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18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홍콩 구의회는 각 행정구역을 대표하며 홍콩 행정회에 공공시설의 공급, 지역사회 프로그램의 유지관리, 문화 홍보 그리고 환경 정책 등의 사안들을 권고할 수 있다. 구의회는 총 479석으로 구성, 이 중 452석이 직접 선출된다. 이외에 외곽의 읍면 지역을 대표하는 향사위원회 (鄉事委員會) 위원장들이 나머지 27석을 채우고 있다.
홍콩은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6,200 명/km²에 이른다.
센서스 통계국은 2018 년 중반 홍콩 인구를 7,448,900 명으로 추정했다. 압도적 인 다수 (92 %)는 한족이며, 대부분은 태산족, 테오 쉐족, 객가 및 다른 많은 광동 민족이다. 나머지 8 %는 주로 필리핀 인, 인도네시아 인, 남 아시아 인 인 비영어권 소수 민족이다. 인구의 약 절반이 식민지 통치의 유산 인 영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 340 만 명의 거주자가 영국 내 (해외) 지위에 있고, 26 만 명의 영국 시민이 지역에 살고 있다. 대다수는 또한 중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행정 구역 명칭은 광둥어/표준 중국어 순으로 표기한다.
홍콩 섬 (영어: Hong Kong Island, 중국어: 香港島)
중사이 구(영어: Central and Western District, 中西區)
완자이 구(영어: Wan Chai District, 灣仔區)
둥 구(영어: Eastern District, 東區)
남 구(영어: Southern District, 南區)
가우룽 (영어: Kowloon, 중국어: 九龍)
야우짐웡 구(영어: Yau Tsim Mong District, 油尖旺區)
삼서이보 구(영어: Sham Shui Po District, 深水埗區)
가우룽싱 구(영어: Kowloon City District, 九龍城區)
웡다이신 구(영어: Wong Tai Sin District, 黃大仙區)
군통 구(영어: Kwun Tung District, 觀塘區)
신제 (영어: New Territories, 중국어: 新界)
싸틴/사톈 구(영어: Sha Tin, 沙田區)
싸이쿵/시궁 구(영어: Sai Kung District, 西貢區)
다이보우/다푸 구(영어: Tai Po District, 大埔區)
박/베이 구(영어: North District, 北區)
윈롱/위안랑 구(영어: Yuen Long District, 元朗區)
튄문/툰먼 구(영어: Tuen Mun District, 屯門區)
췬완/취안완 구(영어: Tsuen Wan District, 荃灣區)
콰이칭/쿠이칭 구(영어: Kwai Tsing District, 葵
언어
홍콩의 공식 언어는 중국어(광둥어)와 영어이다. 영어는 영국의 통치가 시작된 이후 1974년까지 약 120여 년간 홍콩의 유일한 공용어였다. 주 언어인 광동어는 광둥 (広東)에서 유래되었다. 인구의 94.6 %, 제 1 언어로서의 88.9 %, 제 2 언어로서의 5.7 %가 사용된다. 인구의 절반 이상 (53.2 %)이 다른 공식어 인 영어를 사용하며, 4.3 %는 원어민이고 48.9 %는 제 2 언어로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 영어와 광둥어를 비공식 대화 형식으로 혼합 한 코드 전환은 이중 언어 집단 간에 공통적이다. 인구의 48.6 %가 북경어를 사용하며, 1.9 %는 원어민이고 46.7 %는 제 2 언어로 사용하고 있다.
홍콩에서 사용되는 영어는 영국 영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한국사람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부분은 건물 층수이다. 미국문화에 영향을 받은 우리 한국사람들은 영국문화가 생소하다.
미국은 건물층수를 1층, 2층, 3층으로 세지만, 영국영향을 받은 홍콩은 G층, 1층, 2층, 3층이 된다. 즉, 미국 1층은 G층이고, 미국의 2층이 홍콩에서는 1층이 된다.
지하도를 "tube", 승강기를 "lift", 초등학교를 "primary school"라고 부른다(미국 영어에서는 지하철을 "subway", 승강기를 "elevator", 초등학교를 "elementary school")라고 부른다. 영국과 미국영어의 차이점인데 홍콩은 영국영어를 사용한다.
외국인들 중에는 타갈로그어, 인도네시아어, 힌디어, 일본어, 한국어 등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은 다양한 민족이 함께 더불어 살고 있다.
(출처 : 홍콩정부웹사이트, wikiepedia, scmp/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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