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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2021 홍콩 코윈의 날
  • 위클리홍콩
  • 등록 2021-12-28 15:12:22
  • 수정 2021-12-28 15: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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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윈 홍콩지부 최성희 담당관(앞줄 가운데)과 임원단


지난 12월 13일 오후 2시, 셩완의 Power A Space에서 코윈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번 코윈의 날은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기 위한 바자회로 진행됐다. 이학균 교민 담당 영사를 비롯해 상공회 나정주 회장, 한인회 류병훈 회장 등 타 단체 귀빈들과 김옥희 고문, 송영란 고문, 변금희 고문, 문은명 고문 등 코윈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이학균 교민 담당 영사가 축사에서 어려운 시기가 올 때마다 서로 돕는 한인들의 정과 단결력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코윈이 한인 사회와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격려했다. 다음으로 코윈 홍콩 지역본부를 창립, 5기와 6기 담당관을 역임한 김옥희 고문이 격려사에서 기쁜 마음과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제10기 최성희 담당관도 단아한 한복차림으로 감사를 표하며 손님들을 맞았다. 이어서 이학균 교민 담당 영사가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시상했다. 코윈 홍콩지역본부는 한인 여성의 지위 향상과 비대면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네트워크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월 31일 열린 제20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에서 여성가족부에서 단체상을 받았다. 다음으로 박시원 문화부 이사의 첼로 연주가 자리에 함께한 손님들과 코윈 회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특히 두 번째 연주곡 김동진 작곡의 한국 가곡 ‘목련화’의 선율은 코로나로 오랜 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 교민담당 이학균 영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 최성희 담당관이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바자회를 위하여 한국문화원, 한인회, 한인상공회, 여성회를 비롯해 여러 후원자의 후원금과 물품의 기부가 이어졌으며, 덕분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행사 수익금에 후원금을 더해 총 HKS29,400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종교 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한 29명의 한인 여성 어르신들에게 12월 23일 24일 양일에 걸쳐 쌀, 식용유 등의 식자재와 샴푸, 보디로션, 화장지 등의 생필품이 배송됐다. 마음과 정성이 전해져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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