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 새로운 감염 사례 6,981건을 기록하면서 코비드와 관련이 없는 영아 사망

홍콩 보건당국은 30일(수)에 6,981명의 새로운 코비드-19 사례를 보고했다. 새로 추가된 환자 중 PCR 검사를 통해 2,99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5명이 포함됐다. 나머지 사례인 3,987건은 RAT 검사 보고이다. 제5차 확산세의 감염자 수는 113만 명을 넘어섰다. 병원 당국의 환자 안전 및 위험 관리자 최고 관리자인 사라 호는 이날 13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제5차 확산 이후의 누적 사망자 수는 7,493명으로 기록했다. 사라 호 최고 관리자는 12개월 된 아기가 30일(수) 오전 8시경 청샤완에 있는 자택에서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보고했다. 그는 카리타스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오전 10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기는 신속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사건은 검시 법원에 회부되어 후속 조치를 받게 될 것이다. 건강 보호 센터의 추앙 석콴 박사는 사례 대부분이 치료 센터에서 발생하여 오늘 새로운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더 일찍 발병을 본 센터 중 일부에서 여전히 새로운 사례가 있지만 그 숫자는 상대적으로 낮아 지역사회의 감염이 감소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현재 공립 병원과 치료 시설에는 10702명의 환자가 있고 1469명의 회복 환자가 퇴원했다. 

● 홍콩, 여전히 인재 풀이 남이 있다

캐리 람 행정 장관은 30일(수) 홍콩에 정착하거나 홍콩을 떠나는 사람들의 수가 홍콩에 대한 국제 허브로서의 자신감 수준을 정확히 반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일부 국제 기업과 주재원은 홍콩의 엄격한 방역 조치를 이유로 싱가포르와 같은 다른 금융 허브로 이전하고 있다. 람 행정 장관은 일일 언론 브리핑에서 비즈니스 인재들이 떠나고 있다는 것은 "반론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사람들의 안전을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홍콩의 국제적 위상을 매우 강조한다”며 “아마도 나만큼 홍콩의 국제적 위상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국민의 안녕이 항상 최우선이며, 이에 대해 방역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이러한 조치는 개인과 회사에 다소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유럽 상공 회의소가 260명의 임원을 대상으로 한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도시에 있는 절반의 유럽 기업이 내년에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회사를 떠날 계획인 기업 중 4분의 1은 향후 12개월 내에 완전히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24%는 최소한 부분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캐리 람 행정 장관은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홍콩의 전통적인 이점을 유지하고 세계적인 위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홍콩이 여전히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홍콩에 오는 인재와 대학생의 증가를 지적했다. 그는 “홍콩은 인재 풀이라고 굳게 믿는다. 인재는 유동적이지만 왔다 갔다 할 수 있고 돌아올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여전히 인재를 끌어들이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람 장관은 금융 부문을 포함한 미래 발전에 대해 매우 자신 있고 낙관적이라고 강조했다. 

● 알레르기에 안전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홍콩 알레르기 협회(Hong Kong Allergy Association)는 30일(수) 예방 접종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사람들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협회는 최근 회원 중 약 180명을 인터뷰한 결과 회원 대부분이 백신 패스 또는 직업상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최소 1회 접종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중 3분의 1은 3차 접종까지 마쳤다. 협회 집행위원인 필립 리는 "아직까지 알레르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접종률은 실망 스러운 수준이다. 이를 통해 홍콩의 알레르기 환자들 사이에서 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보고했다. 홍콩 대학의 면역학 및 알레르기 전문가인 필립 리 박사는 알레르기가 있는 많은 환자들이 백신에 대한 오해로 인해 접종하지 않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습진, 비염 또는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 정부, 새로운 MPF 플랫폼으로 관리 비용 절감

금융 서비스 장관이자 재무부 장관인 크리스토퍼 후이는 MPF를 위한 미래의 "원스톱 쇼핑" 온라인 플랫폼이 관리 비용을 30%까지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회원들이 온라인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계정을 관리할 수 있는 eMPF 플랫폼은 내년에 출시되어 2025년까지 완전히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후이 장관은 플랫폼이 정식 출시된 후 10년 동안 약 300억 홍콩달러의 관리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입법부가 가족 투자 관리를 운영하는 기업에 세금 감면을 제공하는 법안을 올해 통과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의견을 표했다. 

● 홍콩 주식 상승세로 마감

러시아가 두 도시를 중심으로 군사 활동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후 투자자들이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의 진전 징후를 환영함에 따라 30일 (수) 홍콩증시는 최고점에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1.4%(304포인트) 오른 22,232에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62포인트) 오른 3,266, 선전종합지수는 2.6%(53포인트) 오른 2,137에 마감했다.

● 주민들, 6월부터 12회 분할로 HK$1,000 전기 보조금 지급

입법부 문서에 따르면 2022-23 예산에서 발표된 홍콩 거주자를 위한 HK$1,000의 전기 요금 보조금은 6월부터 12회 분할로 지급될 예정이다. 전기 보조금은 CLP Power Hong Kong Ltd. 또는 The Hongkong Electric Co., Ltd.의 각 적격 가정용 전기 계정에 12번에 걸쳐 적용되며, 각 계정은 처음 11개월 동안 HK$80를 마지막 달에 HK$120를 받게된다. 문서에 따르면 보조금은 2024년 12월 31일 만료일까지 동일한 계정으로 소비된 전기 요금을 상쇄할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한편 정부는 새로운 보조금 제도에 맞추기 위해 기존 보조금 제도의 만료일을 2023년 12월 31일에서 2024년 12월 31일로 연장한다. 기존 보조금 제도에 따라 사용하지 않은 크레딧과 새로운 보조금 제도에 따라 새로 주입된 크레딧 모두 동일한 만료일까지 청구된 전기 요금을 충당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정부는 2023년 12월 31일에 종료될 예정인 전기 요금 경감 계획에 따라 60개월 연속으로 각 적격 주거용 전기 계정에 매월 HK$50를 적립하고 있다. 문서에는 새로운 보조금 제도의 크레딧이 만료일까지 과거 보조금 제도에 따라 사용하지 않은 크레딧과 전기요금 경감 제도에 따른 구제 금액이 모두 소진된 후에만 사용될 것이라고 기재되어있다. 

● BioNTech, 2021년 매출 190억 유로로 급증

30일(수) 독일 백신 개발업체인 바이오엔텍(BioNTech)은 자사의 매출이 2020년 4억8230만 유로에서 2021회계연도 약 190억 유로(212억 달러)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COVID-19 백신 Comirnaty/BNT162b2의 판매에 힘입은 이 생명공학 회사의 순이익은 103억 유로로 증가했다. 작년에 약 26억 도즈의 백신이 전 세계 165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배송되었다. 3월 중순까지 바이오엔텍와 파트너 화이자(Pfizer)는 올해 약 24억 도즈의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두 회사는 오미크론 기반 백신을 개발하고 있었다. 바이오엔텍은 또한 조합 및 2가 백신을 포함한 추가 COVID-19 백신 후보를 평가할 계획이다. (1유로 = 1.11 미국 달러) 

● HKTVmall은 3월 거래량, 사상 최대치를 달성

HKTVmall은 이번 달 거래량을 사상 최대치로 달성한 후 홍콩 온라인 쇼핑 시장을 다시 주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명했다. HKTVmall의 모회사인 "Hong Kong Television Network Ltd"(주식 코드: 1137)는 2021년 연간 실적을 오늘 발표하여 순이익이 전년도 대비 90% 감소하여 손익분기점에 가깝다고 밝혔다. 홍콩 텔레비전 네트워크의 회장이자 설립자인 리키 웡은 작년에 시작된 "전자 상품권 30% 할인 프로그램"이 중요한 요인이 되었으며 정부 보조금의 부족이 하반기 실적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인력 배치와 사업 완수율도 완전히 회복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달 완료한 사업 수주액은 2월보다 15% 늘어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는 HKTVmall이 홍콩 온라인 쇼핑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391개의 미니버스 노선에 대한 도착 일정, 앱에서 확인 가능

교통부는 30일 (수) 통근자들이 이제 시내를 가로지르는 약 400개의 녹색 미니버스 노선에 대한 실시간 도착 일정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성명에서 GMB 실시간 도착 정보 시스템이 적용되는 녹색 미니버스(GMB) 노선 수가 30일(수)부터 313개에서 391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승객은 교통부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HKeMobility"를 사용하여 승차지점으로부터 세 정거장 전에 예상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일정은 또한 공공 부문 정보 포털(data.gov.hk)을 통해 기계 판독 가능 형식으로 공개되어 대중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교통부 대변인은 "녹색 미니버스 실시간 도착 정보 시스템을 지난해 도입한 이후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교통부는 녹색버스의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단계에 걸쳐 총 313개 GMB 노선의 실시간 도착정보를 업로드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교통부는 운행에 긴밀히 협력 하기 위해 나머지 150개 노선의 실시간 도착 정보를 단계적으로 업로드하고 올해 연말까지 완전한 구현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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