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長魚)는 말 그대로 ‘몸이 긴 물고기’라는 뜻이다. 장어는 크게 뱀장어·붕장어·먹장어로 나뉜다. 엄밀히 말하면 먹장어는 장어에 속하지 않지만 생김새가 비슷해 장어로 불린다.

꼼지락 거리는 움직임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꼼장어’라고도 불리며 술 안주로 많이 먹는다.

붕장어는 우리에게 ‘아나고’라는 이름으로 익숙하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모래 바닥에 숨어 시간을 보내고 밤에 활동한다. 자기보다 작은 물고기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바다의 갱단’이라는 별명도 있다.

붕장어는 야맹증 예방 비타민 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야맹증에 효과가 좋다.
스태미나 단백질과 칼슘 등이 풍부하여 몸을 보하며 원기회복, 허약체질 등에도 좋으며


과음한 뒤 속을 풀기 위해 많이 찾는 음식이 복매운탕이다. 복어는 술독 해소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복 요리에는 회.탕.찜 등이 있지만 주로 찌개인 매운탕이나 지리로 먹는다. 매운탕은 얼큰하게 끓인 것을, 지리는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맑게 끓인 것을 가리킨다.

복어의 효능 :

1) 해독작용 : 복어 메티오닌과 타우린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해독작용을 도와주고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해주어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다.
숙취해소음료에 복어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2) 다이어트 : 복어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각종 비타민 및 무기질이 풍부하다. 체중조절 및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3) 피로회복 및 자양강장: 복어에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정신을 맑게 해준다.

4) 이뇨작용: 체내의 수분 양을 조절해주고 소변 배출을 도와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어 간의 부하를 줄여주고 신장, 방광염에 효과가 좋다.

피부관리 및 노화방지: 복어의 쫄깃한 식감으로 콜라겐,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여 혈액을 맑게 해주어 피부톤 개선 및 피부탄력, 노화방지에 효과가 좋다.

또한 갱년기, 장애혈전 및 폐경연장에 도움을 준다. (이태원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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