단자로 인정이 되고, 그 심사 요건이 매우 까다롭다. 더욱이 4단 이상부터 사범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지도자 자격이 부여되기에 그 의미가 크다.


쌍둥이 관장 엄승호, 엄승제씨가 홍콩에 정착하여 지도한 수련생들은 누적 3천여 명이다. 이 중 수련 기간이 10년 이상인 장기 수련생들이 최근 4단 승단 심사에 다수 합격하였다. 이로써 쌍용관은 홍콩 내 여러 도장 중 고단자 최다 보유도장으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쌍용관은 국기원에서 인증받은 도장으로 태권도의 기본기는 물론,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교육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교육 방침은 특히 10대 아이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쌍용관의 수련생들은 태권도 수련을 통해 성장기의 에너지를 건전하게 발산하는 방법을 배우며, 또래 아이들과 ‘태권도’라는 취미를 함께 공유하며 준거집단을 형성하기도 한다. 이는 쌍용관이 장기 수련생과 고단자가 많은 도장으로 성장한 주된 비결이다.



쌍용관 수련생들의 연이은 고단자 배출에 관장 엄승호는 “수련생들의 꾸준한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 아이 시절부터 가르친 학생이 성인이 되어 4단에 합격했을 때의 뭉클함은 지도자가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쁨”이라고 전했다.


또 관장 엄승제는 “같이 땀 흘린 시간들은 수련생은 물론 지도자인 나도 성장시켜 주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쌍용관은 현재 많은 검은띠 유단자들이 곧 열릴 4단 심사에 응시하기 위해 수련 중이다. 쌍용관이 앞으로 훌륭한 지도자 자격을 갖춘 4단 보유자를 얼마나 배출해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쌍용관 웹사이트 둘러보기]

https://www.hongkongtaekwond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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