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1,325명의 코비드 감염 추가

홍콩에서는 11일(금)에 1,325명의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고, 하루 동안 1,500명 이상의 예비 양성 사례가 보고되었지만 보건 관리들은 도시의 발병이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시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현재까지 최고 기록이었던 9일(수)에 보고된 1,161건을 넘어선 기록이다. 보건 보호 센터는 최근 며칠 동안 확인된 대부분 사례가 Sham Shui Po, Sha Tin 및 Tuen Mun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옌차이 병원에 입원했던 86세 남성과 퀸 엘리자베스 병원의 88세 여성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사망했다. 환자 중 백신 미접종인 2명의 환자는 위독한 상태에 있고 11명은 중태에 빠졌다고 한다. 

● HKMAO, 홍콩 코로나 상황에 대한 회의 개최

홍콩 마카오 사무국은 10일(목) 홍콩의 전염병 상황에 대해 가까운 시일 내에 중국 본토와 홍콩 관리 간의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사무국 대변인은 웹사이트에서 중앙 정부가 최근 전염병의 재발에 맞서 싸우고 있는 홍콩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거듭 강조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사무국이 광둥성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홍콩에 신선한 야채, 식품 및 기타 생필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무국은 선전에서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질병통제예방센터와 함께 두 번째 특별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회의에는 중국 본토 전문가뿐 아니라 광둥, 선전, 홍콩의 관리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홍콩을 지원하고 영토에 공급을 보장하며 홍콩에서 안정을 유지하려는 조치와 정책을 연구, 공식화 및 시행할 것이다.

● 의료협회 대표, 많은 이들 백신 면제를 원함 

최근 의료협회 초이 킨 회장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면제받기 위해 개인 진료소를 찾는 신규 환자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는 TV 프로그램에서 "어제 온 환자의 약 30~40%는 이전 질병으로 인해 예방 접종을 면제받을 수 있는지 묻는 새로운 환자였다."라고 발언했다. 하지만 면제를 문의 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의 질병이 대부분 의료 면제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 환자들 대부분이 고령자냐는 질문에 그는 대부분이 젊거나 중년이라는 사실에 놀랐다고 답변했다. 약 2주 후면 정부에서 백신 패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사람들은 쇼핑몰, 레스토랑, 체육관, 미용실과 같은 특정 유형의 건물에 들어가려면 최소한 한 번은 잽을 가해야 한다. 초이 킨 회장은 신속항원검사기를 이용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지역 의사를 방문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의사들의 진료실은 환기가 잘 안되는 경향이 있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내원한 개인병원을 감염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케니스 창 교수, 정부가 요양원의 노인들에게 COVID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는 지원팀을 마련할 필요 주장

홍콩 대학 의과대학의 케니스 창 교수는 공공부문의 부담을 고려할 때 예방 접종을 위해 민간부문을 이용하는 것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금은 공공부문에서 백신 접종에 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간호사들로 구성된 고도로 조직된 팀을 고용하는 것이 쉽지 않으므로, 민간부문이 병원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혼합 팀을 구성하거나 민간 팀만 구성하여 이러한 실행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케니스 창 교수는 감염 통제가 매우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한 명의 감염자가 산불처럼 확산할 수 있기 때문에 요양원이 특히 우려의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 전역에 약 7만5,000명의 노인요양시설 거주자들이 있으며, 세계의 어떤 건강관리 시스템도 그들이 이 시스템에 빠르게 들어오는 것에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전문가, 예방 접종 수용력 강화 

정부에 COVID 예방 접종 프로그램에 대해 조언하는 한 전문가는 정부 당국에 예방 접종 센터의 수용 능력을 대폭 늘리고 그들을 지원할 수 있는 최대한 많은 의료 인력을 모집할 것을 촉구했다.

▶ 라우 유룽 교수의 권고

예방 접종 센터 수용 능력을 매일 최소 6시간씩 서비스를 연장해야 하며 주사를 맞고 싶은 사람들은 2~3일 이상 기다리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TV 인터뷰에서 발언했다. 운영시간 동안 오전 8시에서 오후 8시를 유지하지 말고 최소 6시간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접종센터의 운영시간을 오전 6~ 7시부터 자정까지 연장하길 촉구했으며 접종 후 예후 관찰 시간을 단축하기를 요청했다. 그는 이처럼 접종센터 운영 방침을 변경한다면 며칠 안에 예방 접종 센터의 용량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라우릉 교수, 폐쇄 조치된 건물 봉사 서비스 제공

그는 또한 대량 테스트를 위해 폐쇄된 건물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이제 민간부문의 모든 역량을 활용하고, 대학에서 의대생이나 간호학과 학생을 모집하거나 관련 교육받는 학생을 모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쿤청 사무엘 쿽 책임자, 의료계 은퇴자에게 도움 요청 가능

쿤청 예방접종센터의 사무엘 쿽 책임자, 인력이 부족하고 면허가 있는 의료 인력만 백신 투여할 수 있으므로 퇴직자나 직업을 변경한 사람들에게 다시 도움을 요청해야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밤 11시까지 연장 근무 시 야간 근무를 나누고 교대 시간을 정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그는 긴급한 필요를 충족시키기고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한두 달 동안 그러한 조치를 시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전 CHP 국장, '다이내믹 제로' 전략에 기회를 주도록 요청

보건 보호 센터(Center for Health Protection)의 전 국장은 지금은 홍콩이 "코로나19"와 함께 살아야 하는지를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발언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토마스 창 (Thomas Tsang)은 일일 감염 수가 1,000명 이상으로 급증하고 많은 사례를 추적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접촉 추적 현상이 크게 감소했으며 이제는 사회 활동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도시 전체를 폐쇄해야 하는지 질문에 전문가는 그러한 조치는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기 때문에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많은 선진국이 하고 있는 "Live with COVID" 전략 채택을 고려하도록 정부에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홍콩이 "다이나믹 제로" 정책을 아직 포기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토마스 창 전 국장은 "바이러스와 함께 살기" 전략을 채택한 국가들에 대해서도 그들이 포기했다는 의미는 아니며 오미크론 감염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고 지적했다. 

● 트램, 카이토, 빨간 미니버스까지 HK $2 요금 확대

고령자와 장애인은 곧 여행당 단 HK $2로 더 많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1일(금) 성명에서 우대 요금제가 2월 27일부터 트램과 45개의 빨간색 미니버스 노선, 11개의 카이토 서비스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만 60~64세 대상자는 조이유(JoyYou)라는 개인 맞춤형 옥토퍼스 카드를 사용해야 할인요금을 이용할 수 있다. 

● 8개국 비행 금지 3월 4일까지 연장

정부는 8개국에 대한 팬데믹 비행 금지를 2주 연장하고 네팔을 목록에 추가하여 이들 지역에서 3월 4일까지 입국을 금지했다. 1월 초 이후부터 호주, 캐나다, 프랑스,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영국, 미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운행 중지됐다. 정부는 성명을 내고 "지역 전염병 상황을 억제하는 중요한 시기에 수입 사례가 의료 시스템에 추가 압력을 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장소별 비행 중단 메커니즘을 2주 연장한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비행 금지가 매우 엄격한 조치라는 것을 이해하지만 이는 지역 전염병 상황을 신속하게 진압하는 데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팬데믹 상황을 고려한 후 적절한 시기에 금지 조치를 해제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Harbour Plaza Hotel, 고객 데이터 유출에 대해 경고

Harbour Plaza Hotel 그룹의 백만 명 이상의 고객 예약 데이터베이스가 사이버 공격을 받은 후 가능한 사기에 대해 경계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에이다 청(Ada Chung) 개인정보 보호 위원은 9일(수) 회사로부터 보고서를 받은 후 120만 고객과 관련된 데이터 유출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금)에 말했다. 피해 여부는 사무실 핫라인 2827 2827, 그룹 콜센터 3908 0740,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는 고객은 승인되지 않은 거래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결제 카드를 확인하고 비정상적인 이메일 로그인을 찾고 관련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이중 인증을 활성화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한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의심스러운 전화, 문자 메시지 또는 이메일을 받았을 때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에이다 청은 그의 사무실이 HKTVmall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 LeaveHomeSafe의 알림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테스트 요청이 아님

LeaveHomeSafe 앱에서 발생한 감염 위험 알림은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필수 테스트 요구 사항이 아니라고 건강 보호 센터의 추앙 석콴 박사는 11일(금) 시민들에게 상기시켰다. 그는 도시 전역의 엄청난 테스트 수요와 급증하는 사례 수로 인해 정부가 짧은 기간 내에 두 개의 유닛에서 사례가 발견된 경우에만 의무 테스트 고시에서 건물 이름을 지정하도록 테스트 요구 사항을 업데이트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시민들은 통지받은 날부터 3일 이내에 1차 검사를 받고, 4일부터 7일까지 2차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정부, 호텔 포함하여 감염된 환자 수용시설 물색

병원 당국의 라리 리 병원장은 정부가 현재 호텔을 포함하여 감염된 환자를 수용할 더 많은 시설을 찾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Asia World-Expo 치료 시설과 North Lantau Hospital Hong Kong Infection Control Center에 각각 약 600명의 환자를 수용했으며 잔여 침상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달했다. 또한 호텔 외에도 Asia World-Expo의 다른 경기장이나 Penny's Bay의 다른 장소를 격리 시설로 세울 수 있는지 여부를 당국이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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