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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eafood] ‘병어주둥이, 메기입’ – 입이 매우 작은 사람과 입이 넓적하게 큰 사람을 이르는 말
  • 기사등록 2020-06-16 22:05:23
  • 기사수정 2020-06-16 22: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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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어는 농어목 병어과의 바닷물고기로 몸이 납작하고 마름모꼴로 생겨 수족관의 열대어와 비슷한 모습이다. 몸 빛깔은 청색을 띤 은백색으로 창백하면서 시원한 느낌을 주며 몸체에 비해 입과 눈이 작은 것이 특징이다. 

 

먼 바다에서 살다가 육칠월쯤 되면 산란을 하려고 연안으로 몰려와 중층을 무리지어 유영하는데, 이때가 가장 많이 잡히고 맛있는 시기이다. 초가을이 되면 다시 먼 바다로 떠난다.

 

우리 속담에 ‘병어주둥이, 메기입’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입 크기에 따른 말로 ‘병어주둥이’는 입이 작은 사람을 ‘메기입’은 입이 넓적하게 큰 사람을 일컫는다.

 

흰 살 생선인 병어는 살코기가 연하며 맛이 담백하고 뒷맛도 개운하다. 

 

병어의 싱싱한 놈은 회(膾)를 떠먹는 데 그 맛이 달다. 또 작은 놈은 뼈가 연해서 깨끗이 손질해서 지느러미를 떼어 내고 뼈째 잘게 썰어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으면 고소하고 달다. 

 

졸여도 좋고, 매운탕을 끓여도 맛이 있다. 비린내가 없어 생선을 잘 먹지 못하는 이들도 쉽게 정 붙일 수가 있고 잔가시가 없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특히 여름이 제철인 햇감자를 납작납작하게 썰어서 냄비 바닥에 깔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병어를 풋고추를 썰어 넣은 고추장 양념을 끼얹어 조린 병어조림은 잃었던 여름 입맛을 되찾아 줄 만큼 맛나다. 

 

병어와 덕대 구별하는 법

 

 

병어와 닮아서 혼동되는 대표적인 생선이 덕대다. 덕대는 병어보다 크고 육질도 뛰어나 맛 좋은 생선으로 알려져 있으며, 병어보다 어획량이 적어 고가에 거래된다.

 

병어는 우리나라 남·서해와 일본 중부 이남 및 남지나해 등지에 분포하고, 덕대는 우리나라 남·서해와 황해, 발해 동지나해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수협중앙회 홍콩무역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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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16 22:05:23
  • 수정 2020-06-16 22: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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