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뉴스 11월 30일(화) 아침뉴스

위클리홍콩
등록 2021-11-30 07:39:32
수정 2021-11-30 07: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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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뉴스 11월 30일 (화) 아침뉴스

■ 홍콩 전염병 방역조치 강화

고위험 국가 추가지정

어제 29일, 소피아 찬 식품보건부 장관이 언론브리핑을 통해 "신종 변이 오미크론 발생을 고려하여 해당 국가를 고위험국가(A그룹) 13개 국가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해당국가를 이전에 21일 동안 머문 홍콩 비거주민은 홍콩에 입경할 수 없다.

▲ 앙골라,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잠비아 : 오늘 30일부터 적용

해당국가에서 도착하는 홍콩거주민은 도착 후 정부검역시설 페니스베이 센터에서 7일 간 격리해야 하며 7일 동안 매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나머지 14일은 지정검역호텔에서 격리해야한다. 이전에 고위험 국가로 추가로 지정된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말라위, 모잠비크, 나미비아, 짐바브웨 8개국발 도착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체코, 덴마크, 독일, 이스라엘, 이탈리아도 고위험국가로 추가로 지정되어 12월 2일부터 적용된다.

■ LeaveHomeSafe 방문기록 앱 사용

12월 9일부터 지정된 건물에 적용

오는 12월 9일부터 지정된 건물 방문시 리브홈세이프 앱을 사용해 방문기록을 의무적으로 남겨야한다. 공공건물은 물론 요식업, 피트니스센터, 영화관 등이 포함된다. 어제 29일, 소피아 찬 장관은 고령층과 장애인들이 앱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지적하면서 추가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인권위원회 의원은 “위치추적을 위해 옥토포스 카드 또는 스마트워치로 대체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 신종변이 오미크론 추가 1건, 나이지리아 도착자

총 3건 발생, 지역감염은 없어

아프리아에서 최초로 발견된 오미크론 감염자가 이전 2건에 이어 3번째로 보고되었다. 12432 확진번호 37세 남성이 지난 11월 24일 나이지리아에서 도착해 노스포인트 라마다 호텔 격리 중 3번째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어제 29일 소피아찬 장관 언론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는 지역사회에는 유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COVID-19 일일감염상황

11월 29일 보건센터 일일보고에 따르면 감염 확진 3건이 수입사례로 보고되었다. 3명은 모두 방접종을 받았다.

▲ 확진자 사례 총 3건 / 총 12,431건

- 지역감염 미출처 사례 0건

- 수입 사례 3건 : 캐나다,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 치료 중 45명

▲ 사망자 213명

■ 멀고먼 홍콩-본토간 비격리 국경개방

12월 말로 연기 가능성 높아

빠르면 12월초에 홍콩-본토 간 비격리 국경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12월말로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는 12월 19일이 입법회 총선거로 국경지점에 설치되는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유입되어 엄격한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이며 홍콩 건강코드가 아직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 본토거주 홍콩유권자들, 국경지점에서 투표할 수 있다.

12월 19일 입법회 총선거

오는 12월 19일(일)은 입법회 총선거가 실시된다. 정부는 본토에 머물고 있는 홍콩유권자들을 위한 3개 투표소를 홍콩-본토 간 국경지점에 설치한다. 전염병 안전조건이 충족되는 유권자는 국경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격리없이 본토로 돌아갈 수 있다. 유권자는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사전에 온라인 등록해야한다.

■ 근로자 급여 3.5% 인상

내년 2022년 홍콩근로자 급여가 평균 3.5%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적자원 컨설팅 회사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급여인상률 3%에서 0.5% 증가된다. 펜데믹 상황이 안정되면서 긍정적인 홍콩경제 전망이 반영되었다. 그러나 홍콩급여인상은 아시아태평양 국가 평균 5.4%보다는 낮다.

■ 홍콩-선전 혁신기술 파크, 2024년 말 완공예정
정부가 선전 정부와 함께 IT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Hong Kong-Shenzhen Innovation and Technology Park가 오는 2024년말에 1차로 완공될 예정이다. 1차로 완공되는 혁신기술 파크 8개 건물은 선전 국경과 가까운 록마차우 루프 공원에 들어선다. 혁신기술부는 “홍콩-선전 혁신기술 단지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홍콩북부가 IT개발단지로 형성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