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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K-SPORT 태권도, 홍콩을 사로잡다
  • 위클리홍콩
  • 등록 2021-11-09 15:16:14
  • 수정 2021-11-09 15: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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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이 동남아, 아메리카, 중동 등 가릴 것 없이 온 대륙을 덮고 있다. 특히 요즈음 젊은 세대들은 TV 정규 프로그램보다 넷플릭스를 더 많이 접하고 있다. 넷플릭스에 상위 순위를 차지하는 컨텐츠는 바로 K-드라마, 한국 드라마들이다. 그 중 단언 ‘오징어게임’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센트럴 PMQ에서 열린 “한국문화종합 체험”에서는 한국 전통 문화와 한국 기업들의 부스가 마련되어 홍콩 현지 사람들은 물론 홍콩 한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주 행사일인 주말 동안에는 수많은 방문객들로 인하여 입장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성공적인 행사였다. 특히, 한국의 전통 무술 태권도 공연은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으며 자랑스러운 K-SPORT의 진모를 보여주었다.

 


- 이것이 전통 태권도의 맛! 

무술의 나라라고 불리기도 하는 홍콩에서 특이하게도 수많은 무술 중에서도 제일 인기가 많고 수련장이 많은 무술은 바로 자랑스러운 태권도이다. 그래서인지 태권도를 수련하는 학생들이 소문을 듣고 공연을 보러 찾아왔고, 무대 앞, 옆, 뒤 가릴 것 없이 사방으로 둘러쌓여서 수많은 관객들이 우렁찬 기합소리와 처음 보는 멋진 발차기 격파, 그리고 태권도 댄스 퍼포먼스 등으로 끊임없는 환호성이 센트럴에 울려 퍼졌다. 그 중 일요일에 태권도 공연을 보러 온 호주인 Edwin 가족은 첫 번째 공연은 관객이 너무 많아, 30분을 더 기다려서 두 번째 공연까지 보고 갔다. 방문객들은 높은 수준의 태권도 공연이었고, 좋은 공연을 보여줘서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 홍콩한인태권도장협회 

이번 공연을 담당한 팀은 '홍콩한인태권도장협회'(KTAHK)‘ 시범단이다. 젊은 한국인 태권도 관장들이 모여서 NRG 태권도(노래 관장, 1관 홍함·2관 마온산), 쌍용관 태권도(엄승호&엄승제 관장, 1관 타이쿠·2관 정관오), 경희 태권도(이채화 관장, 본관 카우룽베이) 3개 태권도장(5개 지점)이 먼저 모여서 협회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처럼 관장, 사범, 어린이 시범단이 높은 퀄리티의 정통 태권도 시범을 홍콩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태권도 학과를 전공한 전문 관장, 사범들이 많기에 홍콩 지도자들을 위한 세미나, 또한 태권도대회도 주최해서 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나아가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부 활동도 고민을 하며 준비하고 있다. 노래 관장은 “현재 1개 태권도장이 가입심사를 앞두고 있고, 추후 뜻이 맞고 관심이 있는 태권도장도 가입을 받아서 홍콩 태권도 발전에 힘을 쓰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단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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