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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 여름철의 불청객-벌레퇴치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9-04-30 14: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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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은 습하고 덥다. 그러기에 반갑지 않는 벌레들이 많다. 한국에서 살다가 홍콩에 처음 온 사람들은 홍콩의 벌레들을 보면 기겁을 한다. 한국보다 벌레종류도 많고 ..
홍콩은 습하고 덥다. 그러기에 반갑지 않는 벌레들이 많다. 한국에서 살다가 홍콩에 처음 온 사람들은 홍콩의 벌레들을 보면 기겁을 한다. 한국보다 벌레종류도 많고 그 유행성은 더 크다. 필자는 얼마전에 홍콩의 외곽지역을 다녀 온 적이 있다. 농가기를 한 시간 가량 걸었는데
벌레에 30군데 이상 물려 1주일을 고생했다. 대개 동물들은 사람이 오면 피하는데
모기, 샌즈플라이들은 사람을 보면 달려드는 고약한 습성이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먼저 벌레 퇴치에 앞서 처음부터 벌레들이 생기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깔끔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먹다 남은 과일이나 과일 껍질을 잠시라도 상온에 두면 벌레가 몰려들기 때문에 바로바로 치워야한다. 특히 본능적으로 어둡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벌레들은 집에서 가장 어둡고 습한 곳에서 서식한다. 벌레를 막기 위해서는 싱크대, 화장실 등의 배수구를 정기적으로 청소해줘야 한다. 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깔끔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으며 3~4일에 한 번은 뜨거운 물을 부어 청소하는 것도 벌레 퇴치의 좋은 방법이다.

모기는 2mm의 아주 작은 구멍만 있어도 쉽게 드나들 수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보수용 방충망으로 구멍막아준다.
또한, 모기가 싫어하는 계피향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계피를 끓인 후 분무기에 담아 뿌려 모기 접근을 막을 수 있다.

초파리도 여름철에 더 덮게 만드는 벌레이다
초파리는 과일 속의 당분을 빨아먹으며 그곳에서 번식한다. 1km 밖에서도 냄새를 맡을 수 있는 후각능력이 뛰어나다. 쓰레기 사이사이에 커피 찌꺼기를 뿌려주거나 쌀뜨물의 녹말 성분을 이용해 싱크대 배수구나 음식물 쓰레기통 등에 뿌려주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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