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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뉴스 1월 29일(금), 아침뉴스
■ 홍콩주민, 코로나 백신 접종 신뢰도 떨어져
63.2%에서 50.2%로 하락
홍콩 대학교가 홍콩주민 1,000명 이상, 6일부터 17일까지 조사한 결과 약 50%가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조사됐다. 지난 11월에 조사한 첫 번째 결과는 63%이상이 코로나 백신을 받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이었으나 올해 1월에 실시간 2번째 조사에서는 50.2%로 하락했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신뢰도가 가장 낮아
조사에 따르면, 홍콩정부에서 조달한 백신 3가지 중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의 신뢰도가 55.9%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시노박 백신 38.2%로 나타났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5.3%로 가장 낮았다.
■ 독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5세 미만 사람들에게 접종 해야”
독일 예방 접종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8살에서 64살 사이 연령층을 대상으로만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충분한 임상시험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이다. 유럽 의약품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 노출, 독싱 범죄, 법 집행 강화
개인정보 보호 위원회가 독싱 관련 신고 핫라인을 운영한다. 작년 2020년에는 독싱사건으로 2명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28일, 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2020년에 접수된 불만이 4,862건으로 2019년에 비해 47%감소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개인정보 유출로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법 집행을 강화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 COVID-19 의무검사 빌딩
보건당국이 코로나 의무검사 빌딩을 지정했다. 지난 14일 동안 2건 이상의 양성사례가 확인된 람틴 라구나 시티 건물 주민과 2시간 이상 방문한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31일까지 받아야 한다.
-지정건물 : Block 7 Laguna City, 27 Laguna Street, Lam Tin
-대상 : 1월 15일부터 28일까지 해당건물을 2시간 이상 방문한 사람
▲ COVID-19 검사 센터
1. 코로나 검사 이동 서비스 : www.coronavirus.gov.hk/eng/early-testing.html
2. 지역 커뮤니티 센터 : www.communitytest.gov.hk
3. 121 개 우체국, 20 개의 MTR 역, 47 군데 외래센터에 설치된 자동판매기에서 샘플팩을 무료로 수집하여 지정된 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샘플팩 무료배부처 : www.coronavirus.gov.hk/eng/early-testing.html
4. 병원 당국 일반 외래클리닉
5. 보건당국이 지정한 사설 검사센터 : www.coronavirus.gov.hk/pdf/List_of_recognised_laboratories_RTPCR.pdf
■ 춘절 이후, COVID-19 감염상황 더 나빠질 수 있어
28일, 호팍령 교수가 홍콩 코로나 일일감염수가 크게 감소하지 않고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감소하지 않은 춘절 이후 다시 급증할 수 있어 대중들은 철저한 예방규칙을 준수해야 한다.
호팍령 교수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지역감염사례 약 40%가 미출처 사례로 지역사회간의 전염이 광범위하다. 전염은 최근에 시작된 게 아니며 1-2주 이전에 발생했을 수도 있다. “이미 전파된후에 특정 지역을 제한하고 의무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바람직한 대응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 사기 사건 증가
사기예방 센터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0월까지 12,900건의 사기사건이 발생했으며 전년 2019년 6,641건보다 94.2%가 급증했다.
▲ 헬스 코치, 사기사건으로 체포돼 : Physical Fitness & Beauty의 Kowloon Bay에서 일하던 전 홍콩 헬스코치 27세 남성이 72세 여성을 속여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체포됐다. 피해자는 2012년부터 2027년까지, 15년 헬스 회원권 200만 홍콩달러를 지불했다가 돈을 다시 돌려받기를 원했다. 코치는 돈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속이고 피해자에게 260만 홍콩달러와 고가시계 등 귀중품 90만 홍콩달러어치를 받았다. 이 후에, 피해자는 환불 받을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한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러브스캠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회원권을 구입 할 때는 계약 약관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 반부패 소탕 작전으로 19명 체포
28일 새벽, 경찰이 유엔롱 지역 불법 도박장과 무면허 술집을 급습해 16세에서 55세 사이 총 19명을 체포했다. 이중 21세 남성은 불법도박 혐의로 체포되었고 55세 남성은 무면허 주류판매로 체포되었다. 나머지 용의자들은 무면허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불법도박 혐의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공공모임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 중국, 남미에서 수입한 체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 나타나
홍콩에서도 수입 체리 가격 급락
홍콩에서 체리는 인기 있는 과일 중 하나이다. 특히 춘절을 맞아 소비가 증가할 시기에도 체리 가격이 급락했다. 최근, 중국 허베이 지역에서 남미산 체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구매를 꺼리고 있다. 중국 로칼언론이 “남미산 체리 컨테이너 일부가 상하이와 홍콩 항구에 도착했지만 아직 판매되지 않는 체리가 10만 톤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본토에서 양성사례가 보고된 뒤, 홍콩 도매 판매도 급락했다. 한 슈퍼마켓 체리 판매량이 일주일 만에 40%까지 감소했다. 최근 체리 가격이 20~30% 하락했다. 과일 수출입 관계자는 “체리의 품종이 여러 가지이고 이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다르다.”고 말했다.
■ COVID-19 일일감염 상황
▲ 1월 27일(수), 39건 확진, 총 10,322건
- 지역감염 38건 : 이전 관련사례 18건 / 미출처 20건
- 수입사례 1건 : 한국
- 사망자 : 176 명
▲ 전 세계 코로나 감염자 1억 명 이상, 사망자 200만 명 이상(28일 현재)
미국 감염자 257만 명, 사망자 43만 명 넘어서
■ 오염 마스크, 판매 중단
소비자 착용 시, 주의 기울여야
세관이 박테리아가 안전 기준 12.5배가 넘게 오염된 안면 마스크 공급업체와 판매자를 체포했다. 구룡지역 공장에서 제작된 상품명 "Family Mask"sms 5개들이 한 세트에 hkd4,500에 판매되었다. 세관은 1,500개의 마스크를 압수했다. 마스크에는 ‘한정판’이라는 라벨이 붙어 있으며 "ASTM Lebel 3"으로 표시되어 있다.
■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활어회, 숙성회 (카카오채널 : "한형제 횟집"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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