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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뉴스 10월 4일(월) 아침뉴스
■ 8월 중고주택가격 지수 처음으로 하락
올해 하반기, 신축아파트 분양으로 관망세
중고 주택 가격 가격이 주식 시장 침체로 구매 심리가 약화되면서 8월 가격 지수가 올해 처음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부동산 가치평가국 통계에 따르면, 중고 주택 가격 지수가 올해 7월 사상 최고 기록인 397.7를 기록한 이후 8월에 0.15% 하락한 397.1를 기록했다. 직전 사상 최고 기록은 반정부 시위가 발생하기 전에 2019년 5월로 369.9를 기록했다. 상업용 및 주거용 부동산을 포함한 전체 부동산 거래량이 1~9월 기간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한 75,568건에 달한다. 지난 9월 중고 주택 거래량은 지난 10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해 약 3,600건으로 집계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올해 4분기에 많은 신축 아파트 프로젝트들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많은 구매자들이 관망 태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내년 3월까지 17,000채 아파트 공급
정부 목표량 30% 상회
회계연도가 마감하는 2022년 3월까지 홍콩 정부가 목표한 주택 공급량보다 30% 더 많은 총 17,000채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가오는 10월 6일 캐리 람 행정장관의 마지막 정책 발표를 앞두고 홍콩 정부는 회계연도 3분기(10월~12월)의 토지 매각 계획을 전분기와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세계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로 악명 높은 홍콩에서 주택 부족 문제는 만성적 사회적 문제로 간주됐으며 오랫동안 대중들의 가장 큰 사회적 불만으로 꼽혔다.
■ 신계, 100만 명 수용 주택건설 제안
선전과 가까워 경제중심지로 발전 가능성
신계 북쪽지역에 약 100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약 40만채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 의원에 따르면 40만채 주거용 아파트가 들어서면 65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신계 북부지역은 중국 선전과 가까워 경제 중심지가 될 수 있다. 선전과 타이포를 연결하는 철도도 개설될 수 있다. 홍콩정부가 대만구 지역 계획으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캐리 람 10월 정책 발표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 COVID-19 무료검사 이동센터
정부가 코로나 이동검사 무료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
▲이동센터리스트
https://gia.info.gov.hk/general/202110/02/P2021100200629_377748_1_1633175686411.pdf
■ COVID-19 일일감염상황
10월 3일 보건센터 일일보고에 따르면 감염 확진자 제로(0)로 보고되었다
▲ 확진자 사례 총 0건 / 총 12,227건
- 지역감염 미출처 사례 0건
- 수입 사례 0건
▲ 치료 중 58명
▲ 사망자 213명
■ COVID-19 치료제 경구용 알약
5일치에 약 hkd5,500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제약회사 머크앤코가 개발한 코로나 치료제 알약 사용이 승인되면 정부가 만성질환자와 노인들을 위하여 첫 번째로 구매할 계획이다. 머크앤코社는 개발한 항바이러스 몰누피라비르 치료제는 코로나를 치료하는 첫 번째 알약으로 전 세계의 보건당국에 경구용 치료제 사용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 주안에 미국 FDA 승인이 나면 빠르게 유통될 수 있다.
데이비스 허이 정부 자문의에 따르면 치료제 가격은 5일치에 약 usd700(약hkd5,500)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이 박사는 “이 알약은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이내에 환자에게 투여해야 하며 일찍 처방할수록 치료가 더 빠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홍콩에 등록되지 않은 약품이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홍콩 보건의들은 새로운 치료제 사용을 위한 회의를 갖게 된다.
■ 국경 재개 안 되면, 학생 수 계속 감소’ 경고
최신 정부 공식 통계에 따르면, 올해 21/22학년도 9월 신학기에 개설된 공립학교 초등학교 1학년 반 개수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최소 81개 줄어들었다. 공립학교 업계는 코비드19 팬데믹으로 국경 간 이동이 계속 제한된다면, 중국에서 거주하면서 홍콩으로 등하교를 하는 크로스보더(cross-border) 학생들이 결국 학교를 그만두게 돼 학생 수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9월 신학기 초등 1학년 반수가 지난 3월 학기 때와 비교했을 때 15개 반이 줄어들었다. 1년 전인 지난해 9월과 비교했을 때 81개 반이 줄어들었다. 각 반에 평균적으로 학생 25명이 있기 때문에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 1학년 학생 수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약 2천 명이 줄어든 격이다.
■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도 규제 법안
12월 29일까지 법안 공청회 실시
야광봉, 파티 장식용품, 호텔 일회용 세면도구, 면봉 등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전면 금지에 대한 공청회를 시작하면서 홍콩 정부가 플라스틱 규제를 한층 더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30일부터 시작된 비필수 일회용 플라스틱 전면 금지를 포함한 포괄적인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공청회가 시작됐다. 여기에는 파티 장식용품, 버블랩, 플라스틱 계란상자, 고기 포장 플라스틱 접시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일회용 플라스틱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일회용 플라스틱 규제 법안에 대한 공청회는 9월 30일부터 12월 29일까지 실시되며 시민들은 법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앞서 홍콩 정부는 일회용 플라스틱 외에도 플라스틱병에 대한 생산자책임제도, 플라스틱 식기 금지 법안 등 플라스틱 규제 관련 공청회 2개를 실시했다.
■ 이번 주말, 불안정한 날씨
태풍 3호 발효 될 수 있어
천문대 예보에 따르면 오는 금요일 8일부터 4일간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중후반부터 저기압이 점차 발달해 오는 일요일(10일)에는 태풍 3호가 발효될 수 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파티룸 고객, "LeaveHomeSafe" QR 코드 스캔하지 않아 벌금형
경찰이 지난 토요일(2일부터) 파티룸을 급습해 전염병 예방 현장검사를 실시했다. 수행중 쿤통 지역 호이 유엔 산업건물 파티룸 고객 3명이 리브홈세이프 큐알 코드를 스캔하지 않아 각각 고정 벌금이 부과됐다.
■ 정부건물, 물통 바리게이트 철거된다.
“정상적인 안보로 회복” 의미
지난 2019년 6월, 범죄인 송환인도 개정을 반대하는 시위가 시작된 이후, 홍콩정부 건물앞에는 2미터 높이의 물통이 바리게이트로 세워졌는데 2년 3개월 만에 최근 물통들이 철거되고 있다. 홍콩 제 2수장 존 리 정무장관은 “물통들이 모두 철거될 예정이다. 홍콩이 정상적인 안보로 회복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 대학교 학점, 3점으로 줄여진다.
홍콩 메크로폴리탄 대학교
대학교의 과목당 학점 5점이 3점으로 줄여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일, 홍콩 메크로폴리탄 대학교(구 오픈대학교) 총장에 따르면 학점수를 줄여 복수 전공 또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폭을 더 넓히기 위함이다.
■ 中전력난에 광둥성 산업 전기료 25% 인상
다른 지역으로 전기료 인상 물결 확산 전망
석탄 공급 부족과 탄소 배출 제한 등으로 중국의 전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제조업의 중심지인 광둥성이 지난 1일(금)부터 전력 피크타임 산업 전기료를 25% 인상했다. 광둥성의 전기료 인상이 곧 다른 성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남방전력망(China Southern Power Grid)에 따르면, 일반 가정이 아닌 산업 사업체만 피크타임 전기료가 인상된다고 말하며, 피크타임은 오전 11시부터 정오, 그리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로 매일 총 3시간이다. 중국남방전력망 선전지부는 기업들에게 생산성이 줄어들지 않도록 피트타임이 아닌 시간대에 전력을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은 매년 9월이 되면 겨울철을 대비해 석탄 재고를 비축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올해는 전 세계적인 석탄 공급 부족으로 중국 정부가 재고를 비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식당 주문 QR 노출로 요금 폭탄
일본 스시 겐기 식당
지난 토요일, 한 남성이 정관오 일본 스시 겐기 식당에서 식당하던 중 주문 QR코드와 초밥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식사를 마친 이 남성에게 식사비 hkd10,128불이 청구되었다. 일부 네티즌들이 페북에 노출된 큐알코드로 주문을 하는 장난을 쳤기 때문이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겐기 식당 음식이 일본 오마카세보다 훨씬 더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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