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4월 12일(월) 아침뉴스

위클리홍콩
등록 2021-04-12 07:06:18
수정 2021-04-12 07:15:34

▣ 홍콩한인 대표신문 위클리홍콩” ▣

홍콩 뉴스 4월 12일(월),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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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하반기 사무실 가격 반등 전망-경제 활동 회복 기대

코로나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 가능성

부동산 업계는 사무실 임대 시장이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는 회복할 것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토지 등록부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사무실 부동산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배 증가한 341건으로 집계했다. 미드랜드 IC&I(Midland IC&I)와 센타라인 커머셜(Centaline Commercial)은 지난해 11월에 폐지된 비거주 부동산에 대한 이중 인지세와 국경 재개 기대감 확대로 향후 거래량이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코비드19 백신으로 바이러스가 억제된다면 하반기에는 경제 활동이 점차 회복할 것이며 홍콩 사무실 임대 시장도 올해 중순부터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다. 그 결과 사무실 임대료와 매매 가격이 2022년까지 각각 3%와 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홍콩 경제가 유례없는 경기 침체를 겪고 있고 재택근무 수요가 늘었으며 기업들이 사무실을 축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부터 2025년 사이에 가격이 25% 반등해 코로나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 홍콩 천만장자 사상최고치

주식 투자로 인한 자산 증식이 가장 많아

성인 12명중 1명이 천만장자

8일(목), 시티뱅크(Citibank)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홍콩 천만장자 수가 유례없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천만장자의 수가 2019년 말 41만 3천 명에서 2020년 말 51만 5천 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성인 인구 중 12명 중 1명 꼴이 천만장자인 셈이다. 보고서에서 정의하는 천만장자는 순자산이 1천만 홍콩달러 이상 보유 및 최소 1백만 유동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 홍콩정부 발표, hkd5,000 전자 바우처

최대 10만 소비판매점에서 사용가능

11일, 정부가 홍콩영주권자 18세 이상에게 지급하는 hkd5,000 전자현금바우처를 실행하기 위하여 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AlipayHK, Octopus, Tap & Go, WeChat Pay HK가 선정되었으며 지역 소매, 식음료 및 서비스 산업에서 약 30,000 ~ 100,000 명의 소매 판매자가 포함된다.

정부에 따르면, 지불 시스템 구축, 세부절차가 운영사와 협의 중이며 가능한 빠른 시일에 발표할 예정이며여름휴가 및 방학 이전에 등록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현지 가맹점들은 지불관련 수수료가 면제되는 것에 동의했다. 정부가 “소비업체 가맹점은 전자바우처 소비 용이성, 적용 범위, 준비시설 등을 고려했으며 통화당국과도 협의됐다.“고 밝혔다. 전자바우처 사용은 소비자가 자신에 맞는 지불결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 옥토포스 카드社, 소형 카드결제기 무료제공

소형 소매점 대상

홍콩영주권자에게 지급하는 전자바우처 hkd5,000 지불제공업체로 옥토포스사가 선정된 가은데 11일 입법위원 티엔 퍽선 의원이 “옥토포스 카드社가 소형소매점에게 옥토포스 소형카드 리더기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엔 의원에 따르면 카드리더기는 옥토포스 회사의 스마트폰으로 연결되지만 지불금액이 상점으로 다시 이체되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유선설정과 다르다.

옥토포스를 통한 hkd5,000 불 지급방식에 관해서는 “옥토포스는 hkd3,000 제한이므로 2번에 걸처 지급될 가능성이 크다.

■ COVID-19 백신 예방접종 약 834,800건

11일 현재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이 약 834,800건으로 보고됐다. 이중 1차 접종이 578,900명

이고 255,900명이 2차접종을 받았다.

시노박 백신 접종자는 약 348,600명이고 바이오앤텍 백신 접종은 230,300명이 접종받았다.

지난 24시간 이전 백신접종후 이상증세로 1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 부작용 사례 13건 :

https://gia.info.gov.hk/general/202104/11/P2021041100750_364656_1_1618149533919.pdf

■ COVID-19 일일감염상황

지난 2주간, 3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코로나 확진자는 123건으로 이중 25건이 지역감염사례(미출처 10건)이며 나머지는 해외에서 유입된 수입사례이다.

▲ 4월 11일(일), 13건 확진, 총 11,582건

- 지역 감염 2건 : 이전관련사례 2건

- 수입사례 11건 : 인도네시아, 인디아, 파키스탄

- 사망 : 207명

■ Greater Bay Area Youth Employment Scheme

대학졸업자, 취업신청 5,700명, 급여 hkd18,000 이상

11일, 노동부 라이 치퀑 장관에 따르면 대만구 지역에서 근무하게 될 대학졸업자 대상 2,000명 채용에 5,700건 신청이 접수됐다. 학사 학위 이상의 홍콩거주민이 신청할 수 있다. 대만구 구직제도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구직자 1인 당 매월 hkd10,000이 지급되며 구직자는 hkd18,000 이상의 급여를 받는다.

■ LeaveHomeSafe 앱 다운로드, 절반 이상 사용

11일 혁신기술부 알프레드 싯 장관에 따르면, 리브홈세이프 앱 사용자가 홍콩주민 절반 이상이 넘어섰다. 식당, 주요건물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입구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리브홈세이프 앱을 스캔해야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해당구역을 방문했을 시 역학조사를 위해 방문기록이 본인 모방일폰 앱에 저장된다.

▲ LeaveHomeSafe 앱 다운로드 : https://www.leavehomesafe.gov.hk/en/

■ COVID-19 백신접종자, 21일 검역 단축 논의 중

▲ 거리두기 조치 완화 가능성

“홍콩 내 지역감염수가 제로상태로 며칠간 이어진다면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는 것이 고려되야한다.“고 제안하고 ”현재는 전염병 예방규칙을 완화하기에는 바이러스 확산이 반등 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이 박사가 “ 홍콩 예방접종률이 8%에 불과하기 때문에 더 많은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할 것”을 촉구했다

■ 3세 이하 어린이 확진자 중, 40% 이상이 무증상자

조용한 전파자

중문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이하 어린이 확진자 중 40% 이상이 무증상자인 만큼 어린이들이 지역 사회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조용한 전파자’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문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까지 홍콩 전체 코로나 확진자 11,429명 중 201명이 3세 이하였으며 이들 중 43%(87명)가 무증상이라고 밝혔다. 반면 성인의 무증상 확진자 비율은 20%로, 3세 이하의 절반 수준이다. 연구진은 “어린이의 무증상 감염 비율이 더 높은 것은 성인보다 더 강한 면역력을 지녔거나 성인과는 다른 세포 구조를 가졌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음성사회네트워크, 클럽하우스, 대화내용 유출

홍콩정부, 홍콩주민 개인정보 유출 조사

음성 전용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럽하우스(Club House)가 사용자 130만 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됐다. 11일, 홍콩개인정보 보호위원회는 “홍콩주민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데이터 유출에는 사용자의 이름, 트위터, 인스타그램, 사진등이며 피싱사기에 개인정보가 사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