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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편집국장이 전하는 오늘의 뉴스-120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12-07 10: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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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다시 날씨가 쌀쌀해 졌습니다. 쌀쌀한 날씨만큼이나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12월 7일자(금)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
불황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다시 날씨가 쌀쌀해 졌습니다. 쌀쌀한 날씨만큼이나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12월 7일자(금) 한국경제신문 오늘의 뉴스입니다.

1. 장‧단기 금리차 금융위기이후 최소...불황 엄습?

‘R의 공포’가 엄습하는 듯 합니다. 경기하강(recession) 우려입니다. 장기채권 금리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장·단기 금리 격차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최소 수준까지 좁혀졌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잘 나가는 미국도 비슷합니다. 국채 3년물과 5년물 수익률은 이미 역전됐습니다. 장기물 금리하락이 뚜렷합니다. 그러다보니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내렸습니다. 정말 경기하강이 가시화되는건 아닌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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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성‧SK그룹 임원 인사...안정을 선택했다

‘변화’보다는 ‘안정’이었습니다. 내년 경영환경이 그만큼 불투명하다는 판단에서인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그룹(전자 계열사)과 SK그룹이 임원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삼성은 지난주 금융 계열사 사장단을 전원 유임시킨데 이어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 계열사 최고경영자(CEPO)를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확실시되는데도 임원 승진자 수를 작년보다 30%나 줄였습니다. 불황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반도체를 맡고 있는 김기남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 ‘실적 있는 곳에 승진있다’는 원칙을 확인시켰습니다. SK그룹 인사기조도 비슷했습니다. 안정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세대교체를 꾀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박성욱 부회장(60)이 물러나고 이석희 사장(53)이 CEO에 올랐습니다. 새로 CEO가 된 안재현 SK건설 사장(52), 윤병석 SK가스 사장(52),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54) 모두 50대 초중반입니다. 두 그룹의 임원 인사를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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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용카드업계, 1만명 실직자 나온다?

신용카드 업계가 휘청거립니다. 정부가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대폭 인하토록한 영향이지요. 회사 뿐만 아닙니다. 종사자들이 직격탄을 맞을 모양입니다. 수익이 줄어든 카드사들이 벌써부터 몸집 줄이기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입니다. 카드업계는 카드 모집인, 카드회사 직원, 밴(VAN·결제대행)사 및 밴 대리점 직원 등 카드업계 종사자 5만 명 중 20% 정도인 1만 명 넘게 실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큰 일입니다.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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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플러스 뉴스

- 중국 화웨이의 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명완저우(孟晩舟) 부회장이 캐나다에서 체포됐습니다. 미 사법당국이 이란 제재 위반 협의로 체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인데요. 멍 부회장은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의 딸입니다. 미‧중 무역전쟁, 다시 점화하는 걸까요?

-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부문인 웨이모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운전자 없는 택시’를 선보인 겁니다. 자율주행차시대, 드디어 시작되려나 봅니다.

- 땅밑이 불안합니다. 노후화된 상하수도관, 열 수송관, 가스관, 통신관이 엉켜있습니다. 관리도 체계적이지 않습니다.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5. 7일의 뉴스 포커스

- 국회가 내년 예산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이 반발하고 있어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하영춘 편집국장

본 콘텐츠는 한국경제신문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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