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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공항 부지에 12,600개 공립 아파트 공급 예정 –2026년까지 35,100명 수용가능-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9-01-15 12:10:16
  • 수정 2019-02-13 12: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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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전 공항부지인 카이탁 지역에 2026년까지 약 12,600개의 공립 아파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8일(화), 카우룽시티 구의회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홍콩 전 공항부지인 카이탁 지역에 2026년까지 약 12,600개의 공립 아파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8일(화), 카우룽시티 구의회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카이탁(Kai Tak) 개발지구의 7개 구역을 민간 개발업체에 매각하지 않고 공립 아파트 건설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립 주택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정부는 다양한 지역에 공립아파트 건설이 적합한 토지를 물색 중에 있다고 보고서에서 전했다.

보고서에는 최대 공립 아파트 건설사인 하우징 어써리티(Housing Authority)와 하우스 소사이어티(Housing Society)가 7개 구역에 312,570개의 공립 아파트 건설해 5,100명이 입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7개 구역 중 2개 구역은 하우지 소사이어티가 아파트 건설을 맡을 예정이며 나머지는 하우지 어써리티에서 건설할 예정이다.

공립 아파트 건설은 2020년에서 2022년 사이에 착공될 예정이며, 2024년에서 2026년 사이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7개 구역 모두 향후 개통될 샤틴-센트럴 MTR 노선의 성웡토이(Sung Wong Toi)역과 카이탁(Kai Tak)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샤틴-센트럴 노선은 올해 말에 개통될 예정이나 부실 공사 스캔들로 인하여 계획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카이탁 공립 아파트 건설 외에도 정부는 주택 공급 위기 해결을 위해 비정부단체와 협력해 공립 임대 아파트 입주 전까지 임시 아파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NGO단체 사회공공사업 홍콩위원회(Hong Kong Council of Social Service)는 삼수이포(Sham Shui Po) 구의회에 두 번째 임시 아파트 건설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위원회는 210개 임시 아파트 공급을 위하여 토지부에 삼수이포에 위치한 36,000sqft 상당의 토지에 대하여 5년 임대 신청을 할 계획이다.

홍콩 최초 임시 아파트 또한 삼수이포 지역에 들어설 예정이며 컨테이너 조립형 아파트로 건설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계획에 따르면, 1인당 평균 생활공간은 최소 75sqft 이상으로, 전 가구에 별도 화장실과 조리 공간이 마련되어 임대인들의 생활의 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대 임시 아파트는 올해 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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