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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브리핑] 주간 핵심 뉴스 (2022년 3월 24일)
  • 위클리홍콩
  • 등록 2022-03-22 11: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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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월요일>


병원 당국, 지정된 진료소에서 코로나 약물 처방 시작

 

토니 코 최고 관리자는 14일(월) 병원 당국이 지정 진료소에서 환자들에게 코로나19 치료제를 처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국이 코로나19 치료제로 머크의 몰누피라비르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등 두 가지 약물을 구매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몰누피라비르는 현재 지정 진료소와 요양 시설에서 이미 처방하고 있으며 팍스로비드는 지난 14일(월)에 첫 물량이 홍콩에 도착했다. 데이비드 후이 정부 고문은 두 약물 모두 코로나바이러스 억제에 효과적이며 주로 경증 환자에게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두 약물은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에 호흡부전이 없는 환자가 혈중 산소 포화도가 94% 이상일 때 사용할 수 있다. 그는 환자들이 처방받은 즉시 약을 복용할 것을 제안했다.

 


<3월 15일 화요일>


자가격리 환자가 증상을 보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 출시

 

15일(화) 오후 6시부터 집이나 지역사회 시설에서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가 증상을 보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 가동됐다. 시스템은 심각한 증상을 보고하는 사용자에게 경고를 보내 의료 후속 조치를 받도록 상기시킨다. 이 시스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웹페이지 링크가 포함된 SMS를 받게 되며 아픈 증상이 있는 사람은 검사 정보 및 건강 상태를 포함하여 페이지에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이틀 연속 고열, 저체온, 발작, 흉통 등의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병원 응급실로 가거나 지역사회 격리 시설 근무자에게 연락하도록 안내한다. 5세 미만, 임신 28주 이상 경과, 장기이식 환자, 면역 저하 환자 등 고위험군이라고 밝힌 환자는 코로나19 지정 진료소를 예약해야 한다.

 


<3월 16일 수요일>


RAT 양성 반응 보인 30명, 추적 조사에서 음성 판정

 

에드윈 추이 건강보호센터 관장은 정부 시스템에서 신속 항원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30명이 재확인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16일 (수)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에드윈 추이 관장은 시민들에게 정부 온라인 시스템에서 RAT 양성 결과를 보고한 후 센터에서 다시 테스트를 받도록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국이 후속 테스트에서 약 30개의 음성 결과를 발견했으며 해당 시민들은 바이러스가 없는지 확인될 때까지 먼저 검역소로 보내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민들이 제출한 사진에 따르면 RAT 검사에서 선이 흐릿하게 나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에드윈 추이 관장은 시민들에게 유사한 상황에서 확인을 위해 2차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당국은 다시 음성 판정을 받은 시민들에게 격리 명령을 철회했다고 덧붙였다.

 

RAT 온라인 보고 시스템 기술적 문제 생길 시 문의 핫라인

 

에드윈 추이 관장은 건강보호센터에서 아직까지는 시민이 작성한 허위 신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허위 신고가 발견될 경우 법 집행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환자가 격리 명령을 다운로드할 때 겪는 기술적 문제에 대해서는 당국이 가능한 한 빨리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문제를 겪은 환자는 1836 119로 전화하여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환자는 온라인 시스템에 접수한 후 24시간 이내에 SMS 링크를 통해 신분증 번호 및 양성 RAT 결과 사진 등에 대한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

 


<3월 17일 목요일> 


 홍콩 경찰, 가짜 백신 면제 증명서 배포한 클리닉 조사

 

경찰은 진찰 없이 예방 접종 면제 진단서를 허위로 발행한 진료소의 간호사와 담당자를 검거했다. 정관오 지역 담당 경찰은 일반인으로 위장해 메신저 앱으로 의사에게 접근했고 경찰관은 자신이 질병이 없지만 백신 패스 면제 진단서를 원한다고 요구했다. 해당 앱은 쿤통에 있는 진료소에 가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의사를 만날 수는 없었다. 경찰관은 지정한 장소에서 HK$800를 지불한 후, 의사의 이름이 적힌 증명서를 받을 수 있었다. 이에 경찰은 진료소에서 간호사 A(28)씨를 검거해 유사 증명서와 거래 내역 등 30여 건을 압수했고 클리닉을 담당하는 또 다른 69세 여성도 체포했다. 그러나 진단서에 이름이 있는 의사는 찾을 수 없었으며, 조사 결과 지난해 6월 홍콩을 떠나 증명서 발급 당시 홍콩에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3월 18일 금요일>

 

18일(금) 최고 기온이 28°C까지 올라 

그러나 24일(목)에는 15°C까지 하강

 

습한 해상 기류가 당분간 중국 남부 해안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홍콩은 낮 동안 다소 따뜻하겠지만 다음 주 초에는 상층 요란으로 인해 광동지역에 불안한 날씨가 이어질 것이다. 다음 주 중반 중국 남부에 한랭전선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비가 내리면서 날씨가 다시 선선해질 것이다. 24일(목)에는 기온이 15°C까지 떨어질 것이며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몇 차례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3월 19일 토요일>

해변 폐쇄 후 첫 주말, 홍콩 경찰 해변 순찰

 

정부가 지난주 모든 해변을 폐쇄한 이후 첫 주말인 19일(토), 사틴 소속 경찰들은 시민들이 해변에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순찰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19일(토) 아침에 To Tau Wan Village, Cheung Kang Village, Wu Kai Sha 해변으로 향했는데, 그곳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나무 옆에만 앉아 있는 것이 발견했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2명으로 제한되는 모임 금지, 1.5m 사회적 거리 및 마스크 착용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등의 안내물을 나눠주고 코로나19 규제를 준수할 것을 상기시켰다. 이러한 지침은 급증하는 감염 숫자가 보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 전역의 해변에서 많은 군중이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이루어졌다. 이에 감염자가 더 늘어나 의료 시스템에 추가 부담을 줄 것을 우려한 정부는 17일(목)부터 모든 해변을 폐쇄기로 결정했다. 

 


<3월 20일 일요일>


정부, 백신 패스 지침에 따라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마감일 앞당김

 

백신 패스 지침에 따라 3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만이 지정 건물들을 출입할 수 있는 기한이 한 달 앞당긴 5월 30일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 결정을 발표하면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예방 접종을 받고 있으며 5월 말까지 모든 대상자에게 투여할 백신이 충분히 있다고 전했다. 또한 본래 2자 접종 후 9개월 안에 부스터 샷을 투여해야 하는 요건이 6개월 이내로 조정되었다. 단, 5월 31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2차 접종을 맞은 사람의 경우 변경된 지침이 아닌 기존 지침에 따라 백신 패스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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