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사립 병원에 공급

경구용 코비드 약물은 제약 대기업인 화이자(Pfizer)와 MSD의 두 브랜드 약물이 홍콩에 도착해 임상 사용을 시작함에 따라 공공 기관 및 요양원 외에도 민간 병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병원 당국의 감염병 패널 오웬 짱 의장은 70세 이상이고 심각한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포함해 고위험군에 이 약들을 처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의료진은 화이자 브랜드가 입원 및 사망 위험을 낮추고 바이러스 부하를 억제하는 효과가 높기 때문에 화이자 의약품을 최우선으로 처방할 예정이다. 그러나 화이자 약물은 발작 및 심장 질환과 같은 다른 약물과 함께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약물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환자에게는 MSD 약물이 제공된다. 오웬 짱 의장은 두 브랜드의 경구용 코비드 약을 5일 코스 동안 하루에 두 번 복용해야 하며, 의료진은 최대 효과를 위해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에, 늦어도 9일 이내에 환자에게 약을 처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약 모두 홍콩에서 공식적으로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환자와 가족은 사용하기 전에 동의서에 서명해야 한다. 그러나 오웬 짱 의장은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약물을 복용 할 수 없으므로 예방 접종이 그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홍콩 대학의 전염병 전문가 아이반 헝은 지난 2주 동안 약 300명의 환자가 MSD 약물을 처방받았으며 상태 악화를 예방하는 데 좋은 효과를 보았다고 전했다.

● 스트레스 해소용 장난감에 암 경고 표시

소비자 위원회는 15일 (화) 대유행 기간 동안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플라스틱 짜기 장난감에는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포함되었다고 경고했다. 위원회는 스트레스 해소용 실리콘 장난감 8개, 짜내는 장난감 14개, 목욕 장난감 7개를 포함하여 문구점, 유아용품점, 장난감 소매점 및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29개의 플라스틱 장난감 모델을 테스트했다. 22개(75%)는 유럽 연합 표준을 충족하지 못했고 15개 제품은 작은 부품 및 유체 누출과 관련된 구조적 안전 문제가 있다. 3개의 장난감에서 프탈레이트 DEHP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발암 가능성이 있으며 남성의 생식 기관을 손상시킬 수 있다.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모델은 '완구·아동용품 안전 조례' 상한치의 250배에 달하는 것으로, 그 결과를 관세청에 제출해 사후관리를 받고 있다. 테스트를 거친 장난감의 85% 이상이 잠재적인 발암 물질인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개는 나프탈렌 수치가 독일 안전 표준의 상한선을 4~11배 초과했다.

● 코막힘 완화를 위한 비강 스프레이, 장기적으로는 악화시켜

소비자 위원회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와 혈관수축제 비강 스프레이 및 식염수 비강 스프레이의 세 가지 범주에서 20개의 비강 스프레이를 테스트했다. 혈관 수축제가 첨가된 비강 스프레이는 1주일 이상 사용하는 경우 점점 더 자주 사용하고 심지어 코막힘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위원회는 수집된 7개의 샘플 중 6개는 지속 사용 기간을 언급하거나 경고를 제공한 것으로 발견했다. 또한 혈관수축제 비강 스프레이는 노인,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남성,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환자에게는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는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지만 대부분 의사의 진단이 필요한 처방약이라고 전했다. 노라 탐 박사는 “의사 진단이나 약사 평가가 아닌 경우 소비자가 스스로 용량을 증감하거나 사용 시간을 연장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코의 작열감, 건조, 코피, 인후 건조, 코 가려움증, 발적 및 부어오름이 있다. 소비자 감시 위원회는 의사의 처방 없이 "처방약"으로 표시된 6개와 "감독 판매 약물"로 표시된 1개가 포함된 7가지 유형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를 조사했고 보건부에 후속 조치를 위해 관련 정보를 제출했다.

● 소식통, 홍콩, 17일(목)부터 모든 해변 폐쇄

소식통에 따르면 홍콩은 봉쇄령에 빠진 본토인들이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된 후 17일 (목)부터 전 시민들의 해변 출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레저 및 문화 서비스국은 최신 전염병 대책이 있을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라고만 발언했다. 주말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많은 홍콩인들이 해변으로 모여들었다. 한편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일광욕하는 해변 사람들의 장면을 본 7일간 봉쇄령 중인 선전의 본토인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본토 네티즌들은 홍콩인들이 전염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Covid curbs를 무시한다고 비난했다. 지난주, 당국은 근무 중인 인명 구조원이 없으므로 시민들에게 해변을 방문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이 알림을 무시한 채 지난 주말 Repulse Bay와 같은 주요 해변을 찾았다. 

● 자가격리 환자가 증상을 보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 출시

15일(화) 오후 6시부터 집이나 지역사회 시설에서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가 증상을 보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이 시작되었다. 시스템은 심각한 증상을 보고하는 사용자에게 경고를 보내 의료 후속 조치를 받도록 상기시킨다. 이 시스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웹페이지 링크가 포함된 SMS를 받게 되며 아픈 증상이 있는 사람은 검사 정보 및 건강 상태를 포함하여 페이지에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이틀 연속 고열, 저체온, 발작, 흉통 등의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병원 응급실로 가거나 지역사회 격리시설 근무자에게 연락하도록 안내한다. 5세 미만, 임신 28주 이상 경과, 장기이식 환자, 면역저하 환자 등 고위험군이라고 밝힌 환자는 코로나19 지정 진료소를 예약해야 한다.

● 택배 서비스 SF Express, 산업 및 상업 영역에서 방문 서비스를 재개

택배사 SF익스프레스는 15일(화) 부터 산업·상업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방문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10일(목) 밝혔다. 이 택배사는 이전에 도시에서 전염병의 5차 확산으로 악화된 상황에서 회사의 배달 서비스에 큰 압력이 가해진 것을 이유로 모든 방문 배달 서비스를 중단했다. SF 익스프레스의 택배 기사는 성명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운영 비용의 급격한 상승에 직면해 있지만 고객 지향적인 원칙을 계속 고수하여 수수료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아직까지는 운영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고객들은 1,000개 이상의 SF 네트워크 지점에서 셀프 픽업 및 드롭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 마카오 당국, 홍콩산 유제품 포장재 샘플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폐기

홍콩의 시정 사무국은 14일(월) 밤 7A 부두에서 수입 식품을 검사한 결과 핵산 검사에서 홍콩산 유제품의 플라스틱 포장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당국은 즉시 비상 계획을 발동하고 배치를 다시 테스트했고 관련 제품은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폐기되었다. 문제가 있는 제품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의 사례는 후속 조치를 위해 보건 부서에 회부 되었다. 검사를 위해 동일한 용기에 다른 제품의 포장을 샘플링하고 주변을 철저히 소독했다. 당국은 주민과 기업에 수입 식품 포장을 청소 및 소독하고 슈퍼마켓이나 다른 상점에서 판매되는 수입 제품을 만진 후 손을 자주 씻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외에서 수입된 과일과 냉동식품의 포장 소독을 강화하고 검체 채취도 늘렸다. 현재 일주일에 평균 10만 상자의 냉동식품 포장이 소독되고 있다. 또한 콜드체인 식품 근로자는 48시간마다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코비드 발발로 도시를 벗어나는 편도 항공편이 300pc 급증

홍콩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한 수요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6%나 증가했으며, 이는 시민들이 대규모 전수 검사와 도시 폐쇄에대한 염려로 가방을 싸고 있기 때문이다. 3월 1일부터 7일 동안 주간 예약은 전년 대비 113% 증가했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에서는 여전히 84% 감소했다. 이는 홍콩의 항공 여행 회복이 얼마나 멀리 있는지를 보여준다. 싱가포르는 예방 접종을 받은 홍콩 거주자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며 상하이는 중국 시민에게만 개방되어 있다. 2월에 71,354명의 순유출자가 홍콩을 떠난 후 공식 이민국경 통제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 아시아 금융 허브를 떠나는 사람들의 수는 2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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