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1월 14일(목) 아침뉴스

위클리홍콩
등록 2021-01-14 07:10:10
수정 2021-01-14 07: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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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뉴스 1월 14일(목),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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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ID-19 백신 접종 계획, 2월부터

13일, 소피아 찬 장관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2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찬 장관에 따르면, 올해 안에 대다수의 홍콩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8개 지역에 백신 접종 센터가 설치되며 백신 접종 후에는 접종카드가 발급 된다.

▲백신 부작용 배상금 : 백신 투여로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경우, 배상금 기금을 통하여 법원 또는 중재 기관에 의해 결정된 배상금을 충당한다. 배상금의 일부는 사전에 제공될 수 있다.

■ 중국산 COVID-19 백신 “시노박” 효과 50.38%

브라질 상파울루 정부 연구소 발표

브라질에서 3상 임상시험이 이루어진 중국산 시노백 백신의 예방 효과가 50.38%로 나왔다.

현지 시간 12일, 상파울루 정부 산하 연구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긴급 사용 승인에 필요한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했다. 이 같은 결과를 보건부 국가 위생감 시국(Anvisa)에 보고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긴급사용 승인에 필요한 50%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 홍콩 의료진, 시노박 효능 검토: 브라질에서 임상 실험결과가 당초 발표된 78%보다 낮게 나온 결과를 두고 홍콩 의료진들이 시노박 임상데이터를 검토하는 회의가 열린다.

시노박 백신 100만개가 이달 말에 홍콩에 도착할 예정이다.

■ 33년 만에 영하로 내려간 신계

13일 아침, 신계 지역이 33년 만에 가장 추운 날로 기록됐다. 천문대에 따르면 타쿠 링 (Ta Kwu Ling) 지역이 섭씨 영하 0.9도 까지 내려 갔고 빡 탐청은 영하 0.5도까지 떨어졌다.

천문대에 따르면, 이번 주말까지 다소 풀리다 다음 주 월요일 부터 다시 기온이 내려가겠으며 20일에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서리 내린 채소 : 신계 지역에 서리가 내리면서 밭에 경작되어 있던 채소가 손상되어 농부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서리는 Kwu Ling, Ping Che 및 Sheung Shui 등의 들판에서 발견됐다.

■ 불법 노동자, 10 명 체포,

외국인 도우미 파트타임은 불법

13일, 이민국이 불법노동자 특별단속을 통하여 불법 체류 6명과 고용주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여행 방문 비자로는 무급, 유급에 관계없이 취업 등 경제활동을 할 수 없다.

▲ 외국인 도우미 파트타임 : 헬퍼는 계약 고용주를 벗어나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없다. 또한, 계약 고용주를 떠나 다른 사람과 일하는 것은 불법이다.

▲불법체류, 추방 명령 받은 자들의 취업은 무급 여부에 관계없이 금지되며 위반 시, 최고 hkd50,000 벌금과 3년 징역형이 주어진다.

▲도우미 고용주 지침 사항 : 고용주는 도우미가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도록 지시하거나 다른 사람과 일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 합법적이지 않은 사람을 고용하는 것은 심각한 범죄로 최고 hkd350,000과 징역 3년 형이 주어진다.

▲채용 전 신분증 검사 : 고용 전에 신분증(영주권) 검사하고 가능한 모든 조치를 통해 합법적으로 고용해야 한다. 위반 시, 최고 hkd150,000 벌금과 징역 1년 형이 주어진다.

■ COVID-19 의무검사 특정건물

12월 31일부터 1월 13일까지 웡타이신 천 와이 하우스를 2시간 이상 방문한 사람들은 코로나 검사를 1월 16일까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 웡 타이 신 55 Chuk Yuen Road Tin Ma Court Chun Wai House

▲무료검사 이동센터 : 틴마 코트 천싱 하우스 (A 동) 외곽의 배드민턴 장과 농구장

■ 외국인 도우미,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 상기

13일, 노동부 라우 치퀑 장관이 외국인 도우미들이 쉬는 날에 가능한 집에 머물고 외출과 모임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라우 장관에 따르면, 지난 12월 11일부터 1월 3일까지 홍콩 내 주요 공공장소에서 공공모임 위반으로 총 60명에게 고정벌금 hkd5,000 부과됐다. 헬퍼들이 모이는 주요 장소는 어드미럴티의 Tamar Park, 코즈웨이 베이의 Victoria Park, 몽콕 Fa Yuen Street 육교, 침사추이의 문화 센터 등이다.

▲ 외국인 도우미들에게 공공장소 모임을 금지하자는 의견에는 “도우미들만을 대상으로는 금지할 계획이 없다. 논쟁의 여지가 있는 차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 14일 검역 위반, 2명 유죄 선고

13일, 14일 검역위반으로 2명의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 6월 15일 홍콩에 입경하고 14일 검역 기간 동안 무단으로 이탈한 70세 남성이 2주 징역형을 선고 받았고 지난 해 6월 21일, 무단으로 격리장소를 이탈한 63세 남성은 hkd3,000벌금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