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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eafood] 독도의 날 기념, 숫자로 보는 독도와 해양생물
  • 위클리홍콩
  • 등록 2020-10-27 14: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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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기념하고, 일본의 영유권 갈등으로부터 독도 수호 희지를 표명하며 대내외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하여 제정하였습니다. 

 

이렇게 국토적으로 큰 가치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동쪽 끝 아름다운 섬, 독도! 독도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에 대해 알아볼게요! 



천연기념물 제 336호 


독도의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고자 1982년 11월 16일 독도를 천연기념물 제 336호로 지정하였습니다. 독도는 지리적으로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동해의 심해해역과 다른 새로운 해양생태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독도 주변 해역은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해역으로 해양생물들의 좋은 서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독도는 천연의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청정해역으로 깨끗한 환경과 풍부한 수산자원으로 인해 경제적, 사회적 가치가 높으며 독도 주변 해역에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해양생물 


독도는 천연의 생물상이자 황금 생태계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바닷물의 용승현상 때문에 영양분이 많은 찬 바닷물이 풍부한 영양분을 끌어올려 독도 주변에 플랑크톤이 모여들게 됩니다. 덕분에 플랑크톤을 섭취하는 해양생물들도 모여들게 되었습니다. 

 

독도는 오징어, 꽁치, 전복 등이 최대 수산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더불어 꽁치, 방어, 복어, 전어 등 180여종의 어류와 오징어, 새우등 800여종의 해양무척추동물, 미역, 다시마, 김, 우뭇가사리 등 380여종의 해조류 그리고 가자미, 전복, 소라 등의 패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독도는 수산자원의 보물창고라고도 불립니다. 

 

 독도의 대표 생물 <돌돔, 도화새우>


마지막으로 독도의 대표 생물을 알아볼까요? 

 

과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청와대 만찬에서 먹었다는 <도화새우>는 ‘독도새우’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독도 인근에서 잡히는 도화새우, 꽃새우, 닭새우를 묶어 독도새우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 동해에 주로 서식하는 도화새우는 진한 주황색 바탕 몸통에 붉은색 가로줄무늬가 불규칙적으로 흩어져있고 갑각의 옆면에는 큰 흰점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도화새우는 육질이 쫀득하고 단맛이 강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 독도의 대표 생물<돌돔>입니다. 돌돔은 독도의 수호자로 바다 생태를 지키는 아주 중요한 해양생물입니다. 이빨이 강해 딱딱한 바다 생물을 먹고 사는 물고기인데요. 이 이빨로 독도 해역의 갯녹음 현상(바다의 사막화 현상)을 막아주고 있답니다. 해조류를 많이 먹는 성게의 개체수가 많아지며 해조류가 줄어드는데, 돌돔은 이러한 성게를 잡아먹기 때문입니다. 한편, 해양환경공단은 돌돔 치어 1만 마리를 방류하여 독도의 해양 생태계를 건강하게 지켜나가고 있답니다. 

 

출처:수협중앙회 블로그 

제공:수협중앙회 홍콩무역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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