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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뉴스 11월 30일(월), 아침뉴스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COVID-19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11월 달을 차분히 마무리 하시고 마지막달 12월을 맞이하는 건강한 월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 홍콩 내 모든 학교 대면수업 중단
12월 2일(수)부터 27일(일)까지
(사진=홍콩한국국제학교(KIS) 웹사이트 캡쳐)
29일 보건센터 일일감염 발표에서 확진자 115건이 보고되어 4차 확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치원, 초등학교와 중,고등 학교의 대면 수업이 오는 수요일(12월 2일) 부터 크리스마스 연휴까지 중단된다.
■ COVID-19 일일 감염상황
코로나감염 확진자가 세 자리 수를 기록해 115건이 보고됐다. 이중 지역감염 109건 중
62건은 댄스 클럽 관련 사례로 총 479건에 도달했다.
▲ 11월 29일(일), 115건 확진, 총 6,239건
-지역감염 109건 : 이전 관련사례 85건 / 미출처 24건
-수입사례 : 6건
-사망 1 (75세 여성) : 109명
■ COVID-19 감염 레스토랑 방문자
11월 15일 이후 방문자는 검사 받아야 한다.
29일, 4차 확산 이후 확진자 수 115건이 보고됐다. 3곳 레스토랑과 관련된 확진사례가 총 23건이 확인됐다. 11월 15일 이후에 3곳 레스토랑을 방문한 사람들은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 8½ Otto e Mezzo Bombana 202 Alexandra, 18 House Chater Road, Central
-Stellar House at 3/F, Chuang’s Enterprises Building, 382 Lockhart Road, Wan Chai
-Chuen Cheung Kui on Connaught Road in Sheung Wan
▲ 예비양성 사례자중 코즈웨이 Physical 코치가 포함된 Causway Bay, Lok Fu, Sha Tin 지점은 12월 2일까지 폐쇄된다.
■ 공공모임 4인 제한 모임 위반 벌금, 인상될 가능성
총 5,000 건 벌금 부과
29일, 캐리 람 장관이 TV 인터뷰에서 “사회적거리두기 조치 공공모임 위반 벌금 인상을 고려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는 공공모임 4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있으며 위반 시, hkd2,000불이 부과된다. 캐리 람 장관에 의하면, 3월말부터 공공모임 조치가 시행된 이후 10월 22일까지 총 5천 건의 벌금이 부과 됐다.
■ 상업 부동산, 이중 인지세(DSD) 제도 폐지
비거주용 부동산 수요 및 가격 하락
세금 부담 덜어
미중 무역 갈등과 코비드19 여파로 홍콩 비거주용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정부가 상업 부동산에 대한 이중 인지세(Double Stamp Duty, DSD) 제도를 폐지했다. 정부는 현 상황을 고려해 비거주용 부동산에 대한 이중 인지세 제도를 즉시 폐지한다”며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부동산을 매각해야 하는 사람들의 세금 걱정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상업부동산 판매 전년 대비 19% 하락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상업 부동산 판매가 작년 4,666건에서 19% 하락했다.
9월 현재 공실 상태인 A급 사무실 총 면적이 21년 래 최고 수준인 약 780만 sqft에 달했으며, CBRE는 올해 A급 사무실 임대료 3분기까지 이미 13.8% 하락했으며 올해 말까지 15~2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침사추이, 센트럴, 코즈웨이베이, 몽콕 등 핵심 상업 지구 4곳의 3분기 점포 공실률이 전 분기 대비 4.8% 포인트 상승한 18.3%로 집계되었다.
■ 홍콩,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 하위 10위권
높은 물가·정치적 안전성 하락 등 주요 원인
‘외국인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홍콩이 전 세계 66개 도시 중 57위를 차지하면서 싱가포르, 상하이, 방콕, 도쿄 등 도시보다 뒤처졌다. 아시아 도시 중에서는 뒤에서 2위를 기록했다. 해외 거주자 네트워크 사이트인 인터네이션스(InterNations)가 지난 3월 홍콩에 거주하는 외국인 1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홍콩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매년 높은 생활비와 주거비를 가장 큰 단점으로 꼽았다.
■ 캐리 람 장관, 집에 현금 쌓아 놓는다
은행 계좌 사용 못해 급여를 현금으로 받아
지난 금요일, 캐리 람 장관이 영어뉴스 채널 HKIBC와의 인터뷰에서 “은행 계좌 제재로 급여를 현금으로 받고 있으며 집에 현금이 쌓여 있다. 경비를 모두 현금으로 지출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지난 8월, 홍콩의 자치를 훼손하고 홍콩주민의 자유권을 억압하는 관여했다는 이유로 홍콩과 중국 고위관리 11명을 제재 했다. ▲ 지난 11월 9일에는 홍콩, 중국고위관료 4명을 추가해 총 15명이 미국으로부터 제재 당했다.
제재 대상자들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미국입국이 금지되며 미국 관련 금융기관과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이다.
▲ 캐리 람 장관 연봉, 520만 홍콩달러,
연봉순위 높은 세계지도자중 한 명:
캐리 람 장관은 연간 520만 홍콩달러를 받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지도자중의 한명으로 알려져 있다.
■ 깨끗해진 바다와 공기…Covid-19의 역설
전문가 ‘일시적 개선, 환경 보호 정책 개선 필요’
올 한해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고 경제가 둔화했지만, 역설적으로 해양 수질과 대기질이 개선되어 환경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코비드19 확산 이후 국경 간 페리 서비스가 중단되어 해상 교통량이 감소한 덕분에 취약종으로 등록된 핑크 돌고래가 홍콩 해역에서 더 자주 포착되고 있다. 수중 녹음기를 이용해 돌고래가 해역에 머무는 시간을 모니터링한 결과, 24시간 중 2.6~4.3시간 감지되었으며 지난해 1.2시간 미만보다 길어졌다. 이는 해역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거나 개체 수가 늘어났다는 것을 시사한다.
■ QS 아시아 대학 순위, 홍콩 대학교들 줄줄이 하락
홍콩 시위 영향? 직접적 상관관계 규명 어려워
영국 세계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최신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홍콩 주요 대학들의 순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줄줄이 하락했다. 전체 650개 아시아 대학에서 홍콩대학이 지난해 순위보다 1단계 하락한 4위를 기록했으며 중문대학은 3단계 하락한 13위를 기록했다. 침례대학과 링난대학은 각각 64위와 120위로 하락했다. 홍콩과기대학과 폴리텍대학은 지난해와 같은 순위인 각각 8위와 25위를 유지했다.
지난 9월, THE가 발표한 ‘2021 세계 대학 순위’에서도 홍콩대학(35위→39위), 홍콩과기대학(47위→56위) 등 여러 홍콩 대학교들의 순위가 하락했다.
■ 안전 점검 불이행 노후 건물, 후속 조치 제때 안 돼
노후 건물 12,000채, 아직 통지서도 발행되지 않아
홍콩 감사위원회(The Audit Commission)가 노후 건물에 대한 의무 건물 점검 통지서 발행 속도가 더디고, 점검 미이행 건물에 대한 후속 조치가 제대로 취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절차 간소화 및 제도 재검토를 촉구했다. 25일(수), 감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전역 노후 건물 18,066채 중 단 3분의 1만이 조사되어 의무 건물 점검 통지서가 발행되었다. 관할 부서인 옥우서(Building Department)는 올해 4월까지 총 5,308채 건물에 대하여 82,177건의 통지서를 발행했다. 그러나 전체 노후 건물 중 약 12,000채 대한 통지서가 아직 발행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 홍콩쟈키클럽 오픈라인 지점 운영중단
12월 2일(수)부터
코로나 전염병 상황으로 쟈키클럽 모든 오프라인 지점들이 추후통지가 있을 때까지 12월 2일부터 문을 닫는다. 온라인계정으로는 베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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