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5호, 10월13일]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조화사회 건설을 주제로 한 중국 공산당 16기 중앙위원회 6차전체회의(16기 6중전..
[제145호, 10월13일]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조화사회 건설을 주제로 한 중국 공산당 16기 중앙위원회 6차전체회의(16기 6중전회)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중국이 분배가 비교적 평등한 사회에서 20년 만에 세계적으로 빈부격차가 심한 선두권 국가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2005년 중국의 도시와 농촌 주민의 수입비율은 3.22 대 1이었지만 조세부담, 사회보장, 기초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그 격차는 3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신화는 전했다.
도시민간의 빈부격차의 지표인 지니계수도 국제경계선인 0.4를 이미 넘어섰다. 최하위 가구 10%의 재산총액이 전 도시민 재산총액의 2%에 못 미치고 있는 반면 최고위 가구 10%는 도시민 재산 총액의 40% 이상이다.
지역 간 빈부격차도 극심하다. 동부의 가장 부유한 성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서부의 가장 빈곤한 성의 1인당 GDP의 10배 이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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