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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주간 요약 뉴스-2 (2020년 8월 4주차)
  • 위클리홍콩
  • 등록 2020-08-25 15: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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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마카오-광동 국경 조치, 건강 QR코드

 

7월 초에 중국 정부가 건강QR코드 시스템을 승인했지만 전염병이 확산으로 시행하지 못했다. 음성결과를 받은 홍콩 건강코드는 마카오와 광동지역에서는 각 지역코드로 변환되어 사용된다. 건강코드에는 이름, 검사기관, 핵산검사결과, 출입국 정보만 포함되며 추적기능이 탑재되지 않는다. 21일(금) 언론브 리핑에는 캐리 람 장관, 식품보건부, 노동부, 교통개발부, 개발부, 혁신개발부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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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용 수영제품, 사용중단

 

21일(금), 홍콩세관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지 않은 수영제품 모델 5개를 사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세관이 시중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검사한 결과 소비재 안전조례에 위반되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제품들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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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춘여성 38명 체포

 

경찰이 부패방지작전을 수행해 매춘여성과 운영자등 38명을 체포했다. 이중 27명은 중국본토 여성이다. 야마테이와 침사추이의 호텔에 고객으로 가장해 매춘행위를 적발했다. 홍콩법으로 매춘행위 자체는 위법이 아니지만 매춘활동을 통한 인신매매, 자금세탁, 장소사용 위반, 범죄조직과의 연계활동 등을 조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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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한 운전자, 버스와 충돌사고

 

21일(금), 아침 8시경, 애버딘 도로를 달리던 자가용이 시티버스 66번과 충돌했다. 경찰이 도착해 자가용 운전자가 마약을 한 채 운전한 사실을 감지하고 차량에서 소량의 마약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운전자를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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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 GDP 전년 대비 67.8% 하락

 

마카오의 경제가 추락했다. 마카오 정부발표에 따르면, 2분기 GDP가 전년 대비 67.8%로 하락했다. 전염병 통제조치가 계속됨에 따라 2분기 서비스수출도 92.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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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정부, “미국 행정부의 양자협정 3건 유예 또는 중단” 비판

 

지난 19일, 미 국무부가 홍콩과의 3가지 협정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중단되는 3가지 협정은 범죄인 인도, 국제 수형자 이송, 선박의 국제 운항 수입에 대한 상호 세금 면제 중단 등이다. 이에 대해, 홍콩 정부가 미국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 홍콩 정부 성명서 (요약) *

“3가지 협정은 상호 이익, 미국의 특혜 아니다”

 

- 3가지 협정: 범죄인 인도(SFO), 홍콩과 미국 간에 체결된 국제 수형자 이송(TSP), 국제선박 운항으로 인한 소득면제 등에 관한 계약은 미국과 홍콩과의 합의이다. 이것은 미국이 홍콩에 주는 특혜가 아니라 법과 질서, 운송 및 세금처리 분야에서 상호에게 이익이 되는 협상이다.

- 미국의 일방적인 종료 결정은 양자 및 다자주의에 대한 위반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아야 한다.

- 중국-미국 간의 문제로 홍콩을 볼모로 삼는 미국 행정부를 비난한다.

- 양자 간의 합의 중단은 미국의 집행부 활동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 국제 수형자 이송 폐지 : 형을 선고받은 사람들이 자신의 출신지로 돌아와 형을 복역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국제 수형자 이송 협정을 해지하는 것은 인도주의의 가치를 무시하는 것이다. * 범죄인 인도 협정에 따라, 미국에서 홍콩으로 이송된 탈주범은 총 23명이지만 홍콩에서 미국으로 인도된 탈주범은 69명으로 훨씬 많다.

- 국제 선박 운항에서 발생하는 소득세 면제 계약해지 : 홍콩 해운회사, 특히, 미국 해운회사의 운영비를 상승시킬 것이다. 이중과세가 된다면 홍콩과 미국 사이의 해운산업 발전에 방해만 될 것이다.

- 원산지 변경 요구 : 세계무역기구(WTO)의 분쟁 메커니즘에 따라 홍콩 수출품에 대한 원산지 변경을 요구한 미국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다. 제네바 경제무역사무소가 WTO 절차에 따라 조사할 것이다.

- 미국 행정부는 홍콩에 대한 내정 간섭을 즉시 중단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철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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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소비자물가 전년 대비 2.3% 하락

6월보다는 0.7% 상승

 

홍콩에서 전염병 3차 확산이 시작된 7월 중의 소비자 물가가 전년 대비 2.3% 하락했다. 전염병 예방 사회적 조치가 강화되어 요식업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는 6월보다 0.7% 상승했다. 2017년 2월 이후 발생한 디플레이션 현상이다.

 

인구조사통계부의 발표에 따르면, 주로 외식비용의 감소로 외식비는 2004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7월 전년 대비 전기·가스·수도 18.6% 하락, 주택 4.8% 하락, 의류 4.7% 하락, 교통비 3.7% 하락, 내구소비재 3.2% 하락했다.

 

반면 식품류 3.9% 상승, 잡화 2.3% 상승, 담배·주류 0.3% 상승했다. 정부 대변인은 “COVID-19 영향으로 경제 상황이 여전히 열악하여 7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0.2%로 크게 낮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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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자동차 등록세 할인, 3년 연장

2024년 3월 31일까지, 녹색환경 추구

 

20일(목), 재무부가 “전기자동차 최초등록세 감면 기간을 2024년 3월 31일까지로 3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전기차에 대한 최초 등록세 할인은 내년 2021년 3월 31일에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시장 상황 및 전기차 개발 등의 요인을 고려하여 3년 더 연장됐다.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는 녹색 환경을 지원한다. 홍콩 정부가 전기차 사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공공 전기버스와 전기 페리 운행을 위해 각 8천만 홍콩달러와 3억 5천만 홍콩달러를 지원한다. 또한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하여 주거용 건물 소유주에도 보조금 20억 홍콩달러가 지급된다. 2019년부터 정부 주차장에 1,000곳 이상의 공용 충전기를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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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ID-19 무료 검사

고위험 산업군, 슈퍼마켓, 요식업, 바, 클럽 종사자

 

식품보건부가 고위험 산업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바이러스 무료검사를 시행한다. 관련 산업종사자는 따로 등록할 필요가 없으며 대행업체가 샘플병을 배부하고 타액 샘플 수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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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관, 임대료 미지급으로 소송당해

 

COVID-19 영향으로 영화관, 클럽, 바 등이 전염병 고위험 영업장으로 분류돼 영업이 중단됐다. 영업 중단이 2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어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홍콩의 핫플레이스 코즈웨이베이와 구룡베이의 UA 시네마가 임대료 체납으로 임대인으로부터 고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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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량창문, 수리하지 않은 집주인 벌금형

 

토카완 건물주 2명이 법원이 내린 창문 수리 명령을 준수하지 않아 HKD10,000 벌금을 선고받았다. Chi Kiang Street에 위치한 이 건물은 48년 된 16층 복합건물로 낡고 오래된 창문들이 위태로워 보인다. 홍콩 정부는 불량창문이 거리로 추락할 것을 예방하기 위해 검사제도에 따라 창문을 수리할 것으로 통지하고 있다. 통지에도 수리하지 않을 시 법적 고지 위반으로 최대 HKD25,000 벌금과 3개월 징역형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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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 동영상, 소셜 미디어에 게시

경찰, 미성년자 관련 수사

 

최근 소설미디어에서 교복을 입은 학생 2명이 성관계를 갖는 동영상이 게시되었다. 경찰은 미성년자일 수 있다는 의문을 제기하고 조사 중이다. 홍콩 음란물 통제법 재 22조에 따라 최대 40만 홍콩달러와 징역 1년형이 주어질 수 있다. 홍콩법상, 16세 미만의 소녀와의 성관계는 위법이며 5년 징역형이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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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업용 모기지 냉각조치 완화

담보인정 비율 높여, 8월 20일부터 적용 

 

통화당국이 경기침체로 인하여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업빌딩을 쉽게 매입할 수 있도록 담보인정 비율을 40%에서 50%로 높인다. 2009년 부동산시장이 호황기에 도입된 냉각조치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완화조치이다.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대출 담보비율 50%는 8월 20일(목)부터 적용된다. 완화된 50%는 홍콩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비거주 상업건물, 사무실, 산업공장, 및 소매점에서만 적용된다. 

 

한편, 홍콩 GDP가 전염병으로 인하여 1분기에 9.1% 감소했고 2분기에는 9% 감소했다. 이는 사상 최악의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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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실업률, 9개월간의 하락세에서 소폭 상승

그러나 여전히 심각한 실업률

 

19일(수), 인구통계부서의 발표에 따르면, 홍콩의 실업률이 정부 ESS 고용지원금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복지부 장관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의 실업률이 6.1%로 4월에서 6월까지 6.2%에 비해 0.1% 소폭 하락했지만, 실업률 위협은 사라지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홍콩 실업률은 9개월 동안 계속 상승했다. 실업률의 소폭 하락은 ESS 고용지원금의 영향인 것으로 보이며 노동 시장은 홍콩경제 침체로 단기적으로 불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5월~7월까지의 총 고용 인구가 3,637,000명이다. 이는 4월~6월에 비해 약 16,600명이 증가했다. 불안전 고용은 6,900명이 감소해 136,000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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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사회복지 기금, 전월에 비해 0.3% 감소

 

홍콩종합사회보장제도 7월 신청이 전월 6월보다 0.3% 감소했다. 총 321,347명이 복지기금을 지급받았다. 저소득층은 전월 대비 2.1% 감소해 2,767건이며 노인복지도 133,014건으로 0.5% 감소했다. 의료지원은 0.7% 증가한 25,401명, 편부모 지원은 0.1% 증가한 24,966건, 장애기금은 17,253건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실업기금 신청은 1.3% 감소해 18,364건을 기록해 전년 대비 56.5% 증가했다.

 

실업 지원은 4월에 3,957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5월에는 2,164건으로 전월에 비해 45.3% 감소했다. 6월에는 전월 대비 15.8% 감소해 1,823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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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식업 실업률 사상 최고치

 

소매업 및 관광 관련 실업률이 5월과 6월 동안 최고 10.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요식업 관련 실업률이 14.6%로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한편, IT산업 정보통신과 온라인 교육부문에서는 실업률이 소폭 증가했다.

 

노동부 라우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 사례가 증가하면서 올해의 홍콩 경제도 침체기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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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차 전염병 예방 보조

미용 산업, 마사지, 파티룸 대상, 5억 6천만 홍콩달러 지급돼

 

마사지 시설 및 파티 룸에 대한 보조금신청이 대부분 처리돼 지급됐다. 19일(수), 정부 대변인이 "미용산업, 마사지룸, 파티룸에 대한 보조금 신청이 14,000건이며 이중 12,000건 이상이 승인을 받았다. 이 중 11,000건에게 5억6천만 홍콩달러가 지급됐으며 나머지 신청을 처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신청자는 enquiry.bmpsubsidy.gov.hk에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1836188 / E.mail : enquiry@bmpsubsidy.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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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중 승인된 건물 건축계획, 총 23건

 

건물부서가 “6월 중에 건물건축 계획 23건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홍콩섬에 6건, 구룡지역에는 9건, 신계지역에는 8건으로 아파트 11곳, 상업용 4곳, 산업개발 공장용 건물은 6곳이 포함된다. 또한 3,174건이 6월 중에 승인되지 않았으며 이 중 1,040건은 철거명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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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지역과 마카오, COVID-19 상황은 안정적

중국 정부, 마카오 주민을 위한 관광비자 신청 재개

 

광동과 마카오의 전염병 상황이 안정적으로 중국 정부가 9월 23일부터 마카오 주민 대상으로 관광비자 신청을 재개한다. 그러나 홍콩은 여전히 다수의 전염병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진행예정이었던 홍콩 QR코드 시스템이 지연되고 있다. 

 

홍콩 관광 협회의 Timothy Chui 사무총장은 “ 전염병이 8월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관광 직원의 99.9%가 현재 실업 상태이거나 급여의 일부만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전염병을 통제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를 바란다. 기업인과 국경 통학생들 그리고 필수여행자들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단계적으로 우선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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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테이너로 만든 주택

임시 거주지로 이용 

 


삼수이포 지역에 컨테이너로 지어진 주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주택은 사회주택 계획으로 89가구를 수용할 수 있다. 3년 이상 공공주택 대기자들이 거주하게 된다. 각 컨테이너 주택은 130~293 평방 피트이며 임대 기간은 2년이다. 각 객실에는 화장실과 욕실 등이 구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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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태풍 9호 발효, 다행히 큰 피해 발생하지 않아

 

지난 17일(화) 밤부터 강해진 바람으로 천문대가 태풍 9호까지 발효했다. 다행히 인명과 재산에 대한 대규모 피해는 입지 않았다. 병원 당국에 따르면, 태풍이 홍콩을 지나가는 동안 7명이 공공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태풍으로 나무가 쓰러졌다는 보고가 정부 콜센터와 레저문화부에 52건이 접수되었다. 산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마카오는 태풍 Higos의 엄청난 세력으로 19일 새벽에 태풍 10호가 발령됐다. 일부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해 수심 1미터에 이르렀고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마카오 정부에 총 274건의 사고신고가 접수됐으며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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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취업, 파키스탄 노동자, 징역 15개월 

 

이민국 특별수사팀이 콰이청 지역의 창고를 급습해 29세 파키스탄 불법체류 남성을 체포했다. 법원은 창고에서 일하던 이 남성에게 징역 15개월을 선고했다. 고용주도 체포되어 조사 중이다. 이민국 대변인은 “불법 체류자나 추방 명령을 받은 자가 유급, 무급에 관계없이 일하는 것은 범죄행위로 최대 HKD50,000 벌금과 3년 징역형이 주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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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세관, 냉동육 밀반입, 13명 체포

 

최대 규모인 1억9,000만 홍콩달러 어치의 냉동육이 불법으로 밀반입하려던 13명이 체포됐다. 홍콩세관이 홍콩 서부해역에서 본토로부터 배로 반입되는 냉동육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작전을 수행했다. 선장을 포함해 13명을 체포하고 냉동육 약 160톤을 압수했다. 세관에 따르면, 자금세탁 혐의가 포착돼 선장의 자산이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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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약 2,000곳 일시적 영업 중단

요식업계, 정부의 추가지원 요청

 

요식업계에 따르면, 현재 약 2천 곳의 식당이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했으며 매일 6,500곳의 식당이 저녁 영업을 포기하고 문을 닫고 있다. 요식업 협의회 단체들은 “식당 절반 이상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높은 임대료와 직원들의 급여지급에 많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홍콩 정부의 빠른 구호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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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모기 활동량 하락

 

식품환경위생부의 발표에 따르면, 7월 중 모기 산란과 활동량이 6월보다 7.4%로 떨어졌다. 62곳을 조사한 결과, 위험 경계 수준 20%를 초과하지 않아 6월에 비해 많이 개선됐다.

 

모기가 많은 항구 지역의 경우도 6월의 3.5%에서 1.1%로 하락했다. 담당 부서의 3단계 모기퇴치 작업은 8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지속된다. 거주지역, 학교, 건설현장, 해안가 등을 포함해 전 지역에 대한 모기 퇴치 작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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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츈완, Dorsett 호텔, COVID-19 검사 홀딩 센터로 사용

 

17일(월), 보건당국이 “츈완 지역의 Dorsett 호텔을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홀딩장소로 사용된다”고 발표했다. Regal Oriental Hotel이 홀딩 장소로 사용해왔으나 도르셋 호텔로 변경됐다. 18일부터 외국에서 돌아오는 여행객들은 공항 내 검사센터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당일에 검사결과가 나오지 못하는 오후나 밤에 도착하는 여행객들은 공항 내 제한구역에 마련된 검사센터에서 타액 채취 후 홀딩장소인 Dorsett호텔로 이동해 검사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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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우체국, 특별 우표 발행

‘오션파크’ 주제, 동물 이미지 

 

홍콩 우체국이 18일(화)부터 특별 우표를 출시한다. 홍콩 테마공원인 오션파크를 주제로 동물들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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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ID-19 퇴원환자, 재감염 사례 발생

 

33세 남성이 지난 3월 말에 확진을 받고 4월 중순에 음성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후, 이 남성은 스페인과 영국을 여행하고 지난 15일(토)에 홍콩으로 돌아와 검사한 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 추앙 센터장은 “환자는 무증상으로 혈액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수행할 것이다. 재감염 가능성이 2가지로 본다. 감염 보균자 상태에서 음성결과를 받았을 경우와 재감염된 경우이다. 이 사례를 두고 철저한 연구를 시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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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운가스社, 상반기 매출 10.4% 감소

상업용 가스 사용 줄고, 가정용은 증가

 

홍콩 상반기 총 가스 판매량은 3.9% 감소했다. 주요인은 새로운 부동산으로 이사하는 사람들이 감소하고 전염병 영향으로 소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타운가스측에 따르면, 상업용 가스 판매량은 감소한 반면 가정용 가스 사용량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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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BC 은행, 모바일 뱅킹 사용자 55% 증가

 

HSBC은행이 6월 모바일 뱅킹 사용자 수가 전년 대비 55% 증가해 134만 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인하여 디지털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한편 항생은행은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위해 ‘모바일 개설 서비스“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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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경 넘는 노동자, 노숙 신세

14일 검역과 비싼 홍콩임대료 감당 어려워

 

한 교회 단체가 “국경을 넘는 일부 노동자들이 국경 조치 14일 검역 기간을 피하기 위해 중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홍콩 거리나 맥도날드에서 노숙하고 있다”고 밝히고 전염병으로 인하여 야간 임시대피소 운영을 중단한 정부를 비난했다. 일부 노동자들이 격리규정으로 인해 매일 출퇴근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다 홍콩 내에서 임대할 여력이 없어 거리와 공원에서 잠을 자고 있다. 교회 사회 복지사에 따르면, 길거리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은 3가지 유형으로 관광업에서 밀려나 직업을 잃은 사람들, 국경통근자, 그리고 기존 노숙자(맥도날드 난민)들이다. 이 노숙자들은 전염병으로 인해 공공시설이 폐쇄된 상태로 개인위생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에 전염병에 걸릴 위험이 커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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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염병으로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 많아져

간식으로 먹는 스낵 과자,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

 

전염병 전염 기회를 줄이기 위해 집 안에서만 머물게 되면서 사람들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간식으로 스낵 과자 섭취가 증가했다. 소비자 감시원에 따르면, 감자칩 종류의 과자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워치톡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70가지 스낵류를 조사한 결과, 지방, 나트륨이 많거나 튀김 과정에서 생성되는 발암 물질 아크릴아미드가 포함되어 있었다. 대변인은 “포장된 스낵보다는 패스트푸드 식당의 감자튀김이 더 낫고,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집에서 직접 감자칩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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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여성, 등산 중 헬리콥터로 구조돼

 

17일(월) 오후 2시경, 파키스탄 여성이 두 아들과 함께 판링 핑남 계곡에서 하이킹 중 천둥 벼락으로 하산할 수 없게 되자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홍콩 정부 헬리콥터 구조대가 배치돼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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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폭발 사고로 인명사고 낸 정비공

법원으로부터 8년 징역형 선고

 

지난 2015년, 웡타이신 차량정비소에서 수리 중이던 LPG차량이 폭발해 주위에 있던 3명이 사망했다. 이 차량을 수리하던 정비공은 LPG 탱크 수리를 하는 라이센스가 없는 상태에서 수리를 하다 사고를 내 주위에 있던 차량 정비소 주인, 택시기사, 옆 상점에 있던 여성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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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극적인 가족 간의 다툼, 살인·자살 사건 발생

 

17일 자정, 44세 남성이 78세 아버지와 다툼 끝에 아버지를 칼로 찌르고 본인은 건물에서 뛰어 내려 사망했다. 텔레마케터로 일하는 아들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17일 자정 무렵에 아버지와 다툼이 시작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버지는 수 시간 만에 사망했다. 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어머니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집에 도착해서야 아들이 사망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경찰이 살인 및 자살 사건으로 분류하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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