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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차기 행정부 내각 명단 공개해
  • 위클리홍콩
  • 등록 2022-06-24 10:25:11
  • 수정 2022-06-24 12: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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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1일부터 출범


존 리(John Lee) 차기 홍콩 행정장관이 내달 1일 출범하는 홍콩 차기 내각을 공개했다. 

 

지난 19일(일) 존 리 차기 행정장관은 먼저 내각의 사장(司長·장관격) 및 부사장(副司長·부장관격)급 주요 관직자 6명과 부처별 국장(局長)급 21명을 공개했다.


에릭 찬(Eric Chan) 행정장관 사무실 주임이 2인자 격인 정무사장으로 임명됐다. 홍콩 경제를 주도할 재무사장에는 폴 찬이 유임됐고, 법무사장 자리에는 테레사 청(Teresa Cheng)이 물러나고 폴 람(Paul Lam) 홍콩변호사협회장이 임명됐다.

 

임기가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캐리 람 행정장관은 새로운 행정부의 주요 공직자 임명에 대하여 축하를 전하며 “행정장관의 경영 아래 일국양제 원칙을 확고히 이행하고, 홍콩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공통된 경제 및 생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확신한다. 새로운 행정부가 홍콩의 발전과 번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흘 후인 22일(수), 존 리 차기 행정장관은 집행위원회(ExCo) 비공직 의원 16명의 명단을 추가로 공개했다. 집행위원회는 홍콩 수장인 행정장관이 중요한 정책 결정을 내리는데 지원하는 핵심 기관이며, 홍콩 입법회(Legco)에 법안을 제출하고, 기타 정책을 논의하고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는데 기관이다. 

 

베테랑 정치인인 레지나 입(Regina Ip)이 새로운 집행위원회(Exco)의 의장으로 임명됐다. 비공직 의원에는 현직 의원 캐리 챈(Gary Chan), 전 홍콩과학기술공원 이사 엘리자 챈(Eliza Chan), 전 식품보건국 장관 코윙만(Ko Wing-man), 홍콩무역연합 회장 응차우페이(Ng Chau-pei), 홍콩항생대학교(Hang Seng University of Hong Kong) 위원장 모세스 챙(Moses Cheng) 등이 임명됐다. 

 

존 리 차기 행정장관은 “각자의 다양한 부문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정부의 중요 정책 결정을 내릴 때 도움이 될 것이다”며 16명의 비공직 의원에게 임명 수락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 

 

사장 및 부사장, 국장급 구성원 중 여성이 7명, 집행위원회 구성원 중 여성이 6명으로 이번 내각 여성 비중이 가장 많다.



사장(司长) 및 부사장(副司长) 6명

각 부처 국장(局长) 21명

집행위원회(ExCo) 비공직 의원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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