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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우리말 사냥] 나는 순우리말 숫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3)
  • 기사등록 2021-04-07 15: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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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잘 사용하지 않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말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는 몇 개의 순우리말 단어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단어들 중 몇 개나 알고 있을지 확인해 보며 읽는 것도 이 글을 읽을 때 찾을 수 있는 하나의 작은 재미일 것 같다.

 

 

1. 또바기: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

예문 : 견우는 20년 동안 또바기 그녀를 기다리고 있어요.

 

2. 다솜: 애틋하게 사랑

 

3. 온새미로: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4. 윤슬: 햇빛 혹은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5. 괴다: 유난히 귀엽게 여겨 사랑하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쓰여진 글을 읽으면 이 표현을 쉽게 접할 수 있다. 

 

6. 라온: 즐거운

 

7. 도담도담: 별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습

 

8. 달보드레: 달달하고 부드럽게

현재 사용되고 있는 표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하다.


 

9. 올랑올랑: 가슴이 자꾸 두근거리는

 

10. 모도리: 야무지고 빈틈이 없는 사람

예문: 우리 아들은 모도리라서 학교 갔다 집에 오면 숙제부터 끝내고 다음날 가방까지 정확하게 챙겨놓는다.

 

11. 너나들이: 허물없이 말을 건네는 사이

 

사실 이러한 단어들은 사어(死語)는 아니지만 ‘사어화(死語化)’ 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 단어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고유의 김치며 한복이며 모두 자기들 것이라고 우기는 나라와, 36년간 우리나라를 점령하여 많은 것을 수탈하고도 아직도 호시탐탐 우리나라를 노리는 나라 사이에 있는 나라의 민족으로서, 우리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함은 당연한 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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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7 15: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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