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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뉴스 9월 27일(월) 아침뉴스 

■ COVID-19 예방접종 건 총 857만 이상

1차접종률 66.2%

9월 26일 저녁 8시 현재, 홍콩 코로나 예방접종 건 8,574,116건으로 이중 4,457,37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4,116,746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1차 접종률은 66.2%, 2차 접종률은 61.1%이다. 한편, 21곳 지역접종센터에서 12세 이상 전 주민은 온라인 예약없이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 COVID-19 일일감염상황

 9월 26일 보건센터 일일보고에 따르면 감염 확진자 8명이 수입사례로 보고되었다. 이중 감염자 7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몰디브에서 도착한 13세 소년만 접종받지 않았다.

 ▲ 확진자 사례 총 8건 / 총 12,194건

 - 지역감염 미출처 사례 0건

 - 수입 사례 8건 : 필리핀4, 체코, 몰디브, 미국, 스페인

  ▲ 치료 중 45명

 ▲ 사망자 : 213명

■ 홍콩 쪽방 sqft당 월세, 일반 주택보다 더 비싸 ‘충격’

쪽방 월세 전년 대비 4% 상승

 최근 분할 쪽방아파트의 sqft당 평균 월세가 일반 주택보다 더 높다는 충격적인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조사에 따르면 올해 분할 아파트 평균 월세가 5,000 홍콩달러였으며, 분할 아파트 평균 크기는 121sqft(약 3.3평)에 불과했다. 홍콩 전역 분할 아파트 중 홍콩섬이 평균 5,200 홍콩달러로 가장 비쌌다. 홍콩섬 쪽방의 sqft당 평균 월세는 52.60 홍콩달러로 나타났다. 신계와 카우룽이 각각 sqft당 44 홍콩달러와 41.30 홍콩달러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도 평균 임대료가 지난해 4,800 홍콩달러에서 올해 5,000 홍콩달러로 약 4% 상승했다. 

 부동산가치평가국이 발표한 7월 민간 주택 임대료 공식 통계와 비교했을 때, 쪽방의 월세가 오히려 더 높아 충격을 줬다. 홍콩섬 7월 민간 주택 임대료는 sqft당 40.70 홍콩달러, 카오룽 36.80 홍콩달러, 신계 28.50 홍콩달러로 나타났다. 

■ 마카오발, 홍콩도착시 격리해야 한다.

검역면제 중단, 25일 밤 10시부터

 마카오의 최신 코로나 펜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어제 밤(25) 10시부터 마카오발 홍콩도착 시 검역격리 면제가 중단됐다. 이에 따라, 홍콩거주민 Return2hk 제도에 따른 격리면제와 비거주민대상 Come2hk 제도가 중단된다. 14일 이전 마카오에 머물렀던 사람들은 14일간 자가격리 해야 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일간 자가격리 해야 한다. 자가격리 동안 일정 시간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전에 리턴투홍콩 제도나 컴투홍콩 제도를 신청한 사람도 검역에서 면제되지 않고 자가격리 해야 한다. 마카오 당국은 어제 오후 3시부터 도시전역에서 핵산검사를 실시하며 마카오를 출발하는 사람들은 48시간 이전에 검사한 코로나 음성결과서를 제시해야 한다. 마카오의 모든 학교와 스포츠 행사 문화행사도 임시 중단되었다. 

한편, 주하이 정부도 국경을 넘는 트럭 운전사, 장례식장 직원, 중환자 를 치료 하는 의료진을 제외한 마카오발 모든 여행자는 14일간 검역격리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 중고등학생 65%, 학교 영어수업 일상생활에 도움안돼

대학입시 중심 영어수업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65%의 학생들이 현행 영어 커리큘럼이 일상생활과의 연관성이 부족해 생활 영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혀, 현행 영어 커리큘럼 검토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22일(수)에 발표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38%가 ‘확신이 약간 부족’하다고 답변했으며 33%가 ‘확신이 전혀 없다’고 답변해 약 3분의 2가 현행 영어 커리큘럼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29%만이 현행 영어 커리큘럼이 대학 진학, 구직 활동, 미래 직업 선택, 사회생활 준비 등에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확신’ 또는 ‘매우 확신’ 으로 응답했다. 

 또한 65%의 학생이 대학 입학 시험(DSE) 준비를 중심으로 구성된 현행 영어 커리큘럼이 일상생활과의 연관성이 부족하며, 생활 영어 구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특히 학생들은 영어 말하기와 영어 작문을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 말하기와 영어 작문 훈련을 늘렸으면 좋겠다고 답변한 학생이 각각 29%와 30%로 나타나 가장 많이 차지했다. 

■ 전기 업체 CLP ‘탈탄소 계획 장기간 30년간 구축

우려하는 만큼 전기 요금 안 올라’

 홍콩 전력 공급업체 CLP 홀딩스(CLP Holdings)가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10년 앞당겨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석탄 발전을 중단할 것이며 더 나아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탈탄소 계획에 따라 막대한 투자금이 투입될 것이며 시민들의 전기 요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시간에 거쳐 요금이 인상되기 때문에 즉각적인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CLP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키로와트시당 0.36kg로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19세기 후반부터 지금까지 지구의 기온이 1.1도 상승했다. 홍콩은 지난 2014년 탄소배출량 최고점을 기록한 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설정했다. 정부는 다가오는 10월 중 구체적인 탄소 중립 목표 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이다. 

■ 도시재개발국, 야마테이·몽콕 재개발 연구 보고서 발표

약 3,350개 건물 재개발

 도시재개발국(URA)이 4년에 거친 연구 끝에 야마테이 및 몽콕 지역에 대한 재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주민들에게 더 많은 생활 공간과 공공 공간들을 제공하면서 보조 주택 공급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개발 청사진에는 3,350개 건물이 포함된 약 212 헥타르 상당의 지역을 재개발 방안이 포함됐다. 야마테이, 몽콕 지역은 낙후 건물이 많은 대표적인 지역 중 한 곳으로, 이 지역 내 건물 약 65%가 이미 지어진지 50년 이상이 되었다. 

■ 보이스피싱 기승, 전년대비 75% 증가

‘+852’ 뜨는 번호 주의할 것

 경찰 당국이 최근 보건국 직원, 글로벌 쇼핑플랫폼 아마존 직원을 사칭한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이 급증했다면 대중들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기방지조정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보이스피싱 사기로 손실된 피해액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며 보이스피싱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기간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9% 감소한 657명으로 줄어들었지만 총 피해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급증한 약 hkd 6억 4300만에 달했다. 

경찰은 지난해 총 1,193건의 보이스피싱 사건을 처리했으며 총 피해액이 5억7500만 홍콩달러에 달했다. 2019년에는 총 648건의 사건을 처리했으며 총 피해액은 1억5천만 홍콩달러에 달했다. 한편 지난 4월 더 피크(The Peak)에 거주하는 90세 여성이 중국 본토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에 의해 2억 5천만 홍콩달러를 갈취당했다. 이 사건은 홍콩 역사상 피해액이 가장 큰 보이스피싱 사건으로 기록됐다. 

 ■ 인도네시안 헬퍼, 고용주에게 상습 폭행당해

쿤통지역 47세 인도네시안 헬퍼가 경찰관인 고용주에게 근로문제로 수차례 폭행당했다. 43세 여성 경찰관은 폭행, 상해협의로 범죄수사대에 넘겨져 조사 중이다.

■전염병 예방 규정 위반 술집, 영업정지 

케네디 타운 지역의 바, 술집이 요식업 수칙을 위반한 혐의로 다음주 금요일(10월 1일)까지 영업정지를 당했다. 영업정지된 구역은 K-Town Bar & Grill, Le Comptoir 및 Flaming Frango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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