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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실시간 뉴스 10월 15일(목)
■ 홍콩-싱가포르 국경간 입국조치, 14일 의무검역 없이 여행 가능해진다
빠르면 11월 달부터, 건강확인 상세 사항은 논의 중
오늘 오후 2시 30분, 상공경제개발 에드워드 야우 장관이 언론 브리핑에서 “빠르면 11월 중에 홍콩-싱가포르 국경 간 입국조치가 완화된다. 양측의 합의로 14일 의무검역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고 밝혔다. 야우 장관에 따르면, 건강 확인, 즉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결과서를 제출하는 등의 구체적인 주요 5가지 사항은 여전히 논의 중이다. 여행 목적과 관계없이 시행된다. 그러나 특정 항공기를 이용해야 하며 환승 승객은 동일한 항공기를 이용할 수 없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싱가포르와의 국경이 먼저 재개되는 것보다 근접한 중국, 마카오와의 자유로운 이동이 더 시급한 상황이며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더 많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중국, 마카오 간의 입국조치는 홍콩의 전염병 상황이 따라 완화될 수 있다.
야우 장관은 “전염병으로 인하여 국가 간의 제한된 경제 교류와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전세계 11국과 지속적으로 국경 간의 입국조치를 놓고 논의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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