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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주간 요약 뉴스 (2021년 11월 3주차)
  • 위클리홍콩
  • 등록 2021-11-16 14: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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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GDP 5.4% 성장

 

12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세계적인 경제활동 회복과 홍콩 내 펜데믹 상황이 안정되어 홍콩 3분기 GDP가 전년 대비 5.5% 성장했다. 정부 지원 소비 바우처 지급과 안정적인 전염병 상황으로 민간 소비지출도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2021년 기초물가 상승 전망치는 1%에서 0.7%로 하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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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신용카드 대출 증가

 

12일, 통화청이 올해 3분기 신용카드 대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9월 말, HKD1,244억으로 전분기 대비 0.7% 증가했다. 연체 비율은 0.35%에서 0.29%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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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법위원 선거 154명 공천

 

입법선거위원 공천이 지난 10월 30일부터 시작해 지난 12일에 마감됐다. 오는 12월 19일(일)에 치러질 입법위원회 후보 154명이 접수됐다. 기능선거위원, 지역선거위원, 선거위원 등으로 총 90석이 선출된다. 선거위원회는 14일 이내 후보자 자격심사 후 정식으로 공지된다. 후보자 선거활동은 11월 19일에 온라인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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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노박 백신, 3세 이상 접종 논의 

 

홍콩백신위원회가 시노박 백신 접종을 3세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중국에서는 올해 10월 말부터 3세 이상에게 중국 여러 지역에서 시노박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홍콩에서는 현재 18세 이상에게만 시노박 백신이 접종되고 바이오앤텍 백신은 12세 이상이 접종받을 수 있다. 홍콩 정부는 바이오앤텍 백신 접종 연령을 5세 이상으로 더 완화하기 위해 바이오앤텍 독일 제조업체로부터 자료를 요청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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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헬퍼 검역 격리 호텔 증가

Courtyard by Marriott Hong Kong Sha Tin

 

다가오는 12월 8일부터 외국인 헬퍼를 위한 검역 격리 호텔 1곳이 추가된다. 샤틴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객실 500개가 제공된다. 예약은 11월 15일부터 시작되며 1박당 HKD650로, 3식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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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쿤통 도르셋 호텔, 정부 지정 격리 센터로 이용된다

 

11일, 정부가 란타우 감염관리 센터를 대체하기 위해 도르셋 쿤통 호텔을 검역센터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11일 현재, 총 확진자는 12,378명으로 이 중 92명이 8곳의 공공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두 안정적인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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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승무원 검역 입경 조치 강화

 

최근 항공화물 승무원 2명이 코로나 델타 감염된 사례가 발생하자 홍콩 정부가 화물승무원 검역 입격 조치를 강화했다. 항공화물 승무원은 홍콩 도착 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고 비행 업무 상황에 따라 항공사가 마련된 호텔에서 자가 격리하거나 의료감시를 받게 된다. 또한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3차 접종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0년 홍콩공항에서 약 450만 톤 화물이 처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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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수출 9.3% 증가

 

11일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총 상품 수출량이 전년 대비 9.3% 증가했고 수입량은 15% 증가했다. 수출입 가격은 각각 6.6%, 8% 상승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총 수출량은 전년 대비 22.3% 증가했고 수입량도 2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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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집 마련, 3명 중 2명은 재정지원 필요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홍콩 주민 3명 중 2명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재정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동안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들의 67%가 대출이나 가족으로부터 평균 HKD186만을 지원받았다. 이는 10년 전 HKD50만 보다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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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안전 우선, 야생 멧돼지 마취제로 포획

멧돼지에게 먹이 주지 말아야 해

 

최근 몇 년 동안 야생 멧돼지 수가 급격하게 증가해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관련 당국이 주민 안전을 위해 도심에 나타나는 야생 멧돼지를 마취제로 살생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17년 말부터 멧돼지 관리를 위해 포획 및 피임 등의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나 최근 2018년부터 2021년 10월까지 수십 건의 부상 사건이 발생했다. 당국은 도로나 도심 등에 나타난 멧돼지에게 절대 먹이를 주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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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의무검사 위반, 벌금형

 

지난 1월, 코로나 의무검사를 받지 않은 40세 여성이 12일 법원으로부터 벌금 HKD3,500을 선고받았다. 특정 검사 위반은 형사 범죄로 최고 HKD25,000 벌금과 징역 6개월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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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 박물관 개관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 아니타 무이 동상

서구룡 지역에 위치한 M+ 박물관이 개관했다. 예술, 디자인, 건축 등 21세기 시각문화 동영상 컬렉션을 선보인다. 개관기념으로 약 1,500점의 전시품이 전시된다. 동쪽 갤러리 입구에는 홍콩 유명 아티스트 Anita Mui의 사진이 게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홍콩한인회 김운영 고문의 섬유 사업 초기에 당대 최고 아티스트인 아니타 무이가 김 고문의 섬유 제품으로 만든 옷을 입어 주목을 받은 일화가 있다. 서쪽 갤러리에는 광둥성 마을 점토 조각품이 전시된다. M+ 박물관 개관식에는 캐리 람 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동서양의 국제문화 및 예술의 중심지로 출발했다. 홍콩 거주민은 1년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박물관 웹사이트 https://www.mplus.org.h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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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박물관 개관일에 맞추어 수상택시 운영

 

M2 박물관이 지난 12일 개장에 맞추어 수상택시가 운영된다. 일요일과 공휴일에 서구룡으로 향하는 노선이 14일(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됐다.

 

▲ 노선 : Central – West Kowloon – Tsim Sha Tsui East – Central

▲ 센트럴 운행시간 : 오후 1시 30분/ 오후 2시 40분 

▲ 서구룡 운행시간 : 오후 1시 50분/ 오후 3시

▲ 요금 : 성인 HKD20 (3세-11세, 65세 이상, 장애인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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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 람 장관, 부스터샷 3차 접종

 

11일 캐리 람 행정장관이 시노박 부스터샷 3차 접종을 받았다. 주요 부서 장관 패트릭 닙, 소피아 찬 장관도 시노박 백신 3차 접종을 받았다. 지난 11일부터, 60세 이상, 만성질환자 등 특정 그룹은 지역 접종센터에서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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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위반 2,151건 과태료

 

11일, 카우롱 지역 경찰이 불법주차 차량 2,151건을 적발하고 HKD1,500 벌금을 부과했다.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차량 9대가 견인되었다. 모바일 영상팀이 교통위반 사항을 단속하기 위해 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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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전문가, “백신 여권 필요하다”

코로나 예방 접종률 99% 이상 되어야 안전

 

정부 자문의 유엔 쿽영 박사가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만 식당, 영화관, 공공운동장과 같은 지정된 장소를 들어갈 수 있도록 백신여권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 상황이 계속된다면 내년 3월까지도 코로나 예방 접종률이 70%를 겨우 웃돌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엔 박사는 중국 본토와의 비격리 국경이 개방된다면 지역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 접종률이 99%를 초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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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중위험 B그룹 국가로 입경 강화

 

정부가 뉴질랜드 펜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뉴질랜드발 홍콩 입경자들에 대한 검역 조치를 강화해 저위험 국가 C그룹에서 B그룹으로 분류했다. 우리나라 한국도 현재 B그룹에 속해있으며 B그룹에서 홍콩 도착 시, 코로나 미접종자는 21일 호텔격리, 접종자는 14일 호텔격리와 7일 셀프모니터링 해야 한다.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비홍콩거주민은 입경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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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 국제학교, 3일간 수업 중단

 

10일 보고된 코로나 확진자 5명 중 1명이 디스커버리베이에 거주하는 57세의 화물항공기 조종사가 포함됐다. 이 조종사의 부인이 디비 국제학교 교사로 확인되어 지난 13일까지 3일간 수업이 중단됐다. 이 조종사는 독일에서 지난 6일 홍콩으로 돌아왔고 8일, 코로나 양성반응으로 확인되었다. 또 다른 감염자 27세 남성이 머물렀던 침사추이 하버 피나클 지역이 봉쇄구역으로 지정되어 주민 약 300명이 검사를 받았으나 추가 양성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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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질환자, 부스터샷 3차 접종 

 

10일 병원당국이 “면역체계 저하 환자나 만성질환자인 경우, 관련 서류를 제시하면 부스터샷 접종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차 접종 후 최소 6개월 후 3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 면역저하 특정그룹 

1. 지난 12개월 동안 면역 치료를 받은 암 환자, 악성 혈액암 환자

2. 면역치료를 받고 있는 장기이식 및 줄기세포 이식 환자

3. 면역결핍증, 장기 투석 중인 경우

4. HIV 감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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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인구 23.6% 빈곤층

2009년 이래 최고치

 

10일, 관련당국 ‘2020 빈곤율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 빈곤층이 전체인구 750만 명 중 23.6%인 165만 명이 빈곤층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18세에서 29세 사이 청년 가구 빈곤율이 2019년 대비 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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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ID-19 예방 접종 건 

부작용은 6,314건, 대부분 경미한 증상

 

10일, 보건당국이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예방 접종률과 부작용 사례를 발표했다. 11월 7일 기준, 약 910만 회 분 백신이 투여됐으며 부작용 사례는 6,314건으로 보고됐다. 당국은 대부분 경미한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사망사례 47건 중 29명은 예방 접종과 인과관계가 없다고 결론지었고 18건도 초기 조사에서 사망이 예방 접종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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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률 6% 감소

 

10일, 홍콩예금보호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펜데믹 기간 동안 저축률이 감소했다. 위원회는 펜데믹이 장기적인 저축계획을 세우는데 어려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저축에 관한 설문조사는 2018년부터 시작된 이래, 올해 저축률이 가장 적게 나타나 평균 HKD6,000으로 6% 감소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균 HKD49만 저축액이 있어야 재정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한 가정 중 78%는 저축한다고 응답했으며 평균 저축액은 HKD8,000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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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위반 과태료 1,052건

 

몽콕 지역 경찰이 지난 9일(화)을 교통의 날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 불법주정차, 교통위반 등을 단속해 과태료 1,052건을 발행했다. 이 중 불법주정차 8대가 견인되었다. 경찰은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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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구역에서 흡연, 봐주지 않는다.

벌금 HKD1,500

 

홍콩에서는 건물 뒤편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사무실이나 인근 식당 종사자들이 흡연하기 위해 밖으로 나와 흡연하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오전, 경찰이 MTR 콰이펑역 뒷길에서 흡연자들을 발견하고 벌금을 부과했다. 식품위생부에 따르면 홍콩 내 많은 도로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지난 2009년 9월 1일부터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벌금 HKD1,500이 부과된다. 경찰 이외에도 식품위생 관련 직원도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또한, 길거리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침 뱉기 등도 벌금 HKD1,500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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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근자들 부담 커진다

버스비 인상, 내년부터 적용

 

대중교통 버스비가 오를 전망이다. 버스회사들의 요금 인상 신청이 정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인상률은 12%로 내년 1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적용된다. 버스회사들은 펜데믹 기간 동안 버스 이용객이 30~40% 감소해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종합물가지수도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전기요금도 상승할 것으로 보여 장바구니 물가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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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등록 약품 불법판매 남성, 체포 

 

10일, 보건부에 등록되지 않는 약품 니오 헤어로션을 판매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제품에서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미노시딜 성분이 검출되었다. 의약품 조례에 따르면 합법적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홍콩약품위원회에 등록해야 하며 위반 시 최고 HKD10만 벌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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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사기사건 급증

오징어 게임 코인도 등장

 

최근 몇 년 동안 홍콩에서 암호화폐 사기 사건이 급증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853건이 신고됐으며 HKD3억7천만 피해를 입었다. 가상화폐는 주로 USDT, Bitcoin, Ether로 나타났으며 최근에는 오징어 게임 코인이 사기코인으로 사용되고 있다. 경찰은 “가상화폐는 익명성으로 범죄자들이 가상화폐로 이용해 돈세탁 등으로 사용한다”고 지적하고 온라인 거래에 주의할 것으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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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염병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기존 규칙 2주간 연장

2021년 11월 11일(목)부터 2021년 11월 24일(수)까지

 

9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존 조치를 11월 11일(목)부터 11월 24일(수)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 전염병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 공공모임 4인 이상 모임 금지(599G)/ 식당규칙(599F)/ 마스크 의무 착용법(599I)이 2021년 11월 24일(수)까지 기존 규칙이 유지된다.

 

▲ 홍콩 정부가 인정하는 코로나 백신 종류 : 

https://www.coronavirus.gov.hk/pdf/list_of_recognised_covid19_vaccines.pdf

▲ 홍콩이 아닌 해외 접종 검역신고서 온라인 등록(도착자 대상) : 

https://www.chp.gov.hk/hdf/

▲ 홍콩이 아닌 해외 접종 기록 온라인 등록(이미 도착한 경우) :

https://www.chp.gov.hk/vac-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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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요금 5.8%~7% 인상

 

9일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내년 전기요금이 5.8%~7% 인상된다.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HK Electric은 단위당 HKD1.353으로 7% 인상되며 CLP는 단위당 HKD1.289로 5.8% 인상된다. 

 

환경부는 “연료비가 급등한 이유로 전기료가 인상되지만 다른 도시들에 비해 월등히 낮은 가격이다”고 말했다. 홍콩 평균 전기 요금은 단위당 HKD1.3이지만 도코와 싱가포르는 HKD1.5~HKD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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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3차 접종 휴가 

정부, 기업 고용주에게 유사한 조치 요청

 

정부가 공무원들이 코로나 예방 접종을 빠른 시일 내에 받을 수 있도록 접종 휴가를 제공한다. 9월 30일 이전에 백신 1회 이상 받은 공무원들과 3차 접종을 받는 직원들에게 접종 휴가를 제공한다. 정부는 기업 고용주들도 유사한 접종 휴가를 직원들에게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공무원은 14일 의무검사에서 7일 의무검사로 강화된다. 코로나 검사 비용은 자비로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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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weilo(백색귀신) 인종차별 논란

감정적 손상 배상금 청구

 

영국계 호주인이 전 직장 동료를 인종차별로 고소했다. 그웨일로는 광동어로 백인들을 칭할 때 사용하는 은어로 백색귀신이라는 뜻이다. 이 외국인은 자신이 일하던 직장에서 해고된 뒤, 인종차별적인 그웨일로를 들었다고 고소하고 감정적 손상과 수입 문제로 배상금 HKD20만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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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숙인, 소지품 분실 배상금 청구

 

삼수이포 지역 고가도로 위는 노숙인들의 천막들이 즐비했다. 2년 전, 정부가 이 구역을 재정비하면서 노숙인들에게 퇴거명령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14명 노숙인들이 소지품, 현금, 음식, 체류허가증이 분실했다고 법원에 배상금을 청구했다. 이 중 최대 HKD13,000의 배상금을 청구했으나 지난 9일 법원에는 14명 중 7명만 참석했다.

 

법원에 따르면, 퇴거명령 당시, 진압경찰은 범죄방지 작전으로 25분 이내에 퇴거할 것을 명령했다. 한 노숙자는 퇴거명령을 최소 24시간은 주어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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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중국 간 비격리 국경개방 내년 2월에 시작

초기 단계에는 광둥성부터 시작

 

8일, 캐리 람 장관이 “본토와의 비격리 국경개방이 내년 2월에 시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방문기록 앱 LeaveHomeSafe를 사용해야 개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리브홈세이프 의무사용 범위를 더 확대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캐리 람 장관에 따르면 중국 전역을 개방할 수 없을 것이며 우선적으로 광둥성으로 제한해 점진적으로 개방할 것으로 보인다. 선전만 국경지점이나 주강아오 대교 국경지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단계에는 일일 쿼터량으로 장례식, 비즈니스, 노인 방문 등의 여행목적에 우선적으로 할당되며 차자 다양한 그룹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격리로 본토 입국 시에는 COVID-19 예방 접종 2회를 완료해야 하며 48시간 또는 72시간 이내 코로나 검사 음성 결과서 그리고 LeaveHomeSafe 앱을 사용해야 한다. 홍콩-중국 외 해외 간 비격리 국경개방의 단계적인 자세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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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ID-19 예방 접종 건 910만 이상

1차 접종률 69%

 

8일 오후 8시 현재, 코로나 예방 접종 건이 9,105,341건으로 이 중 4,649,55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4,455,786명이 2차 접종을 받았다. 1차 접종률은 69%, 2차 접종률은 66.2%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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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3차 예방 접종도 100% 방어 안 돼

겨울철에 더 심해질 것, 고위험국가 여행 자제

 

최근 영국에서 도착한 56세 남성이 코로나 확진 수입 사례로 보고되었다. 이 남성은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회 맞고, 3차 접종으로 바이오앤텍 백신을 맞았다. 호흡기 전문의 렁 치치우 박사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절대적인 방법이 아니며 100% 방어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백신 접종은 감염위험과 전염 가능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렁 박사에 따르면 영국은 홍콩 상황보다 만 배 이상 심각하지만 감염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뿐이다. 겨울철에는 더 심해질 것으로 보고 고위험 국가를 여행하지 말 것으로 권고했다. 데이비드 후이 교수도 “변이바이러스 때문에 백신 방어율이 줄어든다”고 말하고 3차 접종에도 불구하고 감염된 것에 대해서는 “3차 예방접종 후 항체 수치를 높이는 시간이 부족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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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담배꽁초 무단투기

벌금 HKD1,500

 

8일 오전, 몽콕 지역 랑함프라자 근처에서 한 남성이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다 환경위생국 직원에 적발되었다. 벌금 티켓을 발급하려던 순간 남성이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나려다 체포되었다. 쓰레기, 담배꽁초, 침을 뱉는 행위는 공공위생 위반으로 벌금 HKD1,500, 징역 6개월이 주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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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법 위반, 벌금형

 

지난해 7월, 구룡만 터널 건설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 작업 중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려 작업자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8일, 법원이 Gammon 건설회사를 안전법 위반으로 HKD181,000 벌금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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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면허 송금, 환전 서비스는 범죄행위

 

식료품 가게에서 면허없이 무면허 송금 서비스를 해오던 부부가 기소되어 지난 8일 각각 HKD10,000, HKD35,000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돈세탁, 테러 자금 조달 방지 관련 법률에 따라 면허없이 송금 및 환전 서비스는 범죄행위로 최고 HKD100,000 벌금, 징역 6개월이 주어진다.

 

**신고 : 핫라인 2545 6182 / crimereport@customs.gov.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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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성 액체 뿌린 남성, 징역형

 

여자친구의 남편에게 염산을 뿌린 31세 남성이 징역 9년 9개월을 선고받았다. 지난 2017년 11월, 여자친구의 요청에 따라 피해자에게 강한 산성 액체 배수 세정제를 뿌려 심각한 신체적 상해로 얼굴, 목에 영구적인 부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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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노동자 & 고용주, 13명 체포

 

이민국이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불법 고용을 단속해 불법노동자 9명과 고용주 4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주로 마사지룸, 건축 현장, 재활용 공장, 식당 등에서 일하다 적발되었다. 관광비자로 취업 활동은 무급이든 유급이든 금지된다. 위반 시 최고 HKD5만 벌금, 징역 2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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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입장 시, 예방 접종 기록 제시

사실상 백신여권 일부 도입 가능성 높아

 

14일, 소피아 찬 장관이 “공공건물뿐만 아니라 더 많은 건물 방문 시 예방 접종 기록을 제시해야 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말하고 “건물운영자와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해 사실상 백신여권 제도가 공공건물뿐만 아니라 민간 특정 산업에 일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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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의 날, 11월 21일(일)

10%~50% 할인행사

 

오는 21일은 정부가 정한 ‘노인의 날’로 65세 이상의 홍콩 주민들은 지정된 곳에서 10%~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에게 발급되는 고령자 카드는 약 224만 장으로 2,600개 기업과 단체, 9700여 개의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로우대 카드는 지난 1994년에 도입되었다.

 

▲ 할인제공 기업 및 단체 리스트 :

https://www.swd.gov.hk/storage/asset/section/621/en/ParticipatingCompanie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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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ID-19 의무검사 강화

선박 터미널 일선 직원

 

14일, 정부가 선박 터미널 서비스 종사자들에게 정기적인 코로나 의무검사 통지서를 발행했다. 지난 15일부터 해당 구역 직원들은 홍콩 도착 후 21일 이내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예방 접종을 받은 직원은 3일마다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홍콩으로 수입되는 물품의 90%가 해상을 통해 들어오고 있어 수입사례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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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곤가정 아동 80%, 집안일에 시달려

 

지역단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빈곤가정 아동 80%가 학교 방과후 집안일을 1시간 이상하며 이 중 40%는 8시간 이상 가사일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아동 201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이들 부모 15% 이상이 홍콩에 거주하지 않거나 홍콩 유효비자를 소지하지 않고 있으며 가정의 월평균 소득은 HKD12,000으로 나타났다. 집안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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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표지판 경매, ‘MONEY’, ‘ARE U OK’

 

14일, 개인 차량 등록 표지판 경매에서 ‘MONEY’ 차량 등록 표지판이 HKD62만 최고가로 낙찰되었다. 또다른 ‘KR’ 표지판은 HKD40만에 낙찰되었고 ‘ARE U OK’는 HKD28만에 낙찰되는 등 총 180개가 경매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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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푸람 지역 고택, 박물관으로 개조 

 


포푸람 지역 100년이 넘은 옛날 건물이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대중에게 공개된다. 유제품 회사 직원 숙소로 사용되었던 건물은 박물관으로 개조되어 내년 2022년 1월에 개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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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수입사례는 주로 필리핀, 인도네시안 헬퍼

 

지난해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 수입 사례는 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헬퍼들이었다. 15일 라우 치퀑 노동부 장관에 따르면 올해 헬퍼들의 9월 확진자 비율이 3.3%에서 10월 말에는 1.37%로 감소했다. 라우 장관은 “헬퍼들의 확진 사례가 감소했지만 수입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신중하게 대처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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