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 람 (Carrie Lam) 행정장관, 11일(화) 기자 회견의 핵심 포인트

– 1월 14일부터 설 연휴 말까지 유치원, 초등학교 대면 수업 중단

–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영향을 받는 기업에 40억 홍콩달러의 새로운 팬데믹 구호 자금 지원

– 공무원이 정부 서비스 중단을 방지할 수 있는 재택근무 계획은 無

– 항공사가 조종사의 검역을 피하고자 화물 항공편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경우 캐세이퍼시픽에 대해 법적 조치

– Kowloon Tong 및 Western 지역에 두 곳의 지역사회 예방 접종 센터 재개

– 보건부에서 운영하는 노인센터 15곳 백신 제공

– Sinovac 백신의 연령 제한 5세로 낮춤. 개학 후 학교에서 예방 접종 제공

● 백신 하루 최대 50,000개 수용 가능

패트릭 닙(Patrick Nip Tak-kuen) 행정 비서관은 오늘부터 예방 접종 수용력을 30% 증가하여 하루에 50,000발을 접종할 수 있지만 커뮤니티 센터 방문은 노인들에게만 국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패트릭 닙은 예방 접종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오늘부터 매일 투여되는 주사 횟수가 연초(4만 회)보다 30% 더 늘어날 것"이고 되도록 접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온라인 예약을 요청했다.

●시노백 백신 40만 개 도착

보건부는 6차 시노백 백신 약 40만 접종분이 오늘 베이징에서 홍콩으로 전달되었다고 발표했다. 보건부 직원들은 백신이 제품 규격을 준수하고 운송 과정이 관련 콜드체인 요건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립된 절차에 따라 엄격한 점검과 검사를 시행했다.

● 홍콩 병원 의사 협회 아이들을 위한 백신 부족 문제 해결 방안

BioNTech와 중국 파트너인 Fosun Pharma가 5세에서 11세 사이의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임상 시험에도 불구하고 지방 당국에 연령 제한을 12세에서 낮추는 것을 신청하지 않은 이유는 독일제 백신의 어린이용 용량이 부족한 가운데 BioNTech와 글로벌 파트너인 Pfizer가 어린이용 백신을 충분히 생산하는 데 문제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홍콩병원 약사협회(Society of Hospital Pharmacists of Hong Kong)는 당국이 BioNTech/Fosun 백신의 성인 용량을 구매하고 5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에 대한 용량을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윌리엄 추 교수는 임상 실험에서 5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에게 성인 복용량의 1/3인 각각 10mg의 BioNTech 백신을 두 번 접종 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접종 주기도 성인의 경우인 3주가 아닌 8주로 나눠 투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윌리엄 추이 교수 (William Chui Chun-ming) 조기 접종 감염성 낮춰

홍콩병원 약사협회장 윌리엄 추이 교수 "해외 데이터에서 어린이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조기 접종하면 특히 전염성이 높은 돌연변이 변이체가 나타날 때 연령대의 감염 수를 줄일 수 있음이 입증됐다"라고 말했다. 약사들은 어린이용 백신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면 집단면역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어린이 효과'는 어린이 감염 수를 낮출 뿐만 아니라 노인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위드 코로나를 위한 어린이들 예방 접종 필요성

홍콩 대학의 전염병 고문 가브리엘 렁(Gabriel Leung Cheuk-wai)은 어린이들이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도시가 "바이러스와 함께 살기 (living with Covid-19)" 정책을 채택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두 개의 보건부 과학 위원회가 이번 주에 만나 3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를 위한 예방 접종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브리엘 렁은 BioNTech사가 아직 백신 접종 연령 제한을 낮추는 신청을 하지 않은 것에 실망을 표했으며 노인들에게는 가능한 한 빨리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촉구했다. 홍콩대 의과대학의 퇴임 학장인 그는 백신 접종 센터 직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생과 간호대학생들이 백신 접종 센터에서 일하게 하는 것에 대해 대학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부 또 다른 팬데믹 보조금 진행 준비

캐리 람 행정장관은 11일(화)에 정부가 오마이크론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기업들에 대한 보조금을 다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염병이 시작된 이래로 다섯 번째 전염병 방지 기금이 될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14일(금)에 발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정부가 관광 분야와 같이 결코 반등하지 않은 산업에 재정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정부 팬데믹 보조금 진행에 대한 견해들

DAB의 빈센트 청(Vincent Cheng)은 과거 정부 보조금을 받기까지 최대 6개월을 기다려야 했으므로 정부가 또 다른 소비 바우처를 출시하여 보조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동조합 연합의 킹슬리 웡(Kingsley Wong)의원은 정부가 고용주를 통해 돈을 제공하면 안 되고 팬데믹으로 인해 무급 휴가를 내거나 실직한 사람들에게 최대 6개월 동안 월 9,000홍콩달러로 직접 지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수업 중단에 대한 학부모의 엇갈린 견해

11일(화) 오전 캐리 람(Carrie Lam) 행정 장관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설 연휴까지 휴교령 발표 이후 일부 학부모들은 다가오는 수업 휴학이 자녀의 학습 진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한 반면, 다른 학부모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염병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결정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보육 센터 및 특수 보육 센터를 위한 특별서비스 준비

사회복지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근 유행 상황과 유치원 관련 대책에 따라 모든 어린이집과 특수어린이집에 특별서비스 시행을 의무화한다고 11일(화)에 발표했다. 어린이 전염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되도록 돌봄 서비스를 받지 않을 것을 권하지만 자녀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서비스 이용자를 위해 어린이집과 특수어린이집은 계속 운영될 것이다. 도움이 필요한 학부모는 해당 센터 또는 서비스 유닛에 미리 문의 해야 하며 어린이집 운영자(특수 보육 센터 포함)는 해당 기간 동안 전염병 상황과 어린이의 상황 및 부모 선호도를 고려하여 센터 기반 교육, e-러닝 및 홈 트레이닝과 같은 적절한 개별 훈련 모드를 준비할 것이다.

● 툰문지역의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전파 경고

11일(화) 보건 당국자들은 툰문 지역에서 더 많은 사례가 발생한 후 이 지역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보이지 않는 전파에 대해 경고했다. 

툰문에 거주하는 페니즈베이 검역원 경비원과 함께 두 명의 추가 예비 양성 감염자로 현재 툰문 HANDS 쇼핑몰 약국과 관련된 감염자는 총 5명이다. 보건 당국은 툰문에 더 많은 검사 시설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 지역에 거주하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앞으로 가능한 한 빨리 무료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 툰문 약국 부녀 코비드-19 감염원

추앙숙콴( Chuang Shuk Kwan)박사는 툰문에 소재한 HANDS 쇼핑몰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부녀의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배열을 확인 한 결과 지난 문팰리스 코비드-19 바이러스 최초 전파자인 캐세이퍼시픽 승무원과 일치했음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