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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ea Food 칼럼] 생선이름 이야기 – 광어와 넙치의 진짜 이름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20-06-02 15:59:12
  • 수정 2020-06-02 16: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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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분은 생선회하면 어떤 해산물이 떠오르나요? 광어는 비교적 저렴한 값과 쫄깃한 식감으로 국민 생선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횟집에 가면 광어라고 쓰여있는 ..
여러분은 생선회하면 어떤 해산물이 떠오르나요? 광어는 비교적 저렴한 값과 쫄깃한 식감으로 국민 생선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횟집에 가면 광어라고 쓰여있는 해산물을 보고 일부 사람들은 넙치라고 부릅니다. 광어를 보고 넙치라고 잘못 부른 것일까요? 혹은 똑같은 생선으로 이름을 2개나 가진 것일까요?

 
사실 넙치와 광어는 같은 생선입니다! 두 단어 모두 넓적한 생김새에서 파생된 말로 넓적한 물고기를 가리키는 표준어인데요.

넙치는 ‘넓적하다’의 ‘넓’과 물고기를 뜻하는 ‘치’라는 순우리말이 합쳐져서 넙치가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넓적한 물고기라는 뜻을 지녔습니다.

광어는 ‘넓을 광’에 물고기 ‘어’를 합친 한자어로, 광어 역시 넓은 물고기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사실, 광어는 과거에 사투리였지만 광어라는 이름으로 널리 불리면서 광어도 표준말로 대접받게 되었습니다.



넙치(광어)는 9월~12월이 제철로 주로 회, 장국, 매운탕, 튀김으로 즐겨 먹습니다.

광어의 효능으로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로 열량이 낮아 비만을 방지하고 맛이 담백하고 개운하여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습니다. 또 광어의 간에는 비타민 B12가 많이 들어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광어를 고를 때에는 너무 큰 것보다는 2kg의 적당한 크기가 좋으며 표면이 매끄럽고 붉은 빛이 도는 흰색 살이 좋습니다.

 


출처 : 수협중앙회
제공: 수협중앙회 홍콩무역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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