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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하이라이트]2022년01월11일(화)
  • 위클리홍콩
  • 등록 2022-01-11 07:59:39
  • 수정 2022-01-11 08: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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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른 추적 불가능한 코비드-19 감염 사례캐세이퍼시픽 승무원과 연관 가능성 

 


1월 10일 월요일에 확인된 24건의 COVID-19 사례 중 SOGO 백화점의 아르바이트 여직원(20)의 사례만이 유일하게 출처를 알 수 없으며 다른 4건은 홍콩 현지에서 감염되었지만 모두 19건의 해외 유입 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보건보호센터의 전염병 담당자인 추앙석콴(Chuang Shuk-kwan)씨는 이 여성의 아버지가 바이러스에 대한 예비 양성 반응을 보였고 툰문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부녀는 Aegean Coast block 8 in So Kwun Wat, Tuen Mun에서 함께 살고 있으며 둘 다 툰문에 소재한 H.A.N.D.S 몰에 있는 자신이 경영하는 약국에서 일하고 있다. 지난 12월 27일 카우룽통 페스티벌워크의 문팰리스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의 현지 전파를 촉발 시킨 캐세이퍼시픽 항공 승무원(44)이 같은 날 이 부녀가 운영하는 툰문 약국에서 쇼핑한 것으로 조사 됐다. 이에 추앙석콴 담당자는 아버지가 전 승무원으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 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유전자 염기 서열 결과를 기다려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 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 2월부터 외국인 가사 도우미의 격리를 위해 더 많은 호텔 객실수 제공될 예정

 

정부는 지난 1월 10, 2월 1일부터 홍콩에 도착한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검역받을 수 있도록 호텔 객실 150개를 추가로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노동부는 칭이에 있는 램블러 가든 호텔이 총 650개의 객실을 제공할 것이며 요금은 1박당 HK $650에서 HK $700로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객실에 대한 온라인 예약은 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Rambler Garden Hotel과 Courtyard by Marriott Hong Kong Sha Tin 및 Chek Lap Kok의 Regala Skycity Hotel에서 총 2,300개의 가사도우미 격리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홍콩 가사도우미 고용주 협회 회장인 베티 영 (Betty Yung)은 필리핀에서 항공편이 재개될 경우 다음 달에 500~1,000개의 객실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지역 및 글로벌 상황을 검토한 뒤 격리 시설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을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Mei Foo 지역 건물 코비드-19 양성 예비 사례로 봉쇄령

 


1월 10일 저녁 당국은 5-7 Nassau Street, Mei Foo Sun Chuen Phase 5에 사는 한 거주자가 코비드-19 예비 양성 반응을 보인 후 이 건물을 폐쇄했다. 정부는 1월 11일 오전 7시경에 작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12월 28일 이후부터 이 건물에 2시간 이상 머물렀던 사람은 수요일까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정부에 설 연휴 조기 시작하자는 여론

 

Hong Kong Round Table on People's Livelihood는 이달 초 1,1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5% 이상이 코비드-19 팬데믹이 악화 됨에 따라 공무원에 대한 재택근무와 모든 학교의 수업 중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를 시행한 사이쿵 구의원인 에드윈 청은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없는 12세 미만의 아이들이 감염될 위험이 높으므로 설 연휴를 맞아 학교가 일찍 쉬는 것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에드윈 청은 또한 정부가 일선에서 일하거나 긴급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공무원들도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민간 기업을 다니는 직원 중 자녀를 둔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설득하는 데 앞장 서야 지만이 수업 중단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지금은 아주 위험한 시기로서 홍콩 정부는 더욱 신속히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부 검역기간 21일에서 14일로 단축


새로운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해 수백 명의 사람이 검역소로 보내지면서 검역 시설이 최근 붐비고 있어 정부 팬데믹 자문관들은 정부가 코비드-19 환자의 밀접 접촉에 대한 격리 기간을 21일에서 14일로 단축해야 하는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오미크론 변종의 잠복기가 더 짧으므로 이미 14일 이내에 감염을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 대학의 미생물학자 유엔 쿽영(Yuen Kwok-yung)박사는 밀접 접촉자들이 14일간의 격리 후 일주일 동안 자가 격리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전문가들은 지역 사회의 전송 체인에 대한 우려 표명

 

데이비드 휴(David Hui) 중문대 교수는 추적 불가능한 감염 외에도 지난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의원을 위해 개최된 정당과 관련된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회에 참석했던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 의심 사례가 또 나왔는데, 이번에는 초대받지 않고 손님과 함께 파티에 간 여성이다. 정부가 부정확한 손님 명단으로 인해 접촉 추적이 늦어질 수도 있고 향후 더 많은 추적 불가능한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당국이 수업을 중단하고 공무원들의 재택근무 재개와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문 예방 접종, 60세 이상에게 허용  


패트릭 닢 (Patrick Nip) 행정비서관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정부는 오늘 1월 11일부터 6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만 코로나19 예방 접종 센터의 방문 접종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의 백신 의무 강화 발표와 지역 오미크론 사례가 보고되면서 다양한 예방접종센터에서 긴 줄이 형성되기 시작되었고 [온라인] 예약 방법을 몰라 방문에 장시간을 기다려 예방 접종을 하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봐 드리고자 원래의 방침으로 돌아간 것이다. 패트릭 닢 행정비서관은 백신 접종 센터가 곧 늘어날 것이며 각 센터에 더 많은 인력이 배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코비드-19로 인한 재정 및 식량 지원 증가

 


지난해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예년보다 더 많은 홍콩인이 재정과 식량 지원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말까지 사회 보장 종합지원 제도에 따른 현금 수당의 혜택을 받은 사람은 약 31만 명이다사회 보장 지출은 2017-18년의 420억 홍콩 달러에서 2021-22년 회계연도에는 650억 홍콩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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