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람 행정장관 정책연설(요약)
10월 6일(수), 캐리 람 행정장관이 입법위원회에서 정책연설을 통해 국가안보와 2021년 정책 청사진을 발표하고 차기 정부 준비를 위한 여러가지 조치들을 제안했다.
-요약-
▲ 정부부서 개편 : 정부의 다양한 부서들과 차기 정부의 시행을 위한 개편을 수립한다.
- 문화체육관광국 신설 : 문화부, 창조산업부, 관광부가 통합되어 해당 부서 역량이 강화된다.
- 교통주택국이 교통국과 주택국으로 분할된다.
- 기술혁신국을 기술산업국으로 확장하여 홍콩 IT 역할을 강화한다.
- 청소년 개발지원을 원스톱서비스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문화유산, 스포츠, 광동-홍콩-마카오 개발과 같은 특정 업무를 맡는 전담부서가 마련된다.
▲ 국가안보 : 기본법 23조에 따라 현지 법률을 제정하여 홍콩 사회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사람과 악의적으로 대중을 선동하는 것을 방지하는 실용적인 조치와 함께 홍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안보 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청소년의 준법의식을 높인다.
▲ 국가 정체성, 일국양제 시행 : 공교육을 강화해 홍콩의 일국양제를 시행하고 시민의식과 국가정체성을 고취시킨다.
▲ 선거제도 개선 : 다가오는 입법의원 선거와 행정장관 선거가 법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다.
▲ 비즈니스 환경 강화:
- 국가 14차 5개년 계획으로 국제금융센터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2년 동안 전례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홍콩의 금융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홍콩 비즈니스는 활기를 띠고 있다.
- 홍콩의 가교 역할이 강화된다 : 본토 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국제 투자자를 위한 가교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다. 본토와 상호 금융시장으로 국제자산 관리센터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
- 국제 운송 센터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항구를 개발하고 해양 및 항구 운영에 디지털 기술을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 전시산업 지원 연장 : 펜데믹으로 인하여 영향을 받은 국제박람회 및 전시 산업 보조금 계획을 내년 2022년 말까지 연장한다.
- 홍콩을 지적재산권 거래 센터로 발전시키며 투자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계획이 시행된다.
▲ 주택문제 해결방안 :
1. 공공주택 건설 : 홍콩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토지를 확보하고 있다. 향후 10년 동안 공공주택 약 33만 세대가 건설하기 위하여 약 350헥타르 토지가 할당된다.
2. 민간주택 건설 : 향후 10년 동안 민간주택 건설을 위해 약 170헥타르의 토지를 확보해 10만 세대가 제공될 예정이다.
3. 노후주택 재개발 : Sai Wan Estate 및 Ma Tau Wai Estate와 같은 노후 건물을 조사하고 공공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4. 임시주택 건설 : 공공주택 대기자들을 위한 임시주택 5,000세대가 추가로 공급되어 향후 몇 년 동안 총 2만 세대가 제공된다.
5. 분할 아파트(쪽방) 세입자 조례 : 저소득층 세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쪽방 세입자 통제 시행이 내년 2022년 1월부터 시행된다.
6. 카우이쩌이 인공성 매립으로 주택공급 계획 : 인공섬 매립은 향후 20-25년 동안 주택을 공급하는데 상당 부분을 차지하므로 개발되어야 한다. 캐리 람 장관은 “약 100만 가구가 제공된다. 매립계획에 대한 반대가 불가피하지만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 MPF 연금제도 강화 : 내년 2022년도에 관련 법 개정안이 상정되어 퇴직자들을 위한 제도가 강화된다. eMPF 플랫폼을 구축해 MPF 운영 관리비를 낮추고 저소득 근로자를 위한 MPF 연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퇴직자들은 연금으로 전환하여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 보건부 기능 강화 : 지역사회와 공중보건의 발전을 위해서 보건부의 자원과 역량을 강화한다. 인구 고령화로 인하여 홍콩 의료 서비스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 노인생활수당(OALA) 증액 : 사회복지 고령층 대상 노인 생활 지원금이 2017/18년 HKD653억에서 2021/22년 HKD1,057억으로, 지난 4년간 62% 급증했다. 노인 생활 수준을 더 높이기 위해 내년 2022년 하반기 지원에는 더 증가할 것이다. 이는 전체 경상지출의 약 20%를 차지한다.
▲ 아동학대 방지 법안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학대 의무 보고 제도를 도입한다.
▲ 홍콩 북서부-선전 간 철도 건설: 캐리 람 장관은 홍콩 신계 북서부 Hung Shui Kiu Ha Tsuen과 선전 Qianhai를 연결하는 홍콩-선전 서부 철도 개발을 위해서 토지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노선은 신계 북쪽 지역 교통 계획 중 하나이다. 철도가 건설되면 홍콩 Hung Shui Kiu에 거주하는 주민이 선전 Qianhai로 출근하는데 10-15분이 소요된다.
▲ 대기 환경 보호에 HKD2,400억 투자, 석탄 사용 중단: 글로벌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조치를 위해 HKD2,400억이 투자된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2035년까지 전력생산을 위한 석탄 사용이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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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신생기업 최고조에 달해
홍콩은 여전히 매력적인 비즈니스 허브
7일, 상무부 에드워드 야우 장관이 “홍콩 내 외국 및 본토 등의 신생기업이 사상 최고조에 이르렀다. 홍콩은 여전히 사업하기에 매력적인 곳이다”고 말했다. 최신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해외 또는 중국 본토 모기업의 홍콩 오피스 운영 수가 2017년도보다 10% 증가해 9,049개 업체로 나타났다. 새로운 신생기업도 68.5% 늘어나 3,755개 업체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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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외환 보유고 감소
7일 통화국의 발표에 따르면 9월 외환보유 금액이 전월 USD4,971억에서 USD4,950억으로 감소했다. 외화준비자산은 유통통화의 약 7배에 달하며 금융예금의 48%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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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간 탈세 방지 법률 개정안
대상은 실질적인 경제활동 없는 기업
기존 간단한 조세제도와 낮은 세금은 유지된다
5일, 유럽연합이 홍콩의 ‘해외 원천소득 비과세’ 제도가 ‘이중 비과세’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홍콩을 조세 감시 지역에 포함시켰다. 정부는 “홍콩이 국제 금융 허브로서 국제 조세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할 것이다. 국경을 넘는 탈세를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개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국가 간 탈세 방지를 위해 EU와 협력하여 내년 2022년 말까지 내국세법을 개정하고 2023년부터 관련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국경 간 세금을 회피하기 위한 기업, 즉 홍콩에서 실질적인 경제활동이 없는 기업이 대상이 되며 개인납세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홍콩의 단순한 조세제도와 낮은 세율 제도는 유지된다. 정부는 ”홍콩은 수년에 걸쳐 영토 원천 과세 징수를 채택하고 있어 역외 수익에 대한 세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홍콩의 기존 과세 원칙을 계속 유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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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부동산 매매 전월 대비 6% 감소
전년 대비로는 12.4% 증가
5일 토지등기소 발표 따르면, 9월 부동산 매매가 전월 대비 6%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총 매매가는 전월 대비 5.2% 감소해 HKD668억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30.1% 증가했다. 이 중 주거용 주택 매매는 5,844건으로 전월보다 5.4% 증가했고 전년 대비로는 16.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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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금융보증제도, 최대 2년 연장
10월 6일부터 시행
5일 통화당국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금융보증제도 기간을 연장한다고 재차 발표했다. SME Financing Guarantee Scheme(SFGS) 제도에 따라 원금 유예기간이 지난 6일부터 최장 24개월까지 연장된다. 중소기업 금융제도는 80% 정부 보증, 90% 정부 보증, 100% 정부 보증 제도 등이며 이 제도로 대출받은 기업은 대출기관에 원금상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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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역사상 가장 더웠다.
5일 천문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9월 날씨가 역사상 가장 더운 9월로 기록됐다. 중국 남부 지역의 아열대 기후가 평균보다 더 강해 월평균 기온이 29.7도를 기록했다. 9월 중 최고 기온은 32.8도, 최저기온은 27.8도로 기록됐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열대야 현상이 57일로 연간수치를 초과했다. 9월 총 강수량은 129.6mm로 예년보다 훨씬 적은 평년 40%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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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주차 위반 벌금, HKD5,000만
야침몽 지역 경찰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불법주차 156,254건을 적발하고 총 약 HKD5,000만 상당의 벌금티켓을 발행했다. 지난 5일, 하루 동안 위반으로 벌금 1,303건이 발행되었고 불법 주차 차량 10대가 견인되기도 했다. 홍콩섬에서는 무단횡단으로 74명에게 소환장이 발부되었다. 경찰은 “보행자나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정기적인 단속조치가 이루어진다”고 경고하고 “보행자는 신호등에 맞게 안전하게 건너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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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관 내 음식 섭취 허용”은 시기상조
영화 산업, 스낵·음료 판매가 수입의 30% 차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영화관은 허용 인원 85%까지 입장할 수 있으나 구내에서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협회는 “직원 90%가 예방접종을 받았고 극장 내 환기시스템이 있다”고 말하고 구내에서 식사를 허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협회는 “영화관 수입의 30%는 스낵과 음료 판매에서 발생하며 영화관 운영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홍콩연극협회의 “영화관 내 음식 섭취” 허용 요청에 대해 호팍령 교수는 “당분간 전염병 예방 완화는 시기상조이다”고 말하고 “영화관 내 환풍 시스템이 적합한지 점검해야 한다. 좌석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며 식당과 같이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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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보조 아파트, 허위정보로 구매한 집주인
HKD40만 몰수당해
5일, 법원이 정부 보조금 지원 주택을 허위사실로 구매한 집주인에게 HKD40만을 몰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2015년 정부 보조금 지원 주택을 분양신청을 하면서 가족 구성원을 속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주택 관련 조례에 따르면 허위정보로 정부 보조 주택을 구매하고 판매할 시, 시장가치의 차액을 몰수할 수 있다. 또한 허위정보로 주택을 분양받을 시 최고 HKD500만 벌금과 징역 1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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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産 냉동 랍스터, 방부제 과다 함유
식품 규정 위반
5일, 식품안전센터가 브라질산 냉동 랍스터에서 방부제가 다량 함유되어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제품명 : Frozen Jumbo Raw Caribbean Spiny Lobster Tail 14-16oz
- 상품명 : Royal Banquet
- 공급자 : Widetex Food Ltd
- 원산지 : Braz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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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피싱, 이번엔 인도네시안 헬퍼
고용주들은 헬퍼에게 법 준수 가르쳐야
보이스피싱 사건으로 필리핀 헬퍼가 검거된 후, 이번에는 인도네시안 헬퍼 52세 여성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헬퍼는 HKD21만 상당의 보이스피싱 사건 2건과 연루되었다. 지난 9월 6일, 2명의 노모에게 전화해 아들이 술에 취해 체포되어 보석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각각 HKD11만, HKD10만을 가로챘다. 한편, 무면허 치과 의료행위로 필리핀 헬퍼가 체포된 후, 인도네시안 헬퍼가 무면허 치료행위로 구속되는 등 외국인 헬퍼들의 범죄행위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고용주들에게 “외국인 헬퍼들이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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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진단서로 산재보상, 9개월 징역
허위로 작성된 병원진단서를 제출하고 산재 보상금 HKD96,000을 지급받은 운전자가 법원으로부터 징역 9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운전자는 지난 2016년 5월과 2018년 11월 사이, 허위진단서 88건으로 업무상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고하고 병가를 받았으며 업무상 보상금 HKD47,000도 챙겨 부패방지위원회에 적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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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허가 냉장 창고업자 기소
최고 HKD5만 벌금, 징역 6개월
5일, 경찰과 식품환경위생국의 합동으로 튠문 지역의 한 무허가 냉장창고를 급습해 운영자를 기소했다. 현장 단속 중 약 1,700톤의 냉동고기를 발견하고 시중 판매를 금지시켰다. 무면허 냉장업 운영 시 최고 HKD5만 벌금, 징역 6개월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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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 또다시 비상 상태 돌입
건설공사 직원 양성반응
마카오발 우편, 지연될 수 있어
5일, 마카오가 또다시 전염병 비상 상태에 들어갔다. 4명이 델타 양성사례로 보고된데 이어 건설공사 직원이 코로나 양성사례로 보고되었다. 지난 5일부터 영화관, 미용실, 노래방, 술집, 바 영업이 중단되었으나 카지노는 중단되지 않았다. 홍콩 우체국은 “마카오 전염병 상황으로 마카오발 우편이 지연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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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공항 도착 안내문
Seamen을 Semen(정액)으로 오류 표기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승객과 선원에게 안내하는 표지판에 선원(Seamen) 대신 정액을 뜻하는 Semen으로 표기한 사진이 온라인에 게시되어 네티즌들로부터 조롱을 받았다. 한 네티즌은 “공항에 입국하는 사람들은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대신 정액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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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홍콩 도서관 축제 개최
11월 28일까지
지난 9일(토)부터 11월 28일까지 홍콩도서관 축제가 개최된다. 전시회, 스토리텔링 극장, 온라인 독서 클럽, 공연, 워크샵 등이 진행된다. 하이라이트 전시회인 ‘Feel in the ______’, ‘It All Begins a Word’는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콩 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무료이며 일부 전시행사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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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문화, 중양절(Chung Yeung Festival)
10월 14일(음력 9월 9일)은 중양절로 법정공휴일이다. 중양절(Chung Yeung Festival)은 매년 음력 9월 9일로, 수천 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음력 9월 9일을 가리키는 날로 날짜와 달의 숫자가 같다. 9는 양수이며, 양수가 겹쳤다는 뜻으로 ‘중양’이라고 한다. 중국, 마카오도 공휴일이며 일반적으로 총양(Chong Yeung)으로 알려져 있다. 고대 중국인은 하늘과 땅, 낮과 밤 등 모든 자연에 음[阴]과 양[阳]의 기운이 깃들어 있다고 여겼다. 심지어 숫자에도 음, 양과 관련 있다고 생각했다. 홀수는 양의 숫자, 짝수는 음의 숫자로 여겼는데, 그중 양이 기운의 가장 강한 숫자는 9다. 중양절에는 조상묘를 찾는다. 높은 곳에 오르기, 국화 감상, 국화주 마시기 등의 풍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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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선전, IT 혁신기술단지 형성
10일, 알프레드 싯 혁신개발국 장관이 “록마차우 지역에 홍콩-심천 혁신기술단지가 형성된다. 인재와 장비를 공유할 것이며 540헥타르에 달하는 IT 단지가 조성된다”고 밝히고 “IT 혁신기술단지가 들어서는 신계 북부지역 개발로 홍콩의 IT 개발은 ‘황금시대(Golden Era)’로 들어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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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보호 캠페인 “Let's T.A.L.K"
10월 10일부터 11월 27일까지
경찰이 지난 10일부터 7주간 아동보호 캠페인을 벌인다. 시우 착 경찰청장은 “어린이는 미래의 우리의 주인이자 지역사회의 기둥이 된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모든 사람들에게 있다”고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홍콩경제는 큰 영향을 받았고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 아동학대 사례가 전년 대비 약 70% 급격하게 증가해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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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 및 돈세탁 혐의 32명 체포
520명으로부터 HKD5,500만 갈취
경찰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사기 및 돈세탁 혐의로 32명 용의자를 체포했다. 체포된 사람 중에는 항공기 기장과 콜센터 직원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총 520명으로부터 약 HKD5,500만을 챙겼다. ‘정부 100% 보증 대출제도’로 피해자들을 모집하고 허위서류로 대출을 받았다. 피해자들에게 온라인 가상 계좌를 만들도록 지시한 뒤 대출금액을 다른 은행으로 빼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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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룡 지역 범죄단속, 144명 체포
서구룡 지역 경찰이 지난 목요일부터 3일간 범죄단속을 벌여 144명을 체포했다. 19세에서 62세 사이로 상해, 협박, 무면허 도박시설 운영, 매춘관리, 성매매 관리, 불법체류 등의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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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LionRock 강타
9일 오전 4:40분에 발효된 태풍 8호 라이언락이 22시간 유지되어 익일 10일 새벽 4:40분에 해제되었다. 6일 오후 4시 현재, 홈어페어가 마련한 임시 대피소 20곳에 75명이 대피했다. 정부 콜센터에는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114건이 접수되었고 토지개발부에는 산사태 3건이 보고되었다. 배수가 침수된 사례는 2건이 접수되었다. 태풍 발효 동안 9명(남성 2명, 여성 7명)이 부상 당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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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밸리 아파트, 외벽 방지 무너져
도로 마비
라이언락(Lionrock) 태풍으로 9일(토) 아침, 해피밸리 Beverly Hill Apartment(4-38, Broadwood Road)의 아파트 대나무 외벽이 강풍에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도로가 막혀 교통이 마비되었다. 이 사고로 건설 현장 여성 근로자 1명이 사망했고 지나가던 차량 2대가 붕괴물에 갇혀있다 소방구조대가 도착해 구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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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할(쪽방)아파트 임대차 통제 법안
8일, 프랭크 찬 주택부 장관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분할된 쪽방 주택 거주자들의 거주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임대차 통제를 시행 법안을 입법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통제 법안은 1차 임대 후 2차 임대 시, 임대료 인상을 제안하며 임대 기간 2년 동안 갱신이 가능하다. 공공 임대 주택 대기자 중 종합 사회 보장 지원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현금보조금과 임시주택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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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법회 총선거 후보 등록 기간
10월 3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오는 12월 19일은 ‘2021 입법회 총선거’일이다. 지역구 의원, 기능적 의원 등 총 90명이 선출되며 후보 등록 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12일까지이다. 지역구, 출마 후보자는 21세 이상 중국인으로서 홍콩 영주권자여야 한다. 반면 12곳 기능 선거 후보자는 외국 국적으로 홍콩 영주권자도 출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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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ID-19 무료검사 이동센터 운영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위한 이동센터 무료서비스를 유지한다. 태풍 3호 이상이 발효 시 운영이 중단된다.
▲ 코로나 검사 이동센터 리스트 : https://gia.info.gov.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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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음증 방지법 시행, 10월 8일부터
관음증을 근절하는 법률 개정안이 4가지 새로운 범죄조례가 포함되어 지난 8일부터 시행됐다. 불법적인 녹음 및 동영상 촬영, 상대방 동의없이 사진 게시 등으로 위반 시 최고 5년 징역형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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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조지폐 발견, 사용 시 주의해야
경찰이 지난 8월부터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HKD100, HKD500 위조지폐를 조사해 HKD76,400 가치의 위조지폐를 압수하고 잉크젯으로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29세 남성을 체포했다. 지난 6일, 몽콕에서 물건을 구매한 뒤 HKD100 2장을 사용하고 택시비로 사용하기도 했다. 위조지폐를 만들거나 소지하는 경우 최고 14년 징역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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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 접종 서비스 제공
학교 예방 접종, 10월 6일부터
2021/22년도 독감 예방 접종이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 특정 대상은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으며 단계적으로 독감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 보건센터는 학교 예방 접종 계획에 따라 무료로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을 제공한다. 유치원, 어린이집은 지난 6일(수)부터 시작됐으며 초등학교는 10월 13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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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WIN 홍콩지부, 장학생 선발
신청 10월 20일까지
▲ 지원 자격 및 선정 기준: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 고등학생/대학생 (유학생 포함) 가운데 Covid-19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
▲ 장학생 수혜 : 6명
▲ 제출서류: 1. 신청서 (코윈 홍콩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2. 자기소개서 A4용지 1~2매 (글자 크기 10p)
▲ 제출처: kowinhongkong@gmail.com
▲ 지원 마감: 2021년 10월 20일
▲ 장학금 지급: 2021년 10월 27일 예정
▲ 장학금 지급액: 1인당 HKD3000 + a
▲ 자세한 내용 및 문의 : KOWIN
- 최성희 담당관 +852 9126 5346
- 교육부 전지연 이사 +852 9670 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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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헬퍼, 격리센터
추가 200개 객실 순식간에 예약 완료
해외 수입 사례 비율 높아, 외국인 헬퍼 입경 조치 유지해야
정부가 운영하는 Penny's Bay 격리 시설은 외국인 도우미들을 위한 검역 격리 시설이다. 800개 룸이 제공되었으나 추가로 200개 룸이 더 증설돼 예약을 시작한 지 수분 만에 모두 만실되었다. 이에 헬퍼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고용주들이 예약을 하지 못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수천 명의 헬퍼들이 입국을 기다리고 있다.
호팍령 박사는 “해외 입국자 중 코로나 감염 비율이 높기 때문에 외국인 헬퍼들에 대한 입국 제한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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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쇄상 구균 감염’ 주의
4일, 보건당국이 B군 연쇄상 구균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병원 당국에 따르면 지난 9월, 생후 1개월에서 96세 사이의 51명이 박테리아성 B군 연쇄상 구균에 감염되었다. 병원국은 “B군 연쇄상구균 감염경로는 불분명하다. 해외 사례로 보면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조리과정에서 감염된다”고 말하고 개인 위생, 식품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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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지원 HKD5,000 전자 소비 바우처
참여 소매업 불만 30건 접수
정부 지원 전자 소비 바우처가 4개의 지급 채널를 통해 1차와 지난 10월 1일에 2차가 지급됐다. 이 과정에서 옥토포스로 약품을 구매하던 소비자에게 추가 요금을 부과한 약국이 전자결제 계약이 폐지되기도 했다. 불만신고 사례는 전자 소비 바우처로 결제 시 추가 요금을 징수하거나 최소 구매요금을 설정해 구매하도록 유도했다. 소비자위원회는 “식당 6건, 약국 4건 등이 포함되어 불만신고 30건이 접수됐다. 한 상점에 대한 위반사항을 조사하고 결제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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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먹통
원인 모를 서버 중단 사태, 전 세계에서 발생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공공의 이익보다는 회사수익 창출했다”
지난 4일 오전부터 전 세계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작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완전 먹통이 되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대규모 ‘서버 중단’ 사태는 페이스북 내부고발자가 “잘못된 정보나 증오 표현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보다는 회사의 이익을 더 우선시한다”고 주장한 이후 발생했다. 내부고발자는 “페이스북이 가짜뉴스를 삭제하지 않고 청소년 정신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감췄다. 공공의 이익보다는 회사의 이익만을 챙겼다”고 폭로했다.
내부폭로자는 “인스타그램은 청소년의 자살률을 높이는 등 유해 게시물이 많다는 것을 알면서도 특별관리하지 않았고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방관했다”고 지적했다. 페이스북은 중단된 지 수 시간 만에 정상으로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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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주식, 2주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
홍콩 주식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4일 현재, 2주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중국 에버그란데(헝다그룹)의 부채위기로 인한 영향으로 보고 있으며 부채 상환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와 부동산 관련 부분의 주식 거래가 중단되었다. 항셍지수는 2.2% 하락해 전년 10월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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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중독 집단사례 2건
침사추이 InterContinental Grand Stanford Hong Kong에서 지난 8월 말과 9월 말에 식사를 한 후, 복통과 설사, 구토 증상을 앓은 남성 4명과 여성 2명, 총 6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지난 4일 보건당국이 “식중독 사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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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로 올린 영상, 심각한 동물 학대
부부 체포돼
최근 한 남성이 슬리퍼로 자신의 애완견을 구타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게시되었다. 경찰이 8일(금) 이 영상을 올린 부부를 동물 학대죄로 체포하고 구금했다. 영상 속에서 남성이 개를 때리고 딱딱한 물건으로 개의 목을 누르는 모습이 보였다. 경찰은 “동물 학대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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