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5호, 10월13일]
조환복 주홍콩총영사는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 추석인 지난 6일 오후 침사초이에 위치한 장자회를 방문, 회원들과 만나 담소를 나누..
[제145호, 10월13일]
조환복 주홍콩총영사는 우리 민족의 고유명절 추석인 지난 6일 오후 침사초이에 위치한 장자회를 방문, 회원들과 만나 담소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장자회의 김대선 회장은 "부임 이후 조 총영사는 추석과 설이면 어김없이 찾아와 덕담도 나누고, 교민들의 애로사항도 귀를 기울이는 등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으신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또 "총영사님이 보내준 시원하고 단 한국 배를 회원들과 나눠 먹으며 주거니 받거니 세상사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 쓸쓸했던 가슴이 따뜻해져 온다"면서 재차 고마움을 표했다.
장자회 회원들은 반기문 외교장관의 UN 사무총장 당선 가능성 여부와 그 의미 등을 화두로 조 총영사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고, 현 여권법상의 문제, 홍콩 ID카드를 이용, 출입국 하는 방법 등에 대한 정보 및 경험담도 나눴다.
조환복 총영사는 40여분간 머물며 회원들의 고충을 들어주는 한편 "한국의
괄목할만한 경제성장과 세계인이 주목하는 한국인의 역동성과 저력 등을 갖고 있는 우리는 세계 어느 곳에서든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 후, "다음에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며 인사를 전하고 장자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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