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됐는데, 작년 말부터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느끼기는 사실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물론 저 혼자만의 느낌일 수도 있지만, 홍콩의 경제/사회적인 이슈가 홍콩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가라앉힌 것 같다는 인상을 지우기는 어렵네요.


1. 屯門 [튠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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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兆康 [씨우 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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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天水圍 [틴 쏘이 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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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에서 경전철을 타고 조금만 들어가면 ‘홍콩 습지 공원’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자녀를 두신 분들이라면 교육 목적으로도 한 번쯤은 데려가 볼 만한 곳입니다.

4. 朗屏 [렁 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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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元朗 [유인 렁] *‘유인’을 1음절로 발음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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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Yuen long역을 중심으로 고급 아파트 단지들이 많이 들어서면서 한국인 거주자 수도 급속도로 늘고 있는 지역이지요? 도심에서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지만, 쾌적한 주거 공간과 전원의 정취를 함께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릴 수 있는 지역입니다.

6. 錦上路 [깜 셩 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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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荃灣西 [츄인 완 싸이] * ‘츄인’을 1음절로 발음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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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과 고급 주택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역시 최근에 주거 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고 보면 전 세계 어디나 지하철역과 주거지역으로서의 매력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8. 美孚 [메이 [f]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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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南昌 [남(람) 쳥] *홍콩 사람들은 ‘ㄴ’ 소리를 ‘ㄹ’ 소리로 발음하는 경향이 더 강합니다.
naam4 cho:ng1 *‘쳥’은 최대한 하악을 아래로 내려서 눌러주듯이 발음하셔야 합니다.

10. 柯士甸 [어 시 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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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룡 복합 문화 교통 중심 개발 지역으로 최근에도 여러 건의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중국으로 가는 고속 열차도 이곳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1. 尖東 [찜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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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紅磡 [홍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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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함께한 West Rail Line 여행이 즐거우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겨울이지만 날씨가 별로 춥지 않아서 요즘 같은 시기에 한번쯤 나들이 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콕 찝어 광동어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표현 들고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평안한 한 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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