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백용천)이 주최하는 ‘재홍콩 한국 청년들을 위한 멘토-멘티 만남의 장’ 행사가 11월 19일f(금) 18:30-20:30 홍콩섬 완차이 소재 다이너스티 클럽(Dynasty Club)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주홍콩총영사관이 개최하는 첫 번째 멘토링 사업으로 홍콩 한인사회 내 전문가 그룹과 재홍콩 한인 유학생들 간 연대와 협력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금번 멘토-멘티 활동은 홍콩의 금융, 법률, 회계, 마케팅 등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인 전문가 20명이 멘토단으로 참여하고, 홍콩대, 홍콩과기대, 홍콩중문대 등 홍콩 내 유수의 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있는 한인 유학생 40여명이 멘티로 참여하여 향후 1년간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 성공적인 커리어 패스(Career Path)를 갖춘 멘토 선배들의 경험과 조언을 멘티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백용천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CSR)이 강조되는 현대 사회에서 이미 성공적인 사회적 커리어를 쌓은 한인 전문가들이 사회인으로의 긴 여정을 앞둔 한인 유학생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본인의 경험과 조언을 나누는 일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 활동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주홍콩총영사관도 우리 유학생들의 어려움과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관련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콩 정부가 권고하는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 백용천 주홍콩 총영사 축사, △ 멘토 및 멘티 대표 인사말씀, △ 멘토-멘티단 운영계획 설명, △ 멘토단 소개, △참석자 간 교류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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