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패스 도입에 대해 정부의 내부 논의 필요성
호흡기 의학 전문가인 데이비드 후이(David Hui) 정부 고문은 정부의 "백신 패스" 계획이 대중교통과 쇼핑몰 또는 슈퍼마켓과 같은 혼잡한 장소를 커버해야 할 수도 있지만 그로 인해 너무 빨리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30일(일) 텔레비젼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노년층의 예방 접종률이 낮고 이차 접종을 마친 사람들의 항체 수치가 몇 달 후에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므로 [코로나19의 확산] 억제가 어려워 즉각적인 중단이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너무 일찍 완화하면 의료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없어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많은 사람이 호흡 부전을 겪을 수 있고 사망률 또한 높다고 경고했다. 데이비드 후이 정부 고문은 정부가 곧 "백신 패스" 시스템을 도입할 의중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원칙적으로 대중교통, 쇼핑몰, 슈퍼마켓과 같이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는 공중보건 관점에서 포함되어야 할 수 있지만 구현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며 정부가 내부 논의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토카완과 콰이청 봉쇄령
보건 당국자들은 30일(일)에 토카완에 있는 4개의 인접한 연립 건물과 콰이청 주거 지역에 대해 봉쇄 및 거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했다. 토카완 관련 지역에서 양성 사례가 발생하여 1층 상점을 제외한 18, 20 Yin On Street, 17, 19 Tsun Fat Street의 사람들은 코로나19 테스트 받을때를 제외하고는 집에 있으라는 지시를 받았다. 당국은 30일(일)오후 10시 30분부터 오전 7시까지 검사를 완료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콰이청의 Shek Lei (II) 에스테이트의 Shek Wah House의 경우 하수 샘플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된 후 봉쇄 명령이 떨어졌다. 당국은 오전 1시까지 테스트를 완료하고 사람들이 오전 7시쯤 떠날 수 있기를 계획하고 있다.
● 정부, 무증상 및 증상이 경미한 환자 가정 치료 전환 고려
정부 고문인 데이비드 후이(David Hui)는 당국이 현재 발병을 억제하지 못하면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를 가정 치료의 전환을 고려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병상이 가득 차면 정부는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인 사람들은 집에서 치료받게 하며 입원 기간 단축을 위해 퇴원기준도 바꿔야 한다. 데이비드 후이 고문은 현행 요건인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2번을 H 3번의 테스트에서 33 이상의 CT 값을 갖도록 변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는 3월에 새로운 코비드 의약품이 도착하면 홍콩이 집에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코로나바이러스 5차 확산 진압 6~8주 추정
데이비드 후이 정부 고문은 현재 홍콩에서는 추적할 수 없는 감염원이 약 50건의 사례가 있어 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 5차 확산을 억제하는데 6~8주 더 걸릴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설 연휴 이후 상황이 악화할 것을 우려하며 대가족 모임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하루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한다면 학생들이 춘절 휴일 이후 대면 수업을 재개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후이 정부 고문은 2월 24일 백신 패스 출시와 관련하여 공중 보건 관점에서 대중교통, 슈퍼마켓 및 쇼핑몰과 같이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코로나바이러스테스트 통과 못한 5개 업체 제외 모든 애완동물가게 영업 재개
정부가 2주 만에 2,000마리의 햄스터와 500마리의 다른 작은 동물을 안락사한 후 햄스터를 판매했던 애완동물 가게가 30일(일)에 영업 재개를 시작했다. 코즈웨이 베이 애완동물 가게의 햄스터 몇 마리가 코비드-19 양성 반응을 보인 후, 정부는 지역 상점에서 판매되는 모든 햄스터의 안락사 시킬 것을 명령했다. 상점들도 영업을 중단해야 했다. 이후 농어업보존부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토끼, 친칠라 등 햄스터 이외의 동물들로부터 1,134개의 샘플과 모든 관련 애완동물 가게 안 환경을 조사한 면봉 1,124개의 샘플을 수집했다. 그리고 해당 기관은 29일(토) 모든 동물 샘플의 테스트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단, 코즈웨이 베이 Lee Garden Road에 있는 'I Love Rabbit'와 몽콕 Tung Choi Street의 'Little Boss', 윤롱 Kau Yuk Road의 'I Love Rabbit'에서는 환경 조사를 위해 면봉으로 채취한 샘플들의 결과는 코로나바이러스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했다. 몽콕 Tung Choi Street에 있는 또 다른 'I Love Rabbit' 애완동물 가게는 여전히 보건부 건강 보호 센터의 조사받고 있다. 다른 모든 애완동물 가게는 철저히 청소되었으며 해당 장소에서 환경 조사를 위해 수집된 면봉은 모두 COVID-19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5개 업체 외 애완동물가게의 영업 재개를 허가했다.
● 영업 재개 이후의 애완동물가게에서 찾을 수 없는 햄스터들
30일(일)부터 영업 재개를 한 187 Tung Choi Street에 있는 Little Boss 가게에서는 더 이상 햄스터를 볼 수 없다. 그러나 토끼는 판매하고 있다. 같은 거리에 있는 또 다른 가게인 큐펫 몽콕(Q-Pets Mong Kok)이 다시 문을 열었지만, 햄스터는 찾아볼 수 없다. 직원에 따르면 햄스터가 언제 다시 진열될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친칠라를 주로 취급하는 이웃 가게는 햄스터도 재입고하지 않았다. 또한 몽콕의 Tung Choi Street의 Miss Rabbit과 같은 일부 상점은 정부가 사업 재개를 금지하지 않았지만, 아직 문을 열지 않고 있다.
● 콰이청 및 동충 제한구역에서 새로운 사례가 발견되지 않음
콰이청과 동충의 봉쇄령은 30(일) 아침에 종료되었으며 약 2,800명의 테스트를 거친 사람 중에서 새로운 COVID-19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 정부는 해당 건물에서 예비 양성 사례가 발견된 후 토요일 오후 8시 Tung Chung에 있는 Crystal Cove의 타워 16과 Kwai Chung에 있는 Tai Wo Hau 에스테이트의 Fu Wing House 및 Fu Wah House를 폐쇄했다. 30일(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콰이청 1명, 동충 5명 등 6명은 의무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의무 검사 명령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검사 기간 약 1,183가구를 방문했으며, 응답하지 않은 121가구에 대해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HK01 보고서, Caspar Tsui에게 파티 게이트에 따라 사임 제안
HK01 보고서에 따르면 카스파 추이(Caspar Tsui) 내무장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논란이 되는 생일 파티에 참석한 후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전해졌다. 카스파 추이는 1월 3일 전염성이 강한 코비드-19 오미크론 변이형이 지역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완차이 레스토랑에서 열린 선전 첸하이 당국의 홍콩 수석 연락관이자 전국인민대표대회의 홍콩 대표인 위트만 흥(Witman Hung)의 53번째 생일 파티에 참석했던 15명의 고위 정부 관리 중 하나이다. 그는 징계 조사가 끝날 때까지 직무가 정지되었으며 다른 공무원은 이미 직무를 재개했다. 하지만 HK01 보고서는 카스파 추이가 이미 사임 의사를 밝혔고 홍콩 파티 게이트에서 첫 번째 "피해자"가 되었다고 보고했다. 친 기득권 정치인들은 매체를 통해 그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협상했지만 캐리 람 행정장관은 그를 제함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TVB는 정부가 캐스퍼 추이로부터 사임 서한을 받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HK01에 모순된 버전을 제공했다. 정부는 31일(월)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TV 방송국이 보도했다.
● 짧아지는 검역 기간으로 가정 도우미 부족 완화
노동복지부 라우 치콩(Law Chi-kong) 장관은 30일(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격리 기간이 21일에서 14일로 단축된 후 더 많은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홍콩에 올 수 있다고 거론했다. 이에 다음 달부터 심각한 외국인 가사도우미 부족이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우 치콩 장관 최근 필리핀에서 확인된 사례 수가 감소했다고 밝혔지만, 이러한 추세가 항공편이 재개될 만큼 낮은 수준에 도달할 만큼 충분히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27일(목) 기자 브리핑에서 필리핀을 포함한 8개국의 항공편 금지 조치가 최소한 2월 18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라우 치콩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경우 팬데믹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도우미들은 여전히 비행기를 타고 들어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우미를 위해 추가로 491개의 호텔 객실을 확보하고 2월 5일부터 격리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특정 기간에 홍콩에 입국할 수 있는 도우미의 수가 5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부, 코비드 전략에 대한 논평 법에 위배 되지 않음
정부는 30일(일) "역동적 정리"가 대유행에 대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COVID-19에 대한 정책의 효과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법에 위배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제로 코비드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국가보안법에 위배 되는지에 대한 언론 조사가 있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일반적으로 순수한 견해 논의는 법에 저촉되지 않으며 '제로 코비드를 위한 역동적 정리'는 국민과 공중 보건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역 조치"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역동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정부는 신속히 전염 망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 않으면 이 지역의 백신 접종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당국이 현지 사례를 볼 것으로 예상하지만 감염 체인을 없애기 위해 신속히 움직일 것인지 아니면 오미크론 변종이 도시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와 함께 살 것(Living with COVID-19)"인지에 대한 최근의 논쟁에 비추어 이 성명은 나왔다.
● 홍콩,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수치는 떨어지지만 연결되지 않은 사례가 더 많이 보고
홍콩은 30일(일)에 8일 만에 두 자리수인 81명의 지역 감염 사례를 보고했으며 이 중 15명은 감염원에 대해 추적이 불가능했다. 보건 보호 센터의 추앙 석콴 박사는 툰문과 윤롱, 콰이칭, 타이우하우, 사틴, 타이포, 토카완, 통충 그리고 쿤통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환자들이 속속들이 발견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지역 감염 중 62명이 콰이청 클러스터와 관련되어 있으며 모두 검역소나 병원에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는 수직 전파가 발생할 수 있는 쿤통, 섹얌 및 칭이에 위치한 여러 블록에서 조사가 수행되었으며 일부 주민들은 검역소에 보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사례 수가 감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연결되지 않은 사례의 비율이 증가했으며 오미크론 또는 델타 변종의 전염 체인은 감염된 환자가 발견되어 치료 받아야만 추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춘절 연휴 기간 가족 모임을 삼가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앙 석콴 박사는 지금까지 70건 이상의 예비 양성 사례가 있다고 보고했고 30일(일) 기준 총 4건의 해외 유입 사례가 기록되었다고 밝혔다.
● 꽃 박람회 취소 후 몽콕 꽃 시장으로 몰려든 인파
당국이 코로나 5차 확산으로 인해 올해 춘절 박람회를 취소한 후 휴가 전 마지막 주말동안에 몽콕 꽃시장에 춘제를 기념하기 위한 꽃을 고르기 위해 인파가 몰렸다. 그러나 상점 주인은 훨씬 더 많은 군중에도 불구하고 꽃 판매가 작년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홍콩 화훼 소매업자 협회(Hong Kong Flower Retailers Association)의 엘리자베스 츠 (Elizabeth Tse) 회장은 몽콕 꽃 시장의 상점들이 사업 규모에 따라 올해 5~6자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올해 춘절 꽃 박람회 취소와 식사 금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예년처럼 동창회 만찬 후에 쇼핑하러 가지 않고 그들이 사는 지역에서 꽃을 구입한다고 덧붙였다.
● 춘절 연휴 동안 한파주의보
기상청은 춘절 연휴 내내 한랭 전선으로 인한 비와 바람이 지속되며 31일(월)과 2월 1일(화)에는 기온이섭씨 12도까지 떨어질 것을 발표했다.
천문대는 겨울 몬순이 중국 남부 해안 지역에 영향을 미치면서 지난 29일(토) 오후 4시 20분부터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춘절 연휴 넷째 날인 금요일까지 기온은 12도에서 16도를 머무를 예정이다. 기상청은 구룡과 홍콩섬은 12도, 신계는 2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춥고 바람이 많이 불며 기온이 12~15도로 추울 것이다. 그리고 춘절 연휴 마지막인 일요일에는 기온이 14~18도까지 오르고 다시 따뜻한 날씨가 돌아올 것이다. 30일(일) 18개의 임시 대피소가 문을 열었고 한파주의보 발효 기간 계속 운영된다. 대피소를 이용 하는 사람들은 "LeaveHomeSaf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해야 하며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12세 미만과 65세 이상은 수기로 양식에 작성하여 제출해야 한다. 기상청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옷을 입고 적절한 실내 환기를 할 것을 권했으며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들의 안위를 살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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