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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제74회 홍콩한인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
  • 위클리홍콩
  • 등록 2022-03-08 1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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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 정기총회가 지난 3월 1일 오전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각 회원들에게 2월 11일, 12일에 걸쳐 여러가지 방법으로 총회소집 공고를 안내하였고 홍콩의 코로나 5차 확산에 따라 부득이 온라인으로 정기총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는 홍콩한인회 회장단의 임기만료로 인한 교체시기와 맞물리어 이취임식이 순서에 포함되었다.

 


류병훈 51대 한인회장은 정기총회에 앞서 3.1절 기념식을 약식으로 진행했다. 홍콩한인회의 정기총회일이 매년 3월 1일인 것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조들이 만주와 상해 등지에서 홍콩으로 피난을 온 것에 유래한다.

 

참석자 전원의 동의로 시작된 제 74회 홍콩한인회 정기총회는 전기 결의안건 보고, 2021년도 사업보고, 2021년도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와 승인, 회장 이임사, 신임회장 취임사, 2022년도 예산보고 및 승인의 순서로 진행됐다. 결산보고와 관련하여 회원님의 질의와 이에 대한 답변이 있었고, 21년도 결산 및 22년 예산안에 대해 회원님들의 결의를 통한 승인을 득하였다. 감사보고서(적정의견) 등 결산과 예산에 관해 문의가 있는 회원님들은 언제든지 홍콩한인회에 방문하여 자료를 요청하실 수 있다.

 

류병훈 51대 한인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많이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이 부족했고, 혹시나 불편함을 드린 부분이 있으면 너그러이 용서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한 "신임 조성건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하며 홍콩한인회의 앞날이 더욱 기대가 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최영우 고문은 "류회장이 힘들 때 회장을 하면서 일도 많이 하고 애 많이 썼다"며 격려했다.

 


바통을 넘겨 받은 52대 조성건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한인회를 이끌어 주신 류회장님과 임원분들께 감사하고 고문님들과 자문위원님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취임사(하단 이미지 참조)를 시작했다. 또한 "2019년 시위와 2020년 코로나로 시작된 시련의 시기를 다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자"며 "총영사관과도 협조하며 공관이 공지한 '긴급 상황 발생시 대처방안'에 따라 공동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 52대 홍콩한인회의 회장단은 조성건 회장, 강윤식 부회장, 박민제 부회장, 김대원 상임감사, 이병권 토요학교장, 정재호 전무이사로 구성된다(52대 이사진 명단은 하단 이미지 참조). 코로나 5차 확산으로 엄중한 분위기 가운데 2022년 3월 1일 출범한 제 52대 홍콩한인회의 앞날에 희망과 회복과 번영이 이어지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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