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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4주차 '퀵' 요약 뉴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20-03-24 17:23:27
  • 수정 2020-03-24 17: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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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정부, 강제격리검역 강화 - 위반 시, 즉시 체포 - “관용 베풀지 않을 것” 캐리 람 장관이 지난 21일(토), 강제검역명령을 위반한 사람들에 대한 관용은 ..
홍콩정부, 모든 非거주민 입국금지
- 어제 25일(수)부터 14일간 시행

어제 25일(수) 오전12:00부터 모든 비거주민(환승객 포함)은 홍콩 입경이 금지됐다. 중국주민, 마카오주민 대만 주민은 여전히 입국이 허용된다. 그러나 14일간 강제검역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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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강제격리검역 강화
- 위반 시, 즉시 체포
- “관용 베풀지 않을 것”

캐리 람 장관이 지난 21일(토), 강제검역명령을 위반한 사람들에 대한 관용은 전혀 없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이전에는 검역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사람들에게 관대하게 처리했었다. 그러나 검역장소를 떠난 장소에서 발견되었을 때는 관용없이 경찰에 의해 즉시 체포될 것이다”고 강조하며 “홍콩사회의 공동노력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힘써야 한다. 이제껏 확인된 확진 사례는 전 세계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제 검역 위반은 형사범죄로 최대 6개월 징역, 25,000 홍콩달러 벌금형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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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외국에서 도착하는 모든 사람들, 전자팔찌 착용
- 강제자가격리자들 대상, 지난 19일(목)부터 시행

(사진=scmp)
(사진=scmp)
 
홍콩정부가 홍콩내에서 개발한 전자 팔찌를 자가격리 중인 사람들에게 이용한다. 개발 혁신국에 따르면, 전자팔찌는 다중기술접근방식으로 모바일 앱과 연계해 검역중인 사람들의 동선을 확인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서는 인공 지능과 빅 데이터로 통신 신호의 변화로 자가격리자들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검역소에 있는 사람이 거주지를 떠나면 보건당국과 경찰청에 경고표시를 보낸다.

지금까지 센터에서는 5천개 손목밴드가 생산되었고 지난 3월 14일부터 일부 사용하고 있다. 효과검증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6만개의 손목밴드가 생산되었다.

또한, 검역 기간 동안 WhatsApp 또는 WeChat을 통해 검역중인 사람들이 실시간 위치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조치로 모니터링 한다.

2월 8일 이후, 수 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정부는 앞으로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월 8일부터 중국본토에서 도착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자팔찌를 통해 일부 감시해왔으나 최근에는 해외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을 위하여 전자팔찌가 배치되었다.
기술개발부 카힝 박사에 따르면 “앞으로 수일 내, 또는 1-2주 안에 해외에서 홍콩에 도착할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로 공항에서 실시되며 자가 검역감시를 위하여 모니터링 된다”고 덧붙였다.

**검역모니터링 팔찌 특징 :
- 사진 : 이전에 일부 검역대상자들에게 발급된 모델보다 훨씬 가벼워졌다.
- 검역기간 내에 검역장소를 떠나면 경고음이 울리며 보건당국과 경찰에 보고된다.
- 스마트폰 앱과 연결된 QR 코드로 Wifi, Bluetooth 및 GPS와 같은 주변 통신을 이용해 격리대상자들의 지정위치를 확인한다.
- 프라이버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위치추적이 아니며 강도에 따라 위치가 변경되어 다양한 신호 체계로 모니터링된다.

보건부에 따르면, 2만개가 넘는 모니터링 팔찌를 보유하고 있어 매일 도착하는 수 만명에게 모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무격리검역 위반 :
- 14일 검역기간 내에 모니터링 팔찌를 제거하지 말아야 한다.
- 검역장소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 위반 시 최대 6개월 징역형과 25,000 홍콩달러의 벌금형이 주어질 수 있다
- 14일 검역기간이 끝나면 사용자는 가위로 쉽게 자르고 App을 삭제하면 된다.

중국본토에서 홍콩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은 지난 2월 8일부터 14일 강제자가격리검역이 시행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도착한 사람들은 모두 14일 의무자가검역 대상이다. 대만, 마카오에서 홍콩으로 돌아오는 여행객들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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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검역 위반한 4명 기소예정

(사진=scmp)
(사진=scmp)
 
캐리 람 행정부 대변인은 “강제격리검역 중 격리장소를 위반한 사람 4명을 확인했다. 이들에 대한 관용은 없다. 이들은 기소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는 “소설미디어에서는 검역팔찌를 어떻게 제거하는지에 대한 이미지가 게시되고 검역 대상자가 버젓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사진이 게시되기도 했다”고 말하고 “이들의 격리장소를 찾아 검역소로 보내질 것이며 관용은 없다”고 강조했다.

홍콩정부는 “강제자가격리 중인 사람들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더 많은 인원을 보강하고 검역을 강화할 것이다. 강제검역에 위반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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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변인, 강제자가검역 위반자 5명 적발

정부 대변인이 지난 19일부터 시행된 강제검역조치 위반으로 지난 23일(월) 현재, 5명을 적발해 정부지정 검역소로 보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동안 정부가 본격적인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집행기관은 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격리장소를 벗어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에 대하여 기습으로 현장점검을 해 5명을 적발했다. 이들 중 2명은 검역팔찌를 제거하거나 잘라냈다.

경찰이 현장점검 하는 동안 36명이 격리장소를 떠난 것으로 확인하고 이들을 찾고 있다.

정부는 검역 명령을 위반하려는 사람을 강력히 비난했다. “사회전염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용납하지 않으며 강력한 법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하고

강제자가격리 조치가 시행된 이래 390개가 넘는 경고문이 발행되었다. 정부는 검역명령을 위반한 것이 밝혀지면 기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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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정 “14일 의무자가격리”를 위한 임시숙소
- 과부하 현상으로 홍콩정부 내일부터 하루 200 홍콩달러 부과 예정

정부가 제공하는 임시 숙소에 머무는 사람들 내일부터 숙박 및 식사비로 200 홍콩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지난 2월 8일부터 중국 후베이지방을 방문한 사람들은 홍콩 입국이 금지되었으며 그 외의 중국지역을 방문한 홍콩 주민들은 ‘14일 의무자가격리’ 검역 대상이다.

중국과 홍콩을 오가는 많은 홍콩 주민들 또는 홍콩 내 거주지가 있음에도 일부 홍콩 시민들도 여전히 임시숙소에 머무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수용된다. 현재 운영 중인 Tso Kung Tam 야외 레크리에이션 센터, Sai Kung 야외 레크리에이션 센터, Lady MacLehose Holiday Village 등 3곳에서 이미 700명 이상이 수용되어 과부하된 상태이다. 필수적으로 임시숙소가 필요한 사람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임시숙소의 과부하로 홍콩 정부는 지난 17일(화)부터 임시 숙박시설에 머무는 사람들에 대한 남용을 방지하고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임시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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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와의 계약 임박한 외국인 헬퍼
- 자국여행 없이, 체류 임시 연장 가능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각국에서 국경문을 닫고 있다. 필리핀 정부가 중국을 방문한 사람들을 일시적으로 금지한 것에 대해, 홍콩 정부는 외국인 헬퍼들에 대한 ‘임시융통성조치’를 마련했다. 고용계약이 임박하거나 새로운 계약이 필요한 외국인 헬퍼에게 자국방문 없이 1개월 이상 연장할 수 있다. 이미 연장을 한 고용주는 7월 31일까지 이민국에 헬퍼들의 고용 및 체류를 연장할 수 있다.

이 임시융통성조치는 외국인 헬퍼와의 계약이 곧 만료될 고용주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며 고용주와 외국인 헬퍼와의 상호합의로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외국인 헬퍼가 외국에서 홍콩으로 돌아왔을 경우, 14일 의무자가검역 대상이므로 고용주의 집에서 머물러야 한다. 홍콩정부는 ‘고용주는 헬퍼에게 격리기간동안 집에서 머물도록 조언’할 것을 권장했다. 그러나 고용주가 헬퍼들이 집에서 격리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시에는 헬퍼와의 합의로 거주지가 아닌 곳에서 머무를 수 있다. 이때, 고용주는 헬퍼의 숙박비용과 식비를 제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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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체인 서점 포플라(Popular)
- 경제적 압박으로 16개 모든 지점 문 닫아

홍콩에서 40 년 이상 운영해온, 싱가포르 서점체인 포플라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폐업했다.

홍콩의 모든 소매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포플라 서점도 홍콩내 16개 전 지점을 지난 19일(목)에 모두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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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전문가, “호텔에서 자가격리검역” 실시할 것 제안
- “가족들에게 전염노출 위험” 경고

공중 보건 전문가 렁치치 박사는 “해외에서 홍콩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집이 아닌 호텔을 이용해야 바이러스감염에 노출되지 않을 것이다“고 홍콩정부에 제안했다.

집에서 자가격리 하면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이 감염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해외에서 돌아오는 모든 사람들이 호텔에서 머무르게 하면 불황인 호텔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정부가 지정한 검역소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라 몇 만 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없으므로 최선의 방책은 호텔을 이용하는 것이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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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내 14개 호텔, 최소 1,000개 객실
- 자가격리장소로 제공된다.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외국에서 도착하는 모든 사람들 대상으로 14일 자가격리검역 조치가 시작되면서 홍콩 내 호텔들은 격리자들을 위한 객실을 마련했다.

한편, 전염병 전문가들은 “자신의 집에서 격리하는 것은 가족과 지역사회를 감염시킬 수 있어 이상적이지 않다”고 경고하고 “정부가 격리객실을 제공하는 호텔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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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슈퍼부자, 리카싱의 장남 빅터 리
- “허치슨 그룹의 재정상태 여전히 건실하다” 밝혀

홍콩의 재벌 리카싱의 장남, 빅터 리가 “허치슨 그룹의 2019년 순이익이 2,039억 홍콩달러로 2%로 증가했다. 우리 그룹은 여러 차례 위기 중에도 재정상태는 튼튼하고 건재하다. 어려운 상황에 익숙하다”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허치슨(CK Hutchison)그룹은 수 십년 동안 부동산, 화학분야, 슈퍼마켓, 모바일산업에 이르기까지 여러 산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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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짜수표로 럭셔리 제품 구입한 일당 체포

경찰이 가짜 수표로 럭셔리 보석 제품을 구입한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12월과 1월 사이에 침사추이와 야마테이에 있는 4곳의 보석가게에서 가짜 수표를 이용해 60만 홍콩달러 어치의 다이아몬드와 중고 파텍 필립 시계와 로렉스 시계를 구입한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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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바이러스 데이터, 1/3 무증상 감염으로 나타나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1/3이 ‘무증상 확진사례’라고 scmp가 전했다.

중국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내 확진사례 43,000명 이상이 2월 말까지 즉각적인 증상없이 양성 검사를 받고 격리되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무증상 전염이 어떻게 전이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한국은 증상이 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들 혹은 역학조사에 의하여 확인 된 사람들을 검사하고 있다. 중국은 2월 7일에 이러한 방식으로 바꿔 진행하고 있다.

scmp는 미국, 영국, 이태리 등의 국가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만 검사하고 있다며 “증상이 있는 사람만 검사하는 대부분의 유럽 국가와 미국에서는 감염 수가 계속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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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면허 소지자 보조금 신청
- 신청 3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홍콩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경기불황에 따라 식품 면허 소지자들에 대한 보증금 제도는 8가지 라이센스로 구별해 보조금을 지급한다. 일반 식당, 해상 식당 및 공장매점 등은 20만 홍콩달러 일회성 보조금이 제공되며 디저트 식당, 신선식품 판매점, 식품공장,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적격 라이센스 소지자에게는 8만 홍콩달러 보조금이 지급된다.

지난 3월 18일 현재, 식품면허소지자들의 신청은 7,337건이 접수됐고, 호커(디저트 식당 등) 라이센스 소지자들의 신청은 2,536건이 접수됐다.

신청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은 적격 라이센스 소지자는 https://www.fehd.gov.hk/english/news/details/20200318_7868.html 에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거나 지역사무소에서 받아 온라인 제출이 가능하며, 직접 방문 제출 또는 우편으로 보내도 된다.

지급시기 : 신청 후 처리기간이 약 2주 걸리며 신청서가 승인된 후에는 보조금 수표가 해당 사업장이나 또는 등록된 주소로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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