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뉴스 10월 9일(토) 아침뉴스

위클리홍콩
등록 2021-10-09 07:55:01
수정 2021-10-09 08: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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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실시간 뉴스 10월 9(토)

■ 태풍 8호 발효 중

천문대가 오늘 아침 6시 40분에 태풍8호를 발효했다. 태풍 라이온롹과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과 결합하여 홍콩 남서부 지대에 폭퐁우를 동반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라이온롹 태풍은 향후 수시간 내에 500~600km까지 접근 할 것으로 예상된다. 8호 경보는 오전까지 유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8호 발효 시에는 모든 공공기관과 학교운영이 중단된다.

■ 해피밸리 아파트, 외벽 방지 무너져

현장근로자 사망

어제 아침 태풍 3호가 발효중인 가운데, 해피밸리 Beverly Hill apartment at 4-38, Broadwood Road 아파트 외벽 방지목이 강풍에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도로가 막혀 교통이 중단되었다. 지나가던 차량 2대가 붕괴물에 갇혀있다 소방구조대가 도착해 구조했다. 이사고로 건설현장 여성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홍콩공대에 따르면 건물공사중 대형 방지목이 무너지는 일은 드문 일이다.

■ 분할(쪽방)아파트 임대차 통제 법안

8일, 프랭크 찬 주택부 장관은 언로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분할된 쪽방 주택 거주자들의 거주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임대차 통제를 시행 법안을 입법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통제 법안은 1차 임대 후 2차 임대 시, 임대료 인상을 제안하며 임대기간 2년 동안 갱신이 가능하다. 공공임대주택 대기자 중 종합 사회 보장 지원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현금보조금과 임시주택을 이용 할 수 있다.

■ 입법회 총선거 후보 등록기간

10월 3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오는 12월 19일은 ‘2021 입법회 총선거’일이다. 지역구 의원, 기능적 의원 등 총 90명이 선출되며 후보 등록 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12일까지이다. 지역구, 출마 후보자는 21세 이상 중국인으로써 홍콩영주권자여야 한다. 반면 12곳 기능 선거 후보자는 외국 국적으로 홍콩영주권자도 출마할 수 있다.

■ COVID-19 무료검사 이동센터 운영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위한 이동센터 무료서비스를 유지한다. 태풍 3호 이상이 발효 시 운영이 중단된다.

▲ 코로나 검사 이동센터 리스트

https://gia.info.gov.hk/general/202110/08/P2021100801165_378247_1_1633700958394.pdf

■ COVID-19 일일감염상황

10월 8일 보건센터 일일보고에 따르면 감염 확진자 2건이 확진사례 보고되었다. 2명 모두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지역감염 미출처 사례 발생 :

지난 8월 17일 지역감염사례 발생이후 홍콩 지역감염 50일이상 제로(0)기록이 깨졌다. 공항 화물 부서 근로자 48세 남성이 지난 목요일에 예비양성으로 확인되었다. 그의 거주지 Golden Lion Court, Phase 1 of Golden Lion Garden in Sha Tin 봉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400명의 거주민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지만 추가 양성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 확진자 사례 총 2건 / 총 12,254건

- 지역감염 미출처 사례 1건

- 수입 사례 1건 : 영국

▲ 치료 중 58명

▲ 사망자 213명

■ 관음증 방지법 시행, 10월 8일부터

관음증을 근절하는 법률 개정안이 4가지 새로운 범죄조례가 포함되어 어제 8일부터 시행됐다.

불법적인 녹음 및 동영상 촬영, 상대방 동의없이 사진 게시 등으로 위반 시 최고 5년 징역형이 주어진다.

■ 위조지폐 발견, 사용시 주의해야

경찰이 지난 8월부터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hkd100, hkd500 위조지폐를 조사해 hkd76,400가치의 위조지폐를 압수하고 잉크젯으로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29세 남성을 체포했다. 지난 6일, 몽콕에서 물건을 구매한뒤 hkd100 2장을 사용하고 택시비로 사용하기도 했다. 위조지폐를 만들거나 소지하는 경우 최고 14년 징역이 주어진다.

■ 재미로 올린 영상, 심각한 동물학대

부부 체포돼

최근 한 남성이 슬리퍼로 자신의 애완견을 구타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게시되었다. 경찰이 어제 이 영상을 올린 부부를 동물학대로 체포하고 구금했다. 영상속에는 남성이 개를 때리고 딱딱한 물건으로 개의 목을 누르는 모습이 보였다. 경찰은 “동물학대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 동영상보기 : https://www.facebook.com/groups/971927279547408/permalink/624232636917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