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뉴스 10월 18일(일) 아침뉴스

위클리홍콩
등록 2020-10-18 09:07:45
수정 2020-10-18 09:14:02

▣ 홍콩한인대표신문 “위클리홍콩” ▣

홍콩 실시간 뉴스 10월 18일(일)

■ COVID-19 검사 무료센터 4곳

표본 15,535건 수집, 양성사례 없어

어제 17일 밤 10시 현재, 4곳 무료 검사센터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위한 표본이 총 15,535건이 수집 됐다. 이중 14,824건이 검사를 마쳤으며 양성 사례는 나타나지 않았다. 4곳 중 야우침몽 센터는 오늘까지 운영되나 나머지는 어제 17일 운영이 중단됐다. 한편, 46곳 일반외래클리닉에서도 타액 표본을 제출 할 수 있으며 보건 당국이 샘플 배부 시간을 연장했다.

■ 국기조례 개정 예정,

국기를 불태우거나 훼손 행위 금지

17일, 전국 인민대회 상임위원회가 국기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 법안은 1997년 7월 1일, 기본법 부속서 3에 게시 되었으며 국기 및 국가상징 조례법에 따라 홍콩에도 적용됐다. 새로운 법안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국기를 불태우거나 훼손, 또는 국기에 그림을 그리거나 짓밟는 등으로 고의적으로 국기나 국기 상징 등을 모욕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개정된 법률은 중국 정부가 설립한 홍콩과 마카오 사무소가 관장한다.

■ 사회적거리두기 규칙 현장검사 강화

요식업 대상, 단체모임 위반으로 87명에게 각 hkd2,000 벌금

17일, 식품환경위생부가 경찰과 합동으로 완차이 바 '밀집지역 현장검사'를 시행했다. 10군데 요식업 사업장을 조사하고 Ting Lung street에 있는 식당과 Laffe Road 에 바가 자정 이후에 음식과 음료를 판매했다. 또한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좌석 당 4인제한 규칙을 위반한 혐의이다. 경찰은 단체 모임을 위반한 87명에게는 각 hkd2,000의 벌금티켓을 발행했다.

관련당국은 “식품취급업체, 요식업 사업장은 전염병예방 규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한다. 홍콩전 지역에서 현장검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조치를 집행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 공공병원, 안과 의료사고 발생

병원당국이 최근에 발생한 안과 의료사고에 대해서 사과했다. Alice Ho Miu Ling Nethersole 병원에서 황반성으로 레이저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강도가 센 레이저를 투시한 것을 즉시 인식하고 조정했으나 황반부종이 심해지고 시력이 약간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 의사는 즉시 감독자에게 오류 사실을 보고했다. 또 다른 의료 사고는 파멜라 유드 네 더솔 동부 병원에서 간호사가 환자의 치료 예정인 오른쪽 눈이 아닌 왼쪽 눈에 처방약을 넣었다. 이 환자의 눈은 다행히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병원 당국은 의료사실에 대해 사과하고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 홍콩 해역에서 불법어업 활동한 중국어선.

17일, 농림수산부가 홍콩해역 Mirs Bay에서 불법으로 어업 활동을 한 중국선박을 적발하고 어부 12명을 기소했다. 홍콩 조례법에 따르면, 홍콩 해역에서의 어업 활동은 홍콩정부에 등록된 선박만 어업활동을 할 수 있다. 위반 시 최대 10만 홍콩달러 벌금과 징역 6개월이 주어진다. 관련 부서는 “불법어업활동 단속을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 식품보건부, 의무검사 제도 고려 중

COVID-19 경증환자 대상

17일, 소피아 찬 장관이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양성 사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경증 환자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검사를 시행하기 위한 법적 제도를 고려 중이다.“고 말하고 증상이 의심되는 환자는 즉시 검사와 치료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찬 장관은 “요식업 종사자들을 언급하면서 고위험 산업체들은 구내 공기순환을 자주해야 하고 현금거래를 줄이고 방문 고객정보를 기록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 COVID-19 검사 연구소

홍콩공항 내 설치 검토 중

홍콩-싱가포르 간의 입국조치 협정에 맞추어 공항 내에 코로나 연구소가 세워질 전망이다.

소피아 찬 장관은 “싱가포르와의 협정으로 입국조치가 재개된 후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완화되면 여행 촉진이 활성화 된다. 이에 대비하여 공항 내의 연구소를 설치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공공임대아파트 공급 , 점점 더 어려워져

거주자 수 감소

17일, 프랭크 찬 주택부 장관이 공공임대 아파트 공급이 열악해지고 있다고 시사했다. 찬 장관에 따르면, 공공임대아파트에서 거주하는 가족 수가 과거에는 평균 3명에서 2.7명으로 감소해 그만큼 주택 소요 수가 많아졌다. “토지 개발국이 공공개발 비율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공주택 공급을 늘릴 것이다.”고 말했다.

■ 음악이론 시험장에 수 천 명 모여

사회적거리두기 규칙 무색

17일, 라이킹 지역 홍콩음악 이론 평가 기관에 수천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였다. 입학시험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평가센터 입구에 모여 사회적거리두기 규정이 무색했다. 평가센터는 열악한 준비로 비난을 받았다.

■ 버스승객, 운전자 폭행

17일 오전, KMB 43X호 버스 운전사가 승객에 의해 폭행 당했다. KMB 社는 승객의 공격을 강하게 비난했다. 버스노조대표는 “버스 운전자와 승객 사이에 빈번한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버스 운전자는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승객의 폭행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 COVID-19 일일 감염상황

10월 17일(금토) 17건, 총 5,238건

-지역감염 0건 :

- 수입사례 17건 : 인디아 11명, 인도네시아 2명, 필리핀, 모로코, 파키스탄, 프랑스

-사망 : 총 105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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