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한국국제학교(Korean International School)는 지난 11월 29일 제 3회 Pavia Talk 행사를 개최했다. Pavia Talk는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열정과 꿈을 심어주는 취지로 시작된 명사 초청 강연회로 이번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씨를 초청하였다. 

시각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씨는 장애를 극복하고 맨하탄 음대대학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으며, 금번에 HKGNA(홍콩신세대예술협회)가 주관한 HKGNA Music Festival 2021의 피날레 공연에 초청을 받아 홍콩에서 데뷔 무대로 지난 11월 28일 완차이 HKAPA 공연장에서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금번 강연회는 김지선씨를 초청한 HKGNA의 미셀 김(Michelle Kim) Founder & Artistic Director의 배려로 KIS 학생들과 귀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김지선씨는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의 시련과 극복하면서 일궈낸 여러 가지 귀감이 되는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국제과정 초중고등학생들 및 교사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김지선씨와 미셀 김의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강연을 마무리하며 김지선씨의 바이올린 연주가 라이브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류병훈 이사장과 Mr.Chadwick 국제과정 교장이 김지선 바이올리니스트와 초청하여 준 미셀 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이날 강연회는 학교에서 Mr. Chadwick 교장 등 교직원들과 초등학생, 중등학생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하였고 이사회에서 류병훈 이사장 및 홍콩한인회 송세용 부회장이 참석하였다.

금번 Pavia Talk은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학생들이 현장 참석하지 못해서 아쉬움을 남겼고 행사 영상은 유튜브로 학생들 및 교직원들에게 공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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