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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미래 핀테크 허브로서 전망 ‘낙관적’
  • 위클리홍콩
  • 등록 2022-05-27 10:09:01
  • 수정 2022-06-03 16: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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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테크협회 ‘AI·빅데이터를 위한 기회의 땅’


홍콩핀테크협회(FTAHK) 설문에 따르면, 홍콩의 AI 및 빅데이터 기업들은 홍콩이 핀테크 사업을 구축 및 확장하기 좋은 최고의 지역 허브가 될 것으로 낙관했다.

 

홍콩핀테크협회가 IBM, KPMG, 홍콩과학기술공사 등 AI, 빅데이터, BI 등 핀테크 기업 및 연관 기업 88곳을 대상으로 홍콩 핀테크 산업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70% 이상이 홍콩을 주요 핀테크 시장으로 여겼으며, 80% 이상이 홍콩 사업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혀, 홍콩의 미래 핀테크 산업에 대해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홍콩은 금융 허브로서의 역할과 IT 생태계가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AI 또는 빅데이터 사업을 구축하기 매우 매력적인 위치로 여겨진다. 핀테크협회의 랩먼 리(Lapman Lee)와 매드히 소우히디(Medhy Souidi) 이사회 회원은 “홍콩은 중국 본토, 북아시아 및 국제적으로 사업 확장하려는 많은 AI 및 빅데이터 기업들을 위한 기회의 땅이다”고 밝혔다. 

 

핀테크는 지불, 보험, 투자 관리 등 금융 서비스에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기술을 적용하는 서비스다. 

 

홍콩 혁신기술국에 따르면, 2021년에 홍콩에 600개 이상의 핀테크 회사와 3,700개 이상의 핀테크 스타트업이 있으며, 이는 2017년 180개 핀테크 회사와 약 2,200개 스타트업과 비교했을 때 크게 증가했다. 

 

홍콩 정부는 지난 몇 년 동안 IT 산업, 특히 금융 산업과 AI, 빅데이터 등 기술을 결합하는 핀테크 산업 촉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중국 정부의 14차 5개년 계획에도 홍콩을 글로벌 금융 센터이자 웨강아오 다완취(대만구) 지역의 혁신 기술 허브로서의 역할을 명시하고 있어, 홍콩의 핀테크 선도 시장의 역할을 강화했다. 

 

홍콩 통화국(HKMA)은 지난해 ‘핀테크 2025’ 전략을 발표해, 2025년까지 홍콩 금융 산업이 핀테크 솔루션을 전면 채택하고 보다 더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통화국은 현지 핀테크 산업 촉진을 위해 핀테크 기술 경력 가속화 제도, 기관의 금융 혁신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마련했다. 또한 은행과 IT 기업의 파트너십을 통한 핀테크 기술 시범을 할 수 있는 ‘핀테크 감독 샌드박스 3.0’에 따라 적격 프로젝트에 대하여 최대 100만 홍콩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 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핀테크 투자 유치 경쟁 또한 심해지고 있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홍콩 핀테크 부문에 대한 민간 투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홍콩 핀테크 산업 성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시사하고 있다.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인한 디지털 혁신 및 적용 가속화, 경제 회복, 통화국의 ‘핀테크 2025’ 전략 등 덕분에 핀테크에 대한 투자 규모가 2021년 11월 기준 미화 7억9,5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두 배 증가했다. 

 

지난해 7월, KPMG가 선정한 실리콘밸리를 제외하고 향후 3년간 기술혁신 허브를 이끌 글로벌 10대 도시에 홍콩이 포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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