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금), 홍콩총영사관 김원진 총영사는 언론인과의 대담시간을 총영사 집무실에서 가졌다. 김원진 총영사와 전규석 영사(교민담당)가 참석했으며 홍콩한인기업과 ..
지난 4일(금), 홍콩총영사관 김원진 총영사는 언론인과의 대담시간을 총영사 집무실에서 가졌다. 김원진 총영사와 전규석 영사(교민담당)가 참석했으며 홍콩한인기업과 한인들을 위한 부임 1년간의 활동과 성과 그리고 신년계획 등을 밝혔다.
홍콩총영사관은 1949년 개설 후 27명의 총영사가 재직해오면서 한국과 홍콩의 연결고리로써 한-홍콩간 경제무역협력, 문화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홍콩은 한국의 제3위 수출시장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양측간 인적교류는 215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홍콩은 주권국가가 아니고 중국의 일반성 행정구역도 아닌 자치행정부로 운영되고 있는 특수성이 있다. 이에 따라 홍콩총영사관은 국방, 군사, 외교업무를 감안한 효율적인 업무포트폴리오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다. 다른 나라들의 행적과 성취들을 비교분석하면서 발전사항과 개선사항 등을 참조하면서 경제, 무역, 과학기술, 항만업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김원진 총영사에 따르면 ”금융, 무역은 체계화가 잘되어 있다. 홍콩한인기업과 한인들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만들어 한인들을 보호하고 불이익으로부터 한인기업이나 한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보호정책에 힘쓰고 있다.”고 피력했다.
한국산 농수산식품 수입유통업체는 ”홍콩총영사관의 많은 도움과 협조로 사업 확장과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본지에 알려온 바 있다.
홍콩총영사관은 경제 활성화 정책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알리기를 위하여 홍콩섬에서 운영되고있는 트램에 ”한국, 그랜드세일“의 슬로건을 내걸고 홍보에 힘쓰고 있다. ‘한국기업 대만구 지출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한국농식품 홍보 및 수출상담회’, ‘금융기관 취업아카데미’, ‘민족화해포럼’ ‘Festive Korea’ 등 다각적인 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총영사관은 지금까지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70년 후를 내다보면서 한-홍콩 관계를 더욱 가깝고 긴밀하게 만들 새로운 분야를 끊임없이 찾고 개척해 나갈 것이다. 우리 총영사관이 지난 7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준 여러 분들께 사의를 표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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