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일일 사례 보고

홍콩의 4일(월) 일일 Covid-19 사례는 3,138로 PCR 검사를 통해 1,589건과 RAT 검사 양성 보고를 통한 1,549건이 포함된 수치이다. 보건보호센터 알버트 오에 따르면 PCR 검사를 통해 확인된 사례 중 12건이 해외에서 유입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2명은 어제 한국과 독일에서 각각 CX3641편과 3S532편으로 도착한 승무원이었다. 나머지 10명은 승객으로 2일(토) 한국에서 2명이, 3일(일) 필리핀,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스페인, 아일랜드에서 6명이 도착했다. 나머지 2명은 독일과 싱가포르에서 홍콩에 도착한 후 격리 호텔에서 바이러스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는 홍콩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90명이 추가로 사망했으며 5차 확산세의 누적 사망자 수는 현재 8,049명이라고 덧붙였다. 병원 당국의 품질 및 표준 담당 최고 관리자인 라우 카힌은 지난 24시간 동안 공립 병원에서 77명의 사망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 중 요양원 거주자가 26명, 65세 이상 노인이 65명,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이 62명이었다. 그는 3월 3일부터 4월 2일 사이에 보고가 지연된 결과로 인해 73세에서 101세 사이의 또 다른 8명의 코비드 관련 사망과 영안실에서 보고한 5건의 사례를 보고했다. 

● DSE 시험, 4월 22일 예정대로 진행 시험장 특별하게 설정될 예정

홍콩 교육국은 4일 (월) 홍콩의 대학 입학 시험이 4월 22일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케빈 영 교육국 장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DSE 시험이 예정대로 4월 22일 시작되며 응시자의 약 60%가 2주 이내에 시험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결과 발표일은 7월 20일까지이다. 한편, 케빈 영 장관은 교육국이 코로나에 감염된 응시자 또는 검역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Penny's Bay의 커뮤니티 격리 시설에 특별 시험 장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응시자가 거주하는 건물이 야간 테스트 작업을 위해 폐쇄된 경우 관련 수험생이 시험에 참석하기 위해 제시간에 집을 떠날 수 있도록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시 우선권이 부여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같은 언론 브리핑에서 교육 관계자는 Penny's Bay 시설이 4월 중순부터 필요한 경우 시험 응시자를 수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달했다. 시험에 응시하기로 예정된 날짜에 양성 반응을 보인 응사자의 경우, 지정된 핫라인에 전화하여 홍콩 시험평가국에 통보하여 당국이 응시자가 가능한 신속히 시설에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다. 보건 당국자들은 특별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고자 하는 응시자들은 코비드-양성 환자이거나 코비드 환자의 밀접 접촉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당국에서 발행한 격리 명령서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6시 30분 이전에 당국에 연락하여 아침에 양성 반응이 나오면 당국이 지정된 코로나 택시를 예약하여 특별 장소로 데려다 줄 수 있도록 권장했다. 이와 별도로 보건당국은 응시자들에게 매 시험일 시험장에 가기 전 신속 항원 검사기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응시자에게도 시험장 내 다른 응시자나 감독관 감염을 피하기 위해 코로나 양성 결과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상기시켰다.

● 정부 전염병 고문, 대규모 신속 검사로 수만 건의 감염을 선별할 수 있음

코로나 백신 정부 고문 에드먼드 람 가정의는 4일(월) 집에서 하는 대규모 신속 검사를 통해 수만 개의 코로나 감염을 걸러낼 수 있고 수백 개의 전염 체인을 멈출 수 있다고 전했다. 홍콩 정부는 이전에 당국이 지역 사회의 숨겨진 감염을 식별하고 전염병의 진정한 범위를 더 잘 평가할 수 있도록 이번 주에 3일 연속으로 신속 항원 검사기를 사용하여 도시 전역의 모든 주민들에게 Covid-19에 대해 스스로를 검사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들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정부가 집으로 배달한 키트를 사용해 자가진단을 하고 24시간 이내에 당국에 감염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에드먼드 람 박사는 홍콩에서 약 300만 명이 감염 보고를 할것으로 예상한다. 그는 도시의 코로나 규제의 완화 시기는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당국의 방역 작업에 대한 적시 대응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 및 보건 서비스 부문 데이비드 람 의원은 대규모 신속 검사 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노력이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헛수고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시민들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시설로 보내지는 것을 걱정할 수 있겠지만, 격리 시설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심각한 증상을 예방하고 다른 가족을 감염시키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양성 결과를 보고한 후 당국으로부터 격리 명령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시민들의 향후 예방 접종이나 병가 신청에 유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도 당국이 홍콩의 감염률에 대한 전체 그림을 알 수 있도록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캐리 람 행정 장관 행정 장관 선거 출마하지 않을 것

캐리 람 행정 장관은 4일 (월) 일간 언론 브리핑에서 다가오는 행정 장관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현 임기의 마지막인 오는 6월 30일까지로 4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작년 5월 8일에 행정 장관직 선거에 재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지난 5년 동안 중국 정부와 연락 사무소를 비롯한 여러 국가 기관이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람 행정 장관은 이 결정이 개인적이며 전적으로 가족을 고려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고려 사항은 단 하나, 가족이다. 나는 가족이 나의 결정에 최우선 순위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미리 전달한 바 있다. 나의 가족은 내가 집에 갈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 임기가 3개월 남은 상황에서 홍콩 지도자는 계속해서 행정부를 이끌고 도시의 5번째 코로나19 확산에 맞서 싸우고 홍콩 안정화 시킬 것이라고 보고했다. 

●존 리가 행정 장관 경주에 합류에 대해 묵묵부답 

존 리 사무 총장은 4일(월) 오전 호만틴 자택을 나서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소식통은 3일(일) 오후 Sing Tao Daily에 존 리 사무 총장이나 폴 찬 재무장관 중 한 명만이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날 오전 7시 28분 자택에서 출발하는 차를 타고 기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아무런 질문에 응하지 않았다. 정부 청사에 도착한 사무 총장은 기자들의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 녹색 그룹, 등산객들은 마스크를 두고 언덕에 테스트 키트

코로나19 사태로 붐비는 곳을 피하기 위해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마스크와 자가진단키트 등 쓰레기를 교외 나들이 장소에 버리고 오는 사람들이 있다. 녹색 단체 Green Earth는 1월부터 3월까지 79차례의 청소 작업을 통해 총 1만5000여 개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전체 쓰레기의 32%를 차지하는 4,500개 이상의 티슈와 물티슈 겉 포장이 발견되었다. 담배꽁초와 식품 포장재는 전체 쓰레기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그룹의 프로젝트 담당자 안티파스 푼은 마스크와 신속 항원 테스트 키트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들어 마스크는 산책로의 흔한 쓰레기가 되었다고 전하며 휴지나 물티슈, 마스크는 분해하기 어렵다고 말을 이었다. 일부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아주 작은 조각으로만 분해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설물도 많은 산책로에서 발견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콩 사람들이 교외 나들이 장에서 자신의 쓰레기를 가져갈 수 있도록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쓰레기통에 의존하지 말고 자신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콩 주식은 큰 상승으로 한 주를 시작

홍콩증시는 4일(월) 미국 당국이 뉴욕에서 거래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조사를 금지하는 규정을 삭제하기로 한 베이징의 결정에 힘입어 기술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으며 상장폐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었다. 항셍지수는 2.1%(462포인트) 오른 22,502에 마감했다. 중국 본토 시장은 휴일로 문을 닫았다. 

● 대한항공 서울발 여객기 1주간 홍콩 상륙 금지

대한항공 여객기(KE607) 여객기(KE607)가 4월 2일 홍콩에 도착하자 승객 3명이 입국 시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보건 당국은 질병 예방 통제(국경 경계 규제)를 발동했다. 4월 4일부터 10일까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서울발 여객기의 홍콩 착륙을 금지했다.

● H5N1 발병으로 인해 미국 지역에서 가금류 육류 및 제품 수입 중단

식품 및 환경위생국 식품안전센터(CFS)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4일(월) 미국 지역에서 고병원성 H5N1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에 대한 통지를 받은 것 발표했다. CFS는 홍콩의 공중 보건을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관련 지역의 가금류 육류 및 제품(가금류 계란 포함)의 수입을 중단하도록 무역업자에게 지시했다. 관련 지역은 다음과 같다.

캔자스 주

(1) 프랭클린 카운티

미네소타 주

(2) 스턴스 카운티

(3) 미커 카운티

메인 주

(4) 컴벌랜드 카운티

뉴욕주

(5) 서퍽 카운티

네브래스카 주

(6) 버틀러 카운티

아이오와 주

(7) 프랭클린 카운티

사우스다코타주

(8) 클락 카운티

(9) 맥퍼슨 카운티

(10) 제럴드 카운티

(11) 비들 카운티

(12) 에드먼즈 카운티

CFS 대변인은 인구 조사 및 통계국에 따르면 홍콩이 작년에 미국에서 약 260톤의 냉장 가금류 고기, 약 17,090톤의 냉동 가금류 고기 및 약 6억 4921만 가금류 계란을 수입했다고 전했다. 그는 “CFS는 이 문제에 대해 미국 당국에 연락했으며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에 대해 OIE 및 관련 당국에서 발행한 정보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다. 상황 전개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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