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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홍콩 부동산 시장, ‘완전 회복’ 목전
  • 위클리홍콩
  • 등록 2022-01-18 15: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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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수 전문가 “경제 회복세·中과의 국경 재개 등에 부동산 시장 회복세로 전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위협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체로 올해 홍콩 부동산 시장이 회복할 것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해 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가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는 오미크론 확산세로 단기적으로 주택 거래량이 줄어들고 신축 분양도 지연될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부동산 가격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도 오미크론 확산세는 부동산 시장 회복 속도를 늦출지언정 회복세를 꺾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거용 부동산 가격 및 임대료 상승

내수 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지난해 주택 가격이 평균 4.4% 상승했으며 그중 고급 주택 가격은 7.2% 올랐다. 부동산 거래량도 늘어났다. JLL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기간 월 평균 주택 거래 건수는 6,374건으로, 전년 월 평균 4,990건보다 약 28% 증가했다. JLL은 이 추세가 계속 지속된다면 올해 월 평균 거래 건수가 2013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JLL은 중장기적으로 신축 민간 주택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민간 주택 가격이 올해 최고 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8년, 홍콩 정부가 공공 주택과 민간 주택 공급량 비율은 70:30으로 조정한 이후 지난해부터 민간 주택 프로젝트 공사 눈에 띄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나이트 프랭크는 주택 가격이 올해 0~3% 오르고 임대료는 2~3%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본토와의 국경이 재개되면 고급 주택 가격과 임대료가 각각 3~5%와 2~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이트 프랭크는 “홍콩이 저금리 환경을 계속 유지해 더 많은 잠재적 구매자들의 시장 진입을 독려할 것이다”고 말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홍콩 주택 시장 거래가 계속 호황할 것이며 주택 거래량이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올해 주택 가격이 5~10% 오르고 고급 주택은 이보다 더 많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사무실 임대료 회복세로 전환

JLL은 사무실 임대 시장이 바닥을 치고 단기적으로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JLL은 “중국 본토와의 여행 재개된다면 올해 사무실 임대료가 5% 오를 것이다. 그러나 올해 완공 예정인 신축 사무실 공급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사무실 공실률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사무실 공실률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9.6%로, 최절정이었던 9월 9.8%보다 약간 감소했다. 

 

나이크 프랭크는 홍콩 A급 사무실 임대료가 5~1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센트럴, 어드미얼티, 완차이 지역이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나이트 프랭크는 “팬데믹과 재택근무 보편화로 사무실 임대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여전히 많은 회사들이 사무실 유지 또는 확장 계획인 것으로 조사돼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이트 프랭크의 (Y)our Space Report에 따르면 홍콩 기업 약 70%가 향후 3년 동안 사무실 공간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쿠시맨앤드웨이크필드는 신축 사무실 공급으로 A급 사무실 매물이 내년 말까지 16~17% 늘어나 평균 임대료가 오히려 1~3%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국경 재개로 지역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사무실에 대한 수요가 다시 늘어나면 사무실 공실률이 줄어들 것이다. 금융, 보험, 코워킹(co-working) 산업 등이 올해 지속적으로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MPG차이나는 “하이브리드 근무모델을 채택하는 회사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중소기업들이 사무실 내근을 선호하고 있다”며 올해 사무실 임대 수요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미크론 확산세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사무실 임대 시장은 중국 본토와의 국경 간 여행이 단계적으로 재개되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매 점포 임대료 상승 

JLL은 고급 쇼핑 지구와 프라임 쇼핑센터의 점포 공실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매 점포 임대 심리가 개선되면서 임차인들은 장기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편 소매 시장의 구조적 변화로 인하여 많은 럭셔리 브랜드들이 매장보다는 팝업스토어를 선호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내수 경제 및 실업률 회복세로 소비자 심리도 개선되면서 고급 쇼핑 지구 점포 임대료가 올해 상반기 기간 2~5%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센트럴 지역 점포의 경우 이보다 더 높은 5~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CBRE는 또 다른 코비드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지 않는 한 올해 소매 점포 임대료가 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르코스 챈(Marcos Chan) CBRE 이사는 “중국 본토와의 국경 재개로 홍콩 소매 및 비즈니스 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다. 긍정적인 비즈니스 전망은 비주거용 부동산 산업의 임대 수요를 높일 것이며, 그 결과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가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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