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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미용-립스틱 바르기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9-09-03 15:57:07
  • 수정 2019-09-03 16: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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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여성들은 한국 여성들에 비해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다. 거리에서 풀메이크업을 한 사람들을 만나면 십중팔구는 한국 여행객이다. 홍콩의 젊은 여성들은 그래도 외모..
홍콩 여성들은 한국 여성들에 비해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다. 거리에서 풀메이크업을 한 사람들을 만나면 십중팔구는 한국 여행객이다. 홍콩의 젊은 여성들은 그래도 외모에 신경을 쓰는 반면,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들은 립스틱조차 바르지 않는 민낯의 여성들을 쉽게 만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피부가 거칠어지고 탄력이 없어져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은 맨 얼굴은 마치 환자의 얼굴처럼 창백하거나 초라해 보이기 일쑤다. 맨 얼굴을 가장 확실하게 바꾸어 줄 수 있는 것이 립스틱이다. 화장 고수들은 눈 화장 보다 립스틱 화장이 가장 중요 포인트로 잡는 사람들도 있다. 쉬운 듯 쉽지 않은 립스틱 화장에 대해서 알아보자.


립스틱 종류 :

 

 
립스틱 : 둥근 형, 모서리형, 뾰족형, 반모서리형, 총알형 등의 형태가 있다.

 
보통 립스틱 색은 자신의 취향이나 눈 화장과의 밸런스, 피부색, 의상과 의 조화 등을 고려해서 선택한다. 하지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이 바로 입술의 크기와 입술 모양에 따라 어울리는 색과 피해야 할 색이 있다는 점이다.

* 큰 입술:


선명한 색으로 개성을 살린다. 선명한 색인만큼 라인의 아름다움이 중요하다. 어떤 색이라도 입술 라인을 또렷하게 본래보다 줄여서 발라준다. 피해야 할 색상은 연한 핑크 펄이 들어간 핑크 산호색 핑크, 오렌지 등 파스텔톤의 밝고 펄이 있는 색상은 입술을 더 크게 만들어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지적인 메이크업을 지향한다면 베이지나 붉은 기가 없는 브라운칼라가 어울린다. 화려한 분위기로 변신하고 싶을 때는 자주빛 갈색이나 와인계 다크레드 퍼플와인 등을 선택한다.

* 작은입술:

 
온화한 색으로 귀엽고 청초한 분위기를 살린다. 립스틱을 바를 때의 테크닉은 오버립(over lip)이 원칙이다. 구각을 약간 늘리고 위 아래 입술을 도톰하게 발라서 입술의 밸런스를 큰 쪽으로 조절해준다.

입술 중앙에 립그로스를 발라 부드러움과 볼륨감을 더해주는 것도 좋다. 작은 입술이 피해야 할 칼라는 짙은 갈색 자주빛, 갈색, 어두운 보라, 와인계 다크레드 베이지 등과 같이 흐릿하거나 어두운 색은 가라앉은 느낌을 준다. 신선하고 생동감이 느껴지는 밝은 오렌지 계열과 귀여움과 청초함을 느낄 수 있는 연한 핑크, 산호빛 핑크 등 부드러운 색상을 선택한다.

* 두꺼운 입술:

 
색상보다 질감을 중시한다. 입술 주변을 파운데이션으로 커버한 후 립라이너 펜슬이나 짙은 립스틱으로 윤곽을 다소 안쪽으로 줄여서 또렷하게 그려준다. 광택이 있는 것을 피하고 차분한 질감의 매트(MAT)한 립스틱을 선택한다. 두터운 입술을 품위있고 섹시한 느낌이 들도록 연출한다. 엷은 색보다는 진갈색, 밤색 와인, 자주 등 짙은 색이 좋고 중간 채도의 차분한 오렌지 보랏빛 핑크 꽃자주와 같이 깊이감과 침착함이 느껴지는
색상도 좋다. 주홍색, 진달래핑크, 꽃분홍, 밝은 빨강, 산호핑크와 채도가 높고 밝은 색은 입술이 더 커보이므로 피해야 한다.

* 얇은 입술:

 
다양한 핑크계로 화사한 여성미를 표현. 립라이너 펜슬로 윤곽을 뚜렷하게 본래 입술보다 약간 늘려서 아웃커브의 풍부한 오버립으로 완성시킨다. 베이지 브라운 엷은 핑크 흐릿한 감색 등 포인트가 없고 선명하지 않은 중간 톤은 초라해 보이기 쉽다.

나만의 개성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립스틱 화장이다. 9월에 맞는 립스틱으로 9월과 어울리는 자신을 찾아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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