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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하이라이트] 2022년 03월23일 수요일
  • 위클리홍콩
  • 등록 2022-03-23 07:37:51
  • 수정 2022-03-23 07: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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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14,152명의 Covid 사례 추가, 백신 접종 노인에게 경구 약물 처방 허용

 

 22일(화)에 14,152명의 새로운 코비드-19 사례와 245명의 사망자를 보고했다. 신규 확진자 중 PCR 검사를 통해 확인된 확진자는 4,296명이며, RAT 보고상 확진자는 9,856명이고 이 중 해외 유입 감염자는 10명이다. 보건 복지부 센터 알버트 오 책임자는 2개의 노인 주택에서 2건의 새로운 사례가 나왔다고 보고했다. 병원 당국 통합 임상 서비스 라리 리 책임자는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처방 가이드 라인이 조정돼 60세 이상 고령자도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약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60세 미만 환자의 경우 경구용 약물의 사용 여부는 예방 접종 상태 및 만성 질환 기록을 포함한 기타 고위험 요소에 따라 달라진다. 21일 (월) 기준으로 당국은 몰누피라비르 10,687회, 팍슬로비드 2,358회를 처방했다. 보건 복지부 센터 알버트 오 책임자는 2개의 노인 주택에서 2건의 새로운 사례가 나왔다고 보고했다. 

 

● 홍콩에 오는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위해 더 많은 격리 시설 제공

 

고용 기관은 비행 금지가 해제된 후 홍콩에 더 많은 외국인 가사 도우미가 유입될 예정이므로 정부에 격리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호텔을 초대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21일 (월)에 4월 1일부터 필리핀을 포함한 9개국에서 오는 항공편에 대한 금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홍콩고용청장인 찬 퉁펑은 입국 금지 해제로 취업 비자를 가진 사람들이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게 되어 홍콩의 가사 도우미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다. 필리핀에서는 비행 금지로 인해 약 4,000~5,000명의 가사도우미가 발이 묶여 있었다. 항공편이 곧 재개 될 예정이지만 도우미가 격리 호텔을 예약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 호텔은 모두 예약이 찼으며, 여름 방학을 맞아 해외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돌아오면 부족 현상은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고 8월이 돼서야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찬 퉁펑 고용청장은 정부에 지역사회 격리 시설로 사용되던 호텔을 귀국자를 위한 격리 호텔로 다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 캐세이, 9개 비행 금지 해제 후 격주로 운항 재개

 

캐세이퍼시픽은 22일 (화), 홍콩이 4월부터 9개국에 대한 비행 금지를 해제한 후 2주마다 노선당 1편의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21일 (월) 일간 뉴스 브리핑에서 4월 1일부터 호주, 캐나다, 프랑스, 인도,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영국, 미국에 대한 비행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것을 포함하여 일련의 새로운 전염병 조치를 발표했다. 해외 귀국자에 대한 호텔 격리 기간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으면 14일에서 1주일로 단축된다. 미디어 문의에 대한 응답으로 캐세이항공은 4월 1일부터 고객을 위한 더 많은 항공편을 재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편별 중단 조치에 따라 정부는 항공편에 탑승한 여러 승객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경우 또는 방역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특정 장소에서 출발하는 항공사의 항공편이 14일 동안 홍콩에 착륙하는 것을 금지할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 대변인은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14일 비행별 중단 메커니즘이 시행될 가능성과 고객의 검역 호텔 및 기타 여행 준비에 영향을 줄 계획되지 않은 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노선당 14일에 하나의 항공편을 운항할 것을 전달했다. 

 

● 대면 학습을 위한 더 높은 예방 접종률

 

앞서 교육국은 학생과 교직원의 70%가 2회 접종을 받은 경우 학교가 종일 대면 수업을 재개하도록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22일(화) 교육국이 그 요건을 90%까지 높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교육정책우려기구(Hong Kong Education Policy Concern Organisation)의 머빈 청 회장은 이는 12세 이상에 학생들에게 맞춰진 요건으로 상급생들에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머빈 청 회장은 중등학교의 경우 90%의 예방 접종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연령 그룹이 낮은 초등학교의 경우 이야기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또 “나이를 감안하면 부모가 자녀의 예방접종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콩 보조 초등학교 교장 협회의 명예 회장인 랭턴 청은 주사를 맞을 수 없는 젊은이들을 고려하여 더 높은 예방 접종 요구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생의 약 10%가 5차 확산세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현재로서는 백신 접종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일부 부모가 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로 아직 자녀가 직접 교육에 참석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국은 예방 접종률이 높은 학교가 학습 활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유연성을 허용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며 적절한 경우 더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정부, LeaveHomeSafe를 통해 테스트 명령 발행 재개

 

정부는 22일 (화) 고위험 장소에 다녀온 사람에 대해 LeaveHomeSafe 앱을 통해 의무 검사 통지서를 발행하는 것을 재개했지만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은 검사를 면제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2월 말부터 앱을 통해 확인된 코비드 사례에 대해 개인에게 알리는 것을 중단하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하면서 도시의 테스트 용량을 압도한 후 신속한 항원 테스트 키트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성명에서 홍콩의 검사 능력이 강화된 후 알림 기능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2일(화)부터 감염 위험이 높은 장소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경보를 발령하며, 이는 확인된 사례 수 및 긍정적인 하수 샘플과 같은 최근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보건 보호 센터가 결정한다. 정부는 의무 검사 대상자는 지역사회 검사 센터, 모바일 테스트 센터 또는 정부에서 인정하는 사설 검사 기관에서 검체를 채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3개월 이내에 PCR 검사 결과가 양성이거나 신속항원검사 양성 반응을 보건당국에 보고한 자는 명령에서 제외된다. 

 

● '홍콩의 기술 인재 유출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 

 

혁신 및 기술 부문 대표들은 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인재 유출을 되돌리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하면서 홍콩에 인재를 유지하고 홍콩에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한 조치를 즉시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에드먼드 리는 인재 유출이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많은 젊은이들이 몇 달 안에 이기술 인큐베이션 네트워커 이민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인재를 고용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캐나다와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 인재를 끌어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드먼드 리는 홍콩의 국경 제한이 인재 유출을 야기했을 뿐만 아니라 기술 부문에 다른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기술 및 혁신 선거구의 던컨 추이 의원은 정부가 국경 재개방 계획을 보다 명확하게 하고 기술 허브로서 홍콩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많은 스타트업 팀이나 기업가들이 실제로 홍콩에 기반을 두고 있거나 홍콩에 회사를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라고 논했다. 홍콩에 도착하는 사람들에 대한 격리 요건을 7일로 단축하려는 정부의 계획을 환영했다. 던컨 추이는 행정부가 이 부문에 할당된 자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사람들이 도시의 기술 개발 전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세입자 보호하지 않는 임대료 통제

 

공동 임차 아파트 세입자 그룹은 22일(화) 정부의 새로운 임대료 통제 정책이 그들을 보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국이 법안 조항에 대해 완전히 명확하지 않고 집주인과 세입자가 분쟁에 갇혔을 때 중재자 역할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올해 1월 22일부터 시행된 분할 아파트 임대료 규제법은 2년 계약 만료 시 임대료 인상 한도를 10%로 설정하고 임차인에게 2년 더 임대를 갱신할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한다. 또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물과 전기 요금을 과도하게 청구하는 것을 금지한다. 공동 임차 아파트 세입자 연합의 사회 복지사인 케니 응은 부서가 직원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직원마다 법에 대한 이해도가 다르고 도움이나 의견을 구하는 주민들에게 각기 다른 답변을 해주기 때문에 정부가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법률 재정 평가 부서는 5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새로운 부서를 구성하였다. 새로운 규제 체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것을 포함하여 팀의 작업이라고 말했다. 규정의 내용을 홍보하고 설명하는 것, 문의 처리; 임대 문제에 대해 집주인과 세입자에게 무료 자문 및 중재 서비스를 제공하여 적절한 집행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정부, 전수 검사 보류는 현명한 선택

 

아이반 헝 팬데믹 정부 보좌관은 22일(화)에 정부가 영토 전역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계획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하면서 현 시점에서 전수 검사를 시행 한다면 비용 효율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HKU 전문가는 RTHK 프로그램에 전염병이 이미 완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지금은 더 이상 도시의 모든 사람을 테스트하기에 이상적인 시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 전역에서 테스트를 수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전염병이 처음 발생했을 때이지만 우리는 그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후에 전염병이 빠른 속도로 진정되면 비용 편익은 비례하지 않고 많은 자원과 인력을 투입했지만 수천과 같은 아주 소수의 사례만 찾게 되어 전염병을 끝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주장했다. 전문가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예방 접종을 받으면 전염병이 더 빠른 속도로 가라앉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홍콩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이미 감염되었다는 HKU 연구를 지적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4월 21일까지 일일 감염자수가 세 자릿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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