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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한인회, ’2019 신년인사회‘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9-01-29 18:38:25
  • 수정 2019-04-26 16: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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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주년 역사‘ 선상의 해 ::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의지로 희망찬 새해다짐
’70주년 역사‘ 선상의 해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의지로 희망찬 새해다짐


△김원진 총영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김원진 총영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김운영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운영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국제학교 기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국제학교 기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병훈 부회장(사진왼쪽)
△류병훈 부회장(사진왼쪽)
 
▲배기재 부회장이 70년사 기념책자 발간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배기재 부회장이 70년사 기념책자 발간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조성건 토요학교장(사진왼쪽) 송세용 전무이사
▲조성건 토요학교장(사진왼쪽) 송세용 전무이사
 
△윤형중(홍콩한국선교교회 담임목사)가 식사를 위한 감사기도를 하고 있다.
△윤형중(홍콩한국선교교회 담임목사)가 식사를 위한 감사기도를 하고 있다.
 
 
 
 
 
지난 26(), 홍콩한인회 2019 신년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셩완지역 위치한 쟈키클럽에서 약 100명의 한인가족이 모였다. 7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2019년을 맞이하며 화합단결과 발전을 위한 희망찬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홍콩한인회 김운영 회장은 올해는 세계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남북관계에서 평화통일이 비핵화로 진전 될 수 있도록 전환점이 필요하다. 홍콩교민사회와 공관이 70주년을 맞이한 의미 있는 한해이다.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한인사회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70주년인 2019년해에 공관과 모든 교민사회가 화해와 협력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합하여 노력하자. 조국의 번영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참석한 주요내빈들의 개인별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홍콩총영사관 김원진 총영사는 신년사에서 밝혔듯이, 해는 70주년을 기념하여 홍콩한인회를 중심으로 한국학교, 민주평통, 상공회, 여성단체, 유학생회 등 여러 단체가 합심하여 다채롭고 의미 있는 행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저희 영사관도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활동을 지원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아울러, 지난 70년간 홍콩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홍콩한인회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윤형중 목사(홍콩한국선교교회 담임목사)의 감사의 기도와 함께 한인회 고문단 대표 이순정 고문, 이내건 원로대표, 앨리스 라우 자문위원들의 풍성한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국제학교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되었다. 한국국제학교 기부자인 함영실, 류치하, 정도경 씨가 소개되었다. 한국국제학교 기부금은 학생들의 장학금 지급과 학교건물 수리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홍콩한인회의 각 사업내용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한국국제학교에 관하여
발제자 : 류병훈 부회장 (한국국제학교(KIS) 운영위원장 



   전체적인 국제학교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학생수가 2018년 말 현재 총 700명으로 
      학생 수 사상 최대기록 
   한국국제학교로서의 브랜드 강화, ASA/ECA를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 및
       한국학생들에 대한 입학 특전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학교 
   2018/19 회계년도에는 흑자 전환이 될 것을 기대하며 재무 건전성과 투명성 지향 
   선진 기부문화를 활성화시켜 2021년까지 누계 기부금액 3,000만불 목표
      
-학교 시설 개보수 및 우수한 교직원을 양성하여 글로벌 인재양성을 선도하는
       홍콩 최고 수준의 국제학교로 입지 구축

2. 교민 70주년기념책자 편찬현황- 발제자 : 배기재 부회장(교민담당)

  • 70주년 기념책자 발간을 위하여 지난 9월부터 시작
  • 목적 : 70년주년 홍콩한인의 역사를 후대에게 남길 수 있는 기록과 동시에  지난 걸어온 70년의 한인들의 삶을 되짚어 보며 더욱더 발전하는 한인사회가  되는 귀중한 자료산출의 기회
  • 한인들의 홍콩삶의 경험들을 담은 내용 공모, 공모내용은 홍콩교민의 삶/교민2세들이 겪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에 관한 글, 홍콩현지인과 결혼한 한인들의 삶, 한인 유학생의 삶, 토요학교와 KIS 학생 및 교사의 글,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 등 다양 한 주제를 바탕으로 하며 응모마감은 2월 말이다.

3. 토요학교에 관하여 발제자 : 조성건 (토요학교장)

  • 토요학교는 현재 유아부부터 고등부까지 전 13개 학년,29개 학급에 451명의 학생이 재학중 이다. 음악선생님, 양호선생님과 도서관 사서선생님을 포함하여 모두 39분의 선생님이 재직 하 고 있다.
  •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한국문화를 습득하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애국심을 심어준다.
  • 학부모님들이 동참해주시고 한인회의 많은 선배님들께서 지원, 헌신해 주고 있다. 아울러 총영사관의 협조 요청으로 홍콩교육국의 협력으로 안정적인 토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4. 사무처 현황 발제자 : 송세용 전무이사

  • 5(정직원 3, 인턴 2)으로 구성되어 있다.
  • 금년에는 회계의 투명성과 업무 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해 북키핑 외주 업체를 선정하여 회계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 보험과 관련, 교민들에게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OutsourcingMonitoring을 하도록 한다.

한인회 각 산하기관에 따른 보고이후 만찬의 시간이 이어졌다. 만찬시간에는 한인회 70주년 미니코서트가 열려 신년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한인회 이종석 문화이사가 사회를 맡고 공연자들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참석자들에 많은 호응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한인회 이종석 문화이사가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하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김유영 씨는 내 이름은 미미를 열창했다. 이외에도, 가야금 연주, 클라리넷연주 등, ‘7명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홍콩한인회 신년회에는 홍콩한인들을 비롯하여 홍콩총영사관, 홍콩상공회, 여성단체, 마카오한인회 이동섭 회장, 홍콩한인상공회 강기석 차기회장, 심천상공회 정우영 회장 및 공관장, 지상사 법인장 등 약 100명이 참석하였다. 홍콩신년회를 위한 만찬은 김운영 회장의 자비로 마련되었으며 홍콩한인 70주년의 해인 2019년을 희망차게 출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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